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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이 올린글 .

조회 수 986 추천 수 0 2014.08.28 16:26:04

부인이 여초사이트에 올린글이 있습니다

제 여동생이 이거 언니가 올린글 같다면서 저한테 보여주는데 제 이야기가 맞더라고요

글에 지금 남편은 나에게 잘해서 연애한거지 자기 스타일 아니었고 결혼할 나이 되어서

결혼한거지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는 따로 있는데 만나기가 어려웠고 남자가 만나자고 할때

몇번 거절하고 뒤로 뺀게 너무 후회스럽다는 요지입니다

여동생말로는 여자는 자기주변에 있는 남자중 고르긴 하는데 

언니가 남자 못잊는건 아니지 않냐 오빠가 담판을 져라

라고해서 어제 여동생이 보여줘서 글을 읽었다면 상의좀 하자고 했더니

나 스토킹하냐고  이제 무서워서 당신 못보겠다면서 짐싸서 친정에 갔습니다

장모님이 와서 빌어서라도 데려가라고 하는데

제가 빌어야하는건가요? 제가 같은 회사에서 계속 쫓아다녀서 연애하고 결혼한건 맞지만 

제가 스토킹한게 아니고 백조인 여동생이 자게놀이다하다 발견한 글을 제가 본 거고 저는 

상의하자고 부드럽게 말했는데 제가 친정간 아내에게 빌어야할게 뭐가 있죠?

장모님이 당당하게 자네가 빌어야 하지 않냐 라는 말에 참 억울하네요

헝글하고 몇개 사이트에 올리는중인데 여러분들이 빌어서 데려오라면 그대로 하겠습니다.

 

엮인글 :

poorie™♨

2014.08.28 16:34:54
*.255.194.2

어찌됐든, 서로 결혼도 하셨고

부부사이의 일이라서 감놔라, 배놔라 할 사항은 아닌 듯 해욤.

서로 대화 좀 하시고 좋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부부간의 대화를 많이 하셔야 할 듯 해욤.

 

*맹군*

2014.08.28 16:35:40
*.212.249.20

헐~~  부인.. 뭘 잘했다고 짐까지 싸서...  ㄷㄷㄷ


힘드시겠습니다.. 


지금 이상황에 남편이 져주느냐...버티느냐인거같은데요..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할듯합니다.

휴~

2014.08.28 16:38:04
*.196.250.112

여자분이 쓴글이 잘못을 논한 글은 아니라고 판단되는데요

충분히 그럴수도 있고 남자들도 과거 여친의 글 올리잖아요


머 둘이 결혼후에도 관계를 지속한것도 아닌것같은데

*맹군*

2014.08.28 16:50:51
*.212.249.20

지금 여자분이 전남자를 못잊고 글을 쓴걸수도있고...

결혼의 배경을 적을걸수도있지만 전자의 상황에서.

짐을 싸들고 나갔다면 충분이 고려해봐야할거같습니다.


뭐 대화를 해봐야겠지만....  남자분께서 끌려가시면 안된다는거죠..


근데 이런저런 생각을 적는글에 테클을 걸어야하나요???  




결혼5개월차

2014.08.28 17:01:32
*.165.220.216

그남자하고 사귄것도 아니지만 제가 마눌님께 급하게 상의하자고 한게

그남자를 저도 잘 압니다. 반듯하게 생활하고 고고한 이미지를 가진 남자라서  

더 기분나쁩니다.  제 마눌님 마음에 여전히 있다는건데 그렇다고 1년반전 2-3번 만나자는 전화나 문자 날린

남자한테 멱살잡을 명분도 없고 저는 지금 속이 터집니다

휴~

2014.08.28 16:35:42
*.196.250.112

굳이 글의 진위를 확인할필요는 없었던것같은데요.....



실버무

2014.08.28 16:37:49
*.234.76.254

져준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싸워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네요...


데려오진 않더라도 찾아가서 대화라도 많이 해보시길...



respect4brotha

2014.08.28 16:40:55
*.53.183.129

.........부부의 일이야 당사자간의 문제이지만...

먼저 여러모로 마음이 상하시고 무너지는 느낌이 들꺼라 생각되네요...

우선 맘추스리시고요...저는.....아 뭐라 말하기가 그러네요...하지만 저는

(제입장이라면..)조금 너무 상처받으실 상황이 많고...부인이 그렇게 잘한것까지는 없다고 생각드네요....



주저리 떠들었지만..힘내세요!!

mr.kim_

2014.08.28 16:42:43
*.195.241.78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는군요



곽진호

2014.08.31 21:43:09
*.113.218.202

제가 말했죠....

레몬테라스 같은거 하는뇨자
정신이상한사람 맞다고

그런사람들이 주변에 널려 있다는거....

