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업무로 시작되는 추가 사업을..

다른팀에게 이관함..

헌데 어제 회의때 그 팀 부장님(저랑 좀 많이 친함)이

회의 들어와서 저희 부장님과 차장님 포함 넷이서 회의하는데..

기간이 너무 짧아서 모두다 수정이 불가를 판단.

저희쪽에 부장님이 도와달라고 헬프를 요청...

(제가 수정된 부분 다 체크해주는걸...)

헌데 저희 부장님이 디펜스.

안된다. 바쁘다. 차장님도 같이 불가능하다.

근데 어제 그 친한 부장님이 담당자를 엿같은 새끼인...

회사내에서도 인사고과 개쓰레기로 나오는..

인성 개판인놈에게 사업을 던져버림...

(둘이서 맨날 싸움;;)

암튼... 

근데 오늘 그 놈이랑 차장님이랑 셋이서 회의하는데...

차장님이 어쩔수없이...

"레브야. 일정 미루고 니가 도와줘라."

라고 멘트를 날리시길래... 쌩깜ㅋㅋㅋㅋㅋㅋㅋㅋ

두세번 쌩까니까 웃으면서 해주라길래..

어쩔수 없이 해주기로 ok 한다음 회의 종료했음..

문제는..... 여기부터........

1. 어제 부장이와서 도와달라 한거 쌩까놓고 이놈이 해달라고했다고 해주면 어쩌냐!

2. 어제 이새끼가 나한테 사업관리 못한다고 개짓하고 난리쳤다!

3. 넌 그래뭐 니 일정도 있고해서 팀장이 불가하다 했지만 이제와서 해준다 했으니 그렇다치고

4. 일단 난 이놈 엿먹여야겠다. 지금 키는 니가 쥐고 있지?

.......... 제가 바뀐부분 얼마나 빨리해서 주느냐에 따라 일정이 크게 바뀜... 여차하면 이쪽팀

맨날 밤샐수도...

여기부터 부장님 주문.

1. 일단 해주기로 한거 해.

2. 다한다음 나한테 먼저 알려줘

3. 그놈한테 자료 넘기는 시기는 내가 정한다.

4. 너희 부장님이랑 일부러 이놈 엿먹일꺼라고 얘기해 놓을게

ㅠㅠ...

저도 이인간 싫어하지만.. 업무적으로 이러는건 뭔가 좀 꺼림찍한..

아무튼..

저희 부장님이랑 협조요청해서... 하극상 벌인놈 엿먹여 보겠다네요..

전... 협력자로;;ㄷㄷ;;

근데 ...... 통쾌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전 이번주 헬모드 ㅎ 연휴 포기~ 꺄울~ㅋ

일주일이면 끝날꺼 3주후에 줄지 한달뒤에 줄지 ...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