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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115

회사로 인터뷰 온 여기자

조회 수 1067 추천 수 1 2014.07.30 16:11:21
rumk *.101.157.66

일전에 취재관련 선약을 경영지원팀에서 해버려서


바쁜 와중에 별 생각없이 맞이한 기자분..


'아...바쁜데 시간만 잡아 먹게..왜 이런건 잡아서....'


but!


BUT


버어어어어뜨!!!!



여. 신. 강. 림. 두둥!!!!


오우마이갓 후아유!


받은 명함으로 인터넷 검색하니.......


미

.

스

.

코

.

리

.

아

!!!



미스코리아 서울 출신이시네요.


아우 그냥 끝장납니다.


내가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뭐에 홀린듯 사진을 찍히기만 했네요.ㅠㅠ


아... 진짜 할일 잔뜩인데 


부서 전체가 일을 못하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검색 삼매경 ㅋㅋㅋ


"미스코리아 ooo(년도) ooo(이름)" 으로 검색하니 이미지 수백수천개가 뙇!~!


아 직원들 어떻게 일로 다시 돌리죠?


당장 저도 일이 안되는...




괜찮아요.


저희에겐 이글이글 불타는 눈으로 열심히 업무에 매진중인 여직원 님들이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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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너굴

2014.07.30 16:14:31
*.92.147.189

여러분 여자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여자를 멀리하고...

rumk

2014.07.30 21:26:03
*.101.157.66

보드는 익스트림 운동입니다.

우리는 익스트림한 보드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익스트림한 여자도...응?

레브가스　

2014.07.30 16:16:11
*.183.209.38

학교 조교할적에... 미네르바가 저희학교 출신이라고 기자들이 우르르 온적이 있었는데..

마침방학이라 교수님들은 낼름 피신해놓고
저한테는 전화로 오늘 출근하지 말라고;;

그러면서 왜 과사로 전화했는지.-_-

암튼.....

그때 기자들 인터뷰좀 하자고 막 들이대는데 쌩까고 문잠그고 게임하고 놀다
배고파서 짱깨 시켰는데

문열어주니까 여기자가 배달통 들고 들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겁나 예쁨.ㄷㄷ

짜장면 혼자 우걱우걱 먹으면서

질문 던지면 내가 듣고 해줄말 있으면 해준다고 했는데
대답해준게 없는게 함정

rumk

2014.07.30 21:26:42
*.101.157.66

아 진짜...적대적인 맘이 순식간에 녹는 그 느낌적인 느낌!!

용평헝그리알바

2014.07.30 16:24:55
*.7.57.241

웃음이^^ 위 글에 오늘 저도 비슷한경험 했습니다ㅋ

rumk

2014.07.30 21:27:24
*.101.157.66

쌍쪽지?!

Stimulus.

2014.07.30 16:43:36
*.7.194.192

친구는 "누구누구 예쁘지?" 물어보면 "여신은 개뿔 그냥 직장동료지~" 이러데요? ㅎㅎ

rumk

2014.07.30 21:28:36
*.101.157.66

김태희가 우리 회사라도 '직장동료지~' 라고 할거 같네요.

동료는 동료죠.. ㅎㅎ

제 연봉 열배 가지라 하세요. ㅠㅠ

jOeK

2014.07.30 16:44:41
*.222.228.82

음.... 미수코리아...
예전에 아는 동생이 미스텍사스 출신으로 한국 미스코리아에 왔었는데 ~~~~ 안이뻤던게 함정 -0-

rumk

2014.07.30 21:29:36
*.101.157.66

미수 코리아 서울~!!!!

진짜 미스코리아 화장은 미모를 가리는 효과가!

그러나...

인터넷에는 수영복 심사가....

꾸잉이

2014.07.30 17:33:06
*.70.55.38

부서 전체가 일을 못하고 있으시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rumk

2014.07.30 21:29:58
*.101.157.66

이제 다시 꿈에서 깨나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ㅋㅋ

아이스나인

2014.07.30 22:41:28
*.125.153.51

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그렇게 근엄하던 상사들도, 미녀 홍보대사 앞에선 서로 눈길 한번 더 받으려는 아이 같더라는...

rumk

2014.07.30 22:48:34
*.112.165.36

남자는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rumk

2014.07.30 22:53:55
*.112.165.36

글고보니 휴가는 잘 다녀오셨어요? ㅎㅎ

아이스나인

2014.07.30 23:13:56
*.125.153.51

예 그럼요~ ^^

지난 주엔 설렁설렁한 거 같더니, 제가 오니 빡시게 일만하고 출장 간다는 직원들...

본문 글과 묘하게 매치가 웅 -.-?;;

rumk

2014.07.30 23:16:01
*.112.165.36

저는 이번주 제안서 작업으로 팀 전체가 야근에 정신이 없다가 담주에 부산출장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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