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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반 에메넴은, 퇴근하고 집으로 바로 왔습니다.
그래요..불금은 불러주는이 없는 금요일이고,
실질적인 주말은 목요일 밤부터인거 알고있습니다.암요~그렇고 말구요..
오늘 퇴근전에 같은 파트 여자사람 두분이
조개구이 먹으러 가쟈했는데,
날은 덥고 소주 마시면 안받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정중하게 거절하고, 바로 귀가했습니다.
지하철역부터 집까지 걸어오는길에 흘린땀이 한빠께쓰(?)라
바로 샤워하고 나와서, 저녁거리를 찾습니다..
혼자사는 남자집이라 ..쿠쿸밥솥은 인테리어용이고;;
발아현미햇반과 농휑 짜장범벅 두개가 찬장에있고..
냉장실에는 엄마가 해주신 오이무침/깻잎절임,
기타 잡다구리 소스들..숟가락으로 파먹던 수박수박수박수 반통,참외두개..건살구 한봉다리.. 요래 있네요..
냉동실엔 소셜커머스에서 사두었던 스탭핫독이랑 마끼 만들어 먹으려고 사둔 날치알 한팩, 인스턴트 새우볶음밥, 군만두 한팩..
요래 있더군요.
땀 흘리면서 뭔가 해먹자니
굉장히 초라합니다..매일 항상 느끼는 기분이지요..
전단지를 뒤적입니다.
치킨..족발..
ㅎ ㅏㅇ ㅏ=3
외롭고,슬프고, 엄마가 보고싶은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
그동안에 치느님을 영접하며 받았던, 저의 "달란트(쿠폰)"가 떠오릅니다.ㅋ
훗! 역시 딱 열장이 나오네요 ^▽ ^
ㄲ ㅑ악!!♡
맥주 한캔따고, 치맥했습니다.(서비스는 양념반/후라이드반이 아니라서 아쉽)
레알 행복하네요오오오오옹~*
덧.미래엔 와이파이님이 차려주는 저녁밥먹으며, 8시 뉴스 보고싶은.. 소박한 꿈이 있는 에메넴입니다ㅠ
회사에서 열뻗치는 일이 아직 덜 사그러들은 소심한 저ㅠㅠ
저도 치맥이라도 해야할지...ㅠㅋㅠㅋ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