요즘 이런일 엄청 많답니다 ㅋㅋㅋ

순규하앍~♡

2014.08.28 16:42:54
*.58.23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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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쪽말만 들어선 모르겠지요.


하지만 글쓴님이 쓰신 내용으로만 보면...


얼씨구나! 하고 꼬투리 잡아서 친정으로 간 것 같이 느껴집니다.


뭐 누가 잘했고, 누가 먼저 굽히고를 떠나서


저라면 다른남자와의 만남을 후회하고 있다는 와이프와는 못살것 같네요.

자이언트뉴비

2014.08.28 16:48:01
*.247.149.239

접근 방법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직설적으로 여기서 이런거 봤는데 상담좀하자 하고

 

같이 있다가 티비보면서 폰하는척하면서 이거봐바바 우리랑 진짜 비슷하다 그치? 하면서 접근하는거하고

 

다를꺼 같은게 제 의견입니다.

 

그나저나 스토킹이냐며 집을 나가는건 좀...

노출광

2014.08.28 16:56:38
*.156.234.201

이런 경우는 너무 많은데... 지레짐짝  와이프 되시는 분이 찔린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여성들은 남성보다 수동적이고...원하는 남성을 잡기 힘든 상황이니... 저런 경우는 너무 많죠.

(별 거 아닌거 같아요...그저 여성사이트에서 약간 과장해서 쓴 정도로 보입니다.)


그리고 결혼 5개월 차이니...서로 부딪힐때가 되긴 되었네요. 

 


약간의 문제가 보이는것이...

여동생이 담판을 지라 마라 말하는것 오버이고... 또 그 말에 따라서 와이프에게 담판 지으러 바로 행동에 옮기신것은 좀 아닌거 같아요... 부부가 중심이 되어야지 타인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 매우 피곤해 질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는...

 와이프 되시는 분이 사실 그대로를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고 왜곡시켜서 말한 점...

그리고 사위 되시는 분이 사실을 말했음에도 개의치 않고... 장모님이 일방적으로 빌어라고 주장하시는 점이 걸리네요.

이렇게 무게중심이 처가쪽으로 몰려선 안됩니다. 앞으로 고통스러워 질 가능성이 보여요.

이렇게 와이프 되시는 분이 뭔 일만 있으면...자신의 부모님께 일르고...그것을 그대로 받아줘서 사위에 대한 공격성을 보인다면...  앞으로 훨씬 피곤함이 가중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여초 사이트에 다시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런 사이트는 '지금 당장의 현실'보다는  남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제공하니...  와이프 되시는 분이 현재의 결혼생활을 불행하게 느끼실 가능성이 훨씬 높아져요.


따라서 와이프 되시는 분과... 진솔한 얘기를 나누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장모님과는 기싸움 할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여기에 딸려 들어가면 와이프 분은 뭔 일이 있을때마다...장모님을 통해서 사위에게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아질거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건...'부부'  바로 우리 두 사람이란걸... 와이프에게 납득시킬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그리고 살짝 돌아서... 장인어른이 계시다면... 

살짝 불러내서  술 한잔 하면서 진솔한 남자끼리의 얘기를 나누시면... 해결하기 쉬울거 같아요.

(보통 이런 경우...겉으론 장모님이 기가 쎄게 보이지만...  저렇게 놔두는 남자란것은  의외로 내적으로 강한 분일 가능성이 높으니...  해결이 빨리 되실 가능성이 있어요)



지금 빌면서 데려오면...  자신의 인생 뿐만 아니라...  와이프의 인생까지  불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지금 이 시점에 무엇이 문제인지와 상관없이...  신랑이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등신이 되는 꼴이 되니까:요...  


지금 우리 집안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것인가?

여기에 집중해서 고민할 필요가 있으실거 같아요.


보편적으론... '가정의 평화와 행복' 

그렇다면... 그것을 위해서 평생 양보하며 희생하며 살것이냐? 

아니면, 서로 의논하며 두 사람을 아껴주며...  보듬어 주며... 살것이냐?  


중요한 기로에 놓여 계신것처럼 보이네요... 



남성이 여자를 꼬시기 위해 희생하며 양보하며  결혼에 골인했다해서... 

지금도 무조건적인 희생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성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선... 남성은 이제 주도적이고 강한 사람으로 변신해야 할 때입니다.

(윽박지르고 가부장적이 되란 말이 아니라... '내유외강'한 남성의 기본을 보여줄 필요가 있단 뜻이죠) 


그러자면... 헬스같은거 다니면서 외적으로 무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여성의 로망을 다시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고 보여져요. (다른 여성분들에게 질투를 일으킬 만큼의 가치가 우리 신랑에게 있다라는걸 보여줘야죠...) 

