[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이거 가능한 일인가요?

조회 수 1323 추천 수 0 2014.07.23 13:39:37

남자들은 자기의 친한 친구가 만났었던 '친구의 전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나요?

 

그 두 친구는 한 여자를 같은 날 알게 되었고,

남자는 친구보다 먼저 그 여자를 좋아했고,

그러나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생겼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가,

그 여자가 최근에 혼자가 된 것을 알았고 다시 좋아졌습니다.  

 

여자는 거절했습니다.

'못 잊는 사람이 있다.'

그래도 남자는 상관없는 듯 보입니다. 

여자는 '당신의 친구와 만났었다.' 라는 확실한 거절의 말을 하지는 못합니다.

전 남자친구가 비밀로 해주길 원했기 때문에.

 

전 여자의 지인 입장이고, 제가 중간에 끼어 있습니다.

여자의 입장처럼 '막장스토리' 느낌이 없진 않으나,

정말 안되는 관계일까요?

잘됐으면 좋겠는데...

 

 

엮인글 :

poorie™♨

2014.07.23 13:50:37
*.255.194.2

안 되는게 어딨어요. =  =;;

주위에서 몇 번 봤는데, =  =;;

그냥 사귀기만 하고 결혼까지는 안 가더이다.

jOeK

2014.07.23 13:57:46
*.222.228.82

주변에 좀 봤습니다.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0-

코피쑤한잔

2014.07.23 14:00:31
*.37.152.94

사랑하나보죠..

뭔걱정

2014.07.23 14:02:40
*.19.237.199

자기 삶에 있어서 본인과 상대방이 괜찮다면

그게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누구나 과거는 있는 것이고 그게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과의 차이겠죠.

정말 좋은 사람이고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일단 사겨보고 격어봐야 하지 않을 까요?

그 사람이 나와 평생을 같이 할 사람 인지도 모르는데 주위의 시선 때문에 놓친다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인거 같네요.

아무도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주진 않습니다.

본인이 격고 실패하고 느끼고 다시  앞으로 나가는 거죠..

One_of_Us

2014.07.23 14:09:59
*.221.155.201

남자는 아직 자신의 친구와 여자가 만났었던걸 모르는거 아닌가요?

 

즈타

2014.07.23 15:23:06
*.41.60.27

그렇데요


전남친 (남자의 친구) 가 비밀로 해주길 원한다고 했다고하네용

크리드

2014.07.23 15:27:40
*.223.28.25

남자분은 친구를 잃고.. 사랑을 얻으셨네요.
이런경우 더 막장은 친구도 우정도 지키고 여친과 사랑도 지켰다 했는데..
친구와 여친이 다시 눈 맞을 확률이 높죠.

ㅎㅎ

2014.07.23 15:39:59
*.133.179.38

이건 안 되죠... 속이는 거잖아요...

차라리 모두가 오픈됐다면 찬성했을텐데

이건 나중에 본인이 정말정말 초라하게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peachcrush

2014.07.23 16:12:42
*.35.131.98

전 반대요~

정말 끝까지 잘되면 괜찮은데 주변에서 잘 안된 케이스를 본사람이라.. 말리고 싶네요..

잘못되면 관계가 정말 지저분해지는듯.. 거기다 상황들이 오픈된 상태가 아니라면

여자분만 입장이 이상해집니다.

자이언트뉴비

2014.07.23 16:26:56
*.247.149.239

친구관계는 아니였는데 결혼까지 해서 지금 잘 살고 있는 커플 제 주변에 있네요...

 

생각차이 같아요 ㅎㅎ

 

제 스스로가 편견으로 삐딱한 시선으로 보는거에 한번씩 놀라네요 ...

 

본인들은 잘 살고 있는데 말이죠~

냠냠

2014.07.23 16:36:46
*.55.40.5

저도 주변에서 봤어요.

학교 다닐 때 한 학번선배였는데...

