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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계열 스탬핑 업체에서 일하는 메인터넌스 반장인 친구였는데, 세네갈계 흑인이었습니다.
뭐 친구라고 할 나이는 아니고요(그 아저씨가 60대였으니까..)
60 갓 된 아저씨가 몸은 무슨 이종격투기 선수 수준..
그런데도 엄청 순박한 미소가 귀여운 아저씨였습니다.
일 끝나고 같이 맥주한잔 하러 가서 사생활 이야기를 듣고 나서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60대까지 결혼 횟수 6회..
그리고 지금까지 낳은 자식 수가 24명..
제일 어린 자식은 현재 아내(30세)와 낳은 2살배기..
내가 그래서 야 애를 그렇게 낳으면 키울수나 있냐고 했더니..
애들은 알아서 잘 크고, 15살 전까지만 보살펴주면 됨.. 허허허허허허
그리고 자식이 많으면 나오는 정부지원금으로 어떻게든 굴러간다고..
여튼 흑인은 다르긴 다릅니다. 세종대왕 수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