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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운대일 필요 없구요
모텔은 안되구요. 가족이 갈거라서요
그냥 하루 밤 잠만 잘 곳(침대 없어도 됩니다)
혹은 펜션도 좋구요. 이번주 토일 또는 다음주 토일 1박하려구요
괜찮은 곳 추천 바라요
가격과 장소 도 덤으로 알려주시면 좋구요. 홈페이지가 있는 곳이면 더 믿음이 갈거 같네요
노인과 관광할 장소 괜찮은 곳 있을까요?
경주 불국사 같은 곳 말구요. 주차장에서 20분씩 걸어야 하는 그런 장소는 어렵습니다.
부산 관광할 곳 어디 없을까요? 주차하고 잠시 둘러볼 그런 곳이요.
자갈치 시장과 국제시장 중에 어떤 곳이 더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친구 영화 명소 이런 곳 말구요. 달동네 벽화마을 이런데는 어렵습니다.
노인분이 관광하기 좋을 곳이요. 부산에 평생 가보지 않은 노인입니다.
자갈치시장은 지금은 모르겠는데 이전에는 바가지가 심했어요
회(활어회) 드실거면 다대포를 추천드리구요
밀면 좋아하시면 개인적으로는 가야에 있는 개금밀면 추천드리구요 (시장통 안에 있는데 근처 대형할인마트에 차 대고 조금 걸어가시면 됩니다)
돼지국밥 도전하고 싶으시면 장수촌 체인점이 많이 유명하구요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냄새 더 안나는 목우촌 돼지국밥 체인점 추천드려요
서면이 지금은 부산에서는 가장 중심가인데 인터넷 올라온 가게도 있고 한데 워낙 서면이 정신 없는 곳이라 추천드리긴 좀 애매하기도 하네요
숙소는 대학교때 저렴하게 팬션 잡았던 송정해수욕장 밖에 몰라서 패스~
온천, 찜질방 이런거 좋아하시면 해운대 스파랜드 추천드립니다 (백화점을 짓다가 온천이 터져서 옥상에 스파랜드가 생겼어요)
해운대 바닷가는 머 정신없을테구요
이전에는 해운대 달맞이고개 올라가다가 중간에 차 세우고 경치보고 했는데 지금도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부산 사람들은 아마도 휴가철 성수기때는 부산을 피하고 싶어할거에요.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나마 추천드려볼 만한 것은... 해운대 달맞이길 밑에 있는...청사포의 '블루비치 호텔'(펜션식) 인데... 투숙객들이 많이 늘어날까봐 살짝 걱정되네요.
예약하고 가시면 될거 같구요.
해운대 - 송정 - 기장쪽에 있는 '용궁사' 그나마 추천드려 볼 만 합니다.(이쪽 라인에 먹거리 집이 제법 있습니다)
다른곳들은 전혀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차 많이 막히구요... 사람들 너무 많아요.
지금은 부산 어딜 가든... 어르신에게 무리가 될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집에서 쉬세요~!(2) 이걸 가장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럼에도 꼭 가야겠다시면 ...차라리 양산 통도사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사람들이야 많겠지만 상대적으로 주차장이 넓고 구경꺼리들이 가까이부터 많으니 어르신에게 크게 무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갈치 시장과 국제 시장은 큰 도로 하나 건너면 되니까...둘 다 보셔도 무방합니다만...
어르신이 걷는걸 불편해 하신다면... 자갈치 시장쪽에 주차하고 조금 둘러보고 회나 꼼장어 같은거 드시면 될거 같아요.
아니면, 차를 타고 '송도'쪽 가셔서 바닷가 횟집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것도 괜찮구요.(그나마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입니다.)
현재 해운대쪽 방면은 지옥이라 보시면 될거 같아요.
특히, 방학과 휴가철 맞아서 ...애들 너무 많이 와요.
만약, 제가 어르신을 모시고 1박을 해야 한다면...
청사포에서 식사 해결하고 1박 ... 다음날 국제시장 잠깐 구경시켜드리고 ... 송도쪽 가서 식사... 어르신에게 무리가 안된다면 양산 통도사 잠깐 구경
그리고 집으로 귀가할거 같아요.
(도시고속과 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 코스라서 그나마 시내통과 거리는 적습니다만... 주말이라 기본적으로 막히는건 각오하셔야 합니다.)
천천히 걸으시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오래 걷지 못하신다면........경주도 그닥 ㅠ
이정도면 무리 안되지 않을까 싶긴한데 제가 어르신의 상태를 잘 모르니깐 참고만 해주세요~*
첫째날
불국사: 청운교, 백운교 보이는 불국사 전경과 다보탑 정도만 보고 오시면 괜찮지 않을까....(석가탑은 보수중/ 매표소에서 불국사까지 조금 걸어야 함. 많이는 아님)
불국사 갔다가 숙소 체크인하고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은 요석궁(기가 막히게 맛있는건 아닌데 한번쯤 가볼만은 함. 어르신들은 좋아하실 듯- 정원이 예쁘니깐 저녁드시고 한바퀴 둘러보세요. 금방 봐요~ 예약 필수! 가격이 싸진 않음)
식사하시고 어둠깔리면 안압지: 안압지는 야경!! 정말 정말 정말 예쁨^^ 조금 걸으시긴 해야하는데 안압지 둘레가 많이 넓지는 않아서 천천히 걸으시면 크게 무리 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숙소 귀가
다음날 아침 보문호 주변 산책
전 현대호텔에서 묵었는데 바로 보문호랑 연결되어 있어서 아침에 식사하고 산책하는데 정말정말 좋았어요
혹시 보문단지에 숙소를 정하시고 어르신 컨디션 괜찮으시면 보문호 산책하셔도 좋을 듯요!
양동마을: 굳이 마을 구석 구석 안 돌아다니셔도 돼요 마을 어귀에서 마을 전경 보는게 제일 예쁘고 좋더라구요
귀가
나름 머리 굴려서 열심히 쓴건데 쓰고 보니 허접스럽네요;;;;
참고만 해주세요-ㅁ-
집에서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