ㅅㅇ선배(여자)랑 사귄 그 학번 남자동기가 2명인가... 되는데, 그 남자선배 둘이 서로 친한 사이.

그러다 ㅅㅇ선배(여자)랑 남자선배들 둘 다 헤어지고, 다른 여자 선배 ㅅㅈ선배랑 ㅁㅈ선배(두 남자선배 중 하나)랑 만나서 사귀더니 얼마 전 결혼날짜 잡았음~

서로 돌아가면서 사귀냐구 저희가 막 얘기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본인들은 합의하에 깨끗이 맘정리 끝나고 헤어진 거라 그런지 별로 신경 안쓰나봐요~

 

자드래곤

2014.07.23 17:36:28
*.34.130.253

많아요.....

제 친구들 중에 이런식으로 얽힌애들이 꽤 됩니다;;;

동아리 연애를 하다 보니 이런식으로 된듯

심지어 동아리 안에서 3번이상 연애한 친구도 있구요


요약하면 동물의 왕국......

뽀더용가리

2014.07.23 17:54:39
*.219.67.57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이해하고 좋을때는 다 사랑이고 좋죠... 나중에....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부분을 걸고 넘어지느냐 안넘어지느냐의 문제 아닐까요??

 

원래... 사랑이 먼가 이런 비밀이라던가.... 장애물 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있어야... 더 쫄깃쫄깃하고.. 애틋하고....

 

머... 그런거라고 배웠습니다만......

 

제가 여자분이면... 미래를 생각해서..... 시작 안하시는게.......

 

계속 부딛히고 그러면 옛날생각나고 불편하실꺼에요.. 아마도.....

 

쿨하게.... 나중에 남자분이 그 일을 알게 되더라도 내가 걔만난건 이미 과거...

 

지금은 너만 사랑해 머 이렇게 설득시킬 수 있는 배포가 있으시다면.

 

그린라이트 드립니다!!!

Lucy♡

2014.07.23 18:09:58
*.33.153.41

여자들 지인은 다 말려요
전남친이 모르쇠해주면 몰라도 알고나면
골치아픈일들이 생길지도 몰라서
여자들은 이런경우 다른남자 만나라그래요

ㅎㅎ

2014.07.23 18:31:03
*.133.179.38

위에 몇몇 분들은 글을 잘 이해 못 하시는듯...

전 애인의 친구를 만나면 어떨가요?  

단순히 이게 아닌데...

!균열!

2014.07.23 18:34:18
*.87.61.251

불가능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지인의 입장이라면 보통은 말리죠...

 

인간관계 많이 꼬입니다. ;;;;;;

 

주위에서. 그런상황은 몇번 보긴 했지만.... 결과는...음...;;;;

 

뭐. 두사람의 의지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노출광

2014.07.23 18:49:11
*.156.234.201

가능하지만... 

맘의 상처는 평생 지워지지 않죠... (둘 다 불편합니다.)      

 

개인적으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자가될꺼야

2014.07.23 19:28:00
*.214.199.153

친한친구가 아니겠죠...

스킨이

2014.07.24 01:27:39
*.150.134.160

남자 둘의 관계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진짜 둘이 진정한 친구라고 부를정도면 알아도 모른척해줄것이며 애초에 이런일 자체가 안만들어졌겠지요.


아예 별로 친하지도 않고 인사만 하는정도라면 별문제 없습니다.

 또는 둘이서 애초에 여자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개방적인 거라면 문제없습니다.


적당히  베프라고 부르는 정도면 문제가 되겠지요. 그놈의 술이 문제지요. 

앞으로 둘이 겹치는 모임이 없고 술에 취하는걸 본적이 없다 정도면 문제가 될게없습니다. 


