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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 멍때리다가 갑자기 생각났네요,
제 주위엔 보더가 없습니다.
이게 무슨소리고 하면~,
친하게 지내는 중,고등,대학교 친구들 + 동네 친구 + 어쩌다가 알게된 친구 + 직장동료 등등
다 합쳐도 보더가 없습니다.
보드를 탄다해도 시즌중 제일 가기 싫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렌탈데크와 의류로 신나게 엉덩이 멍들어오는 친구 몇놈,,
하지만 또 제 주위엔 보더가 많습니다.
여기 헝글만 들어와도 그렇고, 시즌방식구들도 함께 휘팍에서 스쳐나간 인연들, 웅플분들 등등
그러다 비보더무리와 보더무리의 짝지어주기,, 그니까 소개팅주선을 몇번 했습니다.
(저는 정말 연결될것 같은 상대방의 취향과 성격을 고려 하는 세밀함,, ㅋㅋ)
잘되서 사귀는 경우도 있고 사귀다가도 다시 시즌이 돌아오면,
오히려 보드만 좋아하던 아이가 남자에 빠져 갖고 있던 장비를 다 팔고,
뭐 반대로 보드타던 남자가 여친이 이제 싫어한다고 안오는 경우도 있었고,
아.. 얘기하고 싶은건 이게 아니였는데, 얘기가 샜네요.
본론으로 다시, ㅋ
제 주위 친구들이 소개팅을 부탁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주위에 남자가 많아보인대요.
다 보드타다 알게된 오빠 친구 동생들뿐인걸요.
그래서 고심고심 , 스키장에 한번 놀러와라~ 좋은 사람 많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대부분들의 반응이
"어우~ 보드타는 사람 싫어,"
"뭐야~ 나이가 몇살인데 힙합쟁이를 만나"
"별로.. 돈없어보여, 철없는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정말 울화통 터집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만나본 남자들 중 비보더와 보더를 가르자면 나쁜남자는 비보더에 더 많았거든요.
식곤증을 이겨보고자, 잡설이었습니다~
전 보더를 사랑합니다 ♡
보드 끊겠습니다;;
소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