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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자기의 친한 친구가 만났었던 '친구의 전 여자친구'를 사귈 수 있나요?
그 두 친구는 한 여자를 같은 날 알게 되었고,
남자는 친구보다 먼저 그 여자를 좋아했고,
그러나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생겼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가,
그 여자가 최근에 혼자가 된 것을 알았고 다시 좋아졌습니다.
여자는 거절했습니다.
'못 잊는 사람이 있다.'
그래도 남자는 상관없는 듯 보입니다.
여자는 '당신의 친구와 만났었다.' 라는 확실한 거절의 말을 하지는 못합니다.
전 남자친구가 비밀로 해주길 원했기 때문에.
전 여자의 지인 입장이고, 제가 중간에 끼어 있습니다.
여자의 입장처럼 '막장스토리' 느낌이 없진 않으나,
정말 안되는 관계일까요?
잘됐으면 좋겠는데...
전 반대요~
정말 끝까지 잘되면 괜찮은데 주변에서 잘 안된 케이스를 본사람이라.. 말리고 싶네요..
잘못되면 관계가 정말 지저분해지는듯.. 거기다 상황들이 오픈된 상태가 아니라면
여자분만 입장이 이상해집니다.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나요???
이해하고 좋을때는 다 사랑이고 좋죠... 나중에.... 다른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부분을 걸고 넘어지느냐 안넘어지느냐의 문제 아닐까요??
원래... 사랑이 먼가 이런 비밀이라던가.... 장애물 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있어야... 더 쫄깃쫄깃하고.. 애틋하고....
머... 그런거라고 배웠습니다만......
제가 여자분이면... 미래를 생각해서..... 시작 안하시는게.......
계속 부딛히고 그러면 옛날생각나고 불편하실꺼에요.. 아마도.....
쿨하게.... 나중에 남자분이 그 일을 알게 되더라도 내가 걔만난건 이미 과거...
지금은 너만 사랑해 머 이렇게 설득시킬 수 있는 배포가 있으시다면.
그린라이트 드립니다!!!
남자 둘의 관계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진짜 둘이 진정한 친구라고 부를정도면 알아도 모른척해줄것이며 애초에 이런일 자체가 안만들어졌겠지요.
아예 별로 친하지도 않고 인사만 하는정도라면 별문제 없습니다.
또는 둘이서 애초에 여자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개방적인 거라면 문제없습니다.
적당히 베프라고 부르는 정도면 문제가 되겠지요. 그놈의 술이 문제지요.
앞으로 둘이 겹치는 모임이 없고 술에 취하는걸 본적이 없다 정도면 문제가 될게없습니다.
**결혼할거 아니면 신경안써도 된다 쪽입니다. 어차피 싸워도 지들 둘이싸우는거지, 뭐 여자분이 천년만년 사귈것도 아닐테구요. 사귀는중에 전남친한테만 흔들리지않으면 문제가 별로 없습니다.
여자 생각도 그렇고, 중간에 낀 제 생각도 마차가지로
둘이 만날꺼면 솔직하게 밝히고 시작하는게 맞는 것 같고요.
제가 여자에게 하는 말은,
'그 이유 만이라면 거부하지 말고, 사실을 밝힌 후에 남자에게 선택권을 줘라.
자기 친구랑 앞으로 보든 말든 그건 남자에게 맡겨버려라.'
라고 하였으나,
여자는 전 남자친구의 입장이 곤란해지는 걸 걱정하는건지,
그 남자를 만날꺼면 밝혀야하는게 맞지만,
밝히지 않고 묻어두고 그 둘의 인생에서 자기만 빠지는게 이성적인 판단인 것 같다고 하네요.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답답하네요.
잘됐으면 좋겠는데...
댓글들 감사합니다
안 되는게 어딨어요. = =;;
주위에서 몇 번 봤는데, = =;;
그냥 사귀기만 하고 결혼까지는 안 가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