**결혼할거 아니면 신경안써도 된다 쪽입니다. 어차피 싸워도 지들 둘이싸우는거지, 뭐 여자분이 천년만년 사귈것도 아닐테구요. 사귀는중에 전남친한테만 흔들리지않으면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저렴한보딩자세

2014.07.24 14:01:59
*.216.188.187

친구와의 관계가 중요한지,

그녀와의 애정이 중요할지에 따라서 선택 가능한 옵션 아닐까요? (남자 입장에서)

 

당연히, 친구와 사겼던 여자와 사귀게 된다면... 그 친구와는 뭔가 어색할 수 있죠.

(정리 방법에 따라서 해결이 가능한 얘기지만.. 쉽지는 않죠)

 

차라리, 여자분이 전 남친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그 친구도 그렇게 하기로 했다면..(두사람만 묻어 둘수 있다면..)

가능은 하겠지만... 여자분 쪽에서 부담스러워 하시는 걸 봐서는, 여자분이 그 상황을 만들기 싫어 하시는 것 같네요.

 

막장?

2014.07.24 15:56:19
*.215.227.202

여자 생각도 그렇고, 중간에 낀 제 생각도 마차가지로

둘이 만날꺼면 솔직하게 밝히고 시작하는게 맞는 것 같고요.

 

제가 여자에게 하는 말은,

'그 이유 만이라면 거부하지 말고, 사실을 밝힌 후에 남자에게 선택권을 줘라.

자기 친구랑 앞으로 보든 말든 그건 남자에게 맡겨버려라.'

라고 하였으나,

 

여자는 전 남자친구의 입장이 곤란해지는 걸 걱정하는건지,

그 남자를 만날꺼면 밝혀야하는게 맞지만,

밝히지 않고 묻어두고 그 둘의 인생에서 자기만 빠지는게 이성적인 판단인 것 같다고 하네요.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답답하네요.

잘됐으면 좋겠는데...

 

댓글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7645
29835 남자 볼컴레쉬가드 사이즈 문의입니다. [6] 은경남편 2014-07-23 6300
29834 평생교육원 직업 들어가야하나요? [3] 귀이개 2014-07-23 632
29833 일주일사이에 두번 해외구매들어오면 합산해서 관세부과되는경우있나요?? [4] 구르는꿀떡곰 2014-07-23 2174
29832 방수 모노포드 추천해주세요! [5] 잉여킹 2014-07-23 1626
29831 입이 둥둥 [19] 입이둥둥 2014-07-23 1289
29830 버려진 길냥이 새끼를 발견했을땐 어케해야 할까요? [17] 음란구리 2014-07-23 1389
» 이거 가능한 일인가요? [21] 막장? 2014-07-23 1323
29828 래쉬가드 오프라인 저렴하게 살만한데 있나요? [4] 시골소년 2014-07-23 3360
29827 비오는데 바다위에 떠있으면;; [9] 심심타파지랄 2014-07-23 1053
29826 코스휑~ [9] 내귀에꼬추 2014-07-23 706
29825 중식요리사 어떤가요?? [3] 가슴털오리 2014-07-23 1194
29824 보일러때문에 누전차단기 내려갔는데.. [6] 그믐별 2014-07-23 14321
29823 무선 공유기 보안 문의 입니다. [7] 소니의꿈 2014-07-23 637
29822 장터게시판을 둘러보다가.. 궁금증 [4] 궁금 2014-07-22 817
29821 골절관련 보험비청구 아시는분.. [3] 아싸아조쿠나 2014-07-22 942
29820 소개팅녀 [23] 보더 2014-07-22 2120
29819 누수로 바로 밑에집은 피해를 전혀 안보고 밑에 밑에 집이 피해를 볼 수도 ... [6] 돈없는데.. 2014-07-22 1420
29818 휘닉스파크 시즌권 삼성직원가? [2] blueopel7 2014-07-22 1463
29817 남녀사이에 연락하는 거 의견차이 [14] 스팀이 차오... 2014-07-22 3786
29816 라쿠텐 또는 해외 직구해보신분들~? [7] 심심타파지랄 2014-07-21 3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