그리고 외적인것 뿐만 아니라... 내적인 스마트함도 좀 보여주고... 

이럴때 돈을 써야죠...  좀 비싼 옷도 입고  미용실에서 머리 스타일도 멋있게 하고... 

또 비싼 레스토랑 같은곳 예약해서 데리고 가서...   여성분의  로망을 채워주세요...      

다른 어떤 남자도 못따라올거란 '허상'을 살짝 채워주세요.   

(길게 안해도 되요...  왜 우리가 결혼을 했는지... 왜 와이프가  남편을 선택했는지... 그 정도만 다시 일깨워주면 됩니다.) 



여초 사이트에 올리는 글들은 분명히 과장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여성 자신에 대한... '희생'에 대한 푸념도 있을겁니다.

더 좋은 남자랑 사귀어서 결혼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감정도 있겠죠. 

(뭐, 결혼 5개월차니...  유부녀가 된 사람으로서의 뭔가 잃은 느낌 분명히 있을거에요)    




무엇을 해야 가장 가정이 행복할 수 있을까?  따져본다면...

최악은... 남성의 무조건적인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최선은?  

여성이 남성에게 느껴보지 못했던... '존경심'과 '배려'  이것을 느끼게 해줄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그럼, 직장의 일만 충실할게 아니라...  돈만 모으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할게 아니라...

와이프가 바랬떤 남성의 이미지를 채워주려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지금은 일방적으로 빌때가 아니란 뜻입니다.     



남성의 '야성'을 깨워서...  겁많고 순진한 토끼를  냉정하게 바라보세요.(장모님 또한 덩치가 클 뿐... 토끼에요) 

그럼, 답이 보이실 수도 있겠습니다.  





노출광

2014.08.28 17:03:27
*.156.234.201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자면...


1. 지금은 장모님의 말씀에 따라 일방적으로 빌 때는 아니다.


2. 장인 어른을 만나서 남자대 남자로 솔직한 이야기를 해라.


3. 와이프가 반할만한 외적 조건을 갖춰라.(동네 아줌마들이 반할만큼... 남자는 왠만큼 돈 들이면 동네에선 연예인급으로 변신하는것은 쉽다.)


4. 요구할것은 요구하되 상대의 말 또한 존중한다.


5. 무조건적인 희생과 양보는...최악이다.   


6. 진실하고 조용히 대화하라.(자신의 아픔을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그것을 영원히 모른다.) 

노출광

2014.08.28 17:13:02
*.156.234.201

지금 빌면...앞으로도 영원히 일방적인 양보와 희생을 하며 살아야 할것이에요(남편의 불행이죠)


더 큰 문제는... 이런 등신같은 남편과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는거죠(와이프의 불행이죠) 



그리고 최악은...

이런 사태를 뒤집기위해 '폭력'이 쓰여진다면... 끝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매우 중요한 타이밍이 온거 같아요)  

mr.kim_

2014.08.28 17:14:20
*.195.241.78

댓글읽다 궁금해졌어요


노출광님은 연예인급이세요?


동네에서 전혀보질 못해서...


아직 '동네 아줌마'가 아니라서 그런건가....ㅋ

노출광

2014.08.28 17:18:02
*.156.234.201

mr.kim_ //


전혀 아니죠... 

그래서 저렇게 여초 사이트에서 조금 과장으로 글을 올렸다가...들킨 후에 쫄아서  친정엄마의 등 뒤에 숨은 여성에 대해 조금 알거 같아요.


우리같이 못난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은 ... 의외로 단순하거든요. 

(뭐, 상대방이 이쪽에 대해 처음부터 기대차가 없으니...조금만 노력해도 티가 확~~!!) 


그리고 와이프 되시는 분이...진짜로  아무나 붙잡고 결혼한 건 아닐테고...

그저 결혼 5개월차 유부녀의 푸념일 뿐인데...  이걸 왜곡 확대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타쿠

2014.08.29 10:42:22
*.36.175.149

댓글보면서 노출광님은 정말 +_+b!

부자가될꺼야

2014.08.28 17:06:52
*.206.152.202

그거 봤으면 그냥 넘어가시면 되지;;;


왜 이야기를 했는지를 모르겠네요


바람피는것도 아니고...

부자가될꺼야

2014.08.28 17:08:08
*.206.152.202

빌어야 할일은 아니라고 보지만


빌어서 해결된다면 님이 빌어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근데 후유증이 오래갈듯 하네요;;;


걍 넘어갔으면 좋았을껏을;;;

Nills

2014.08.28 17:17:18
*.218.2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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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그런 사이트에 올리는 글이나 여자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 심리를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여자들은 무엇이든 여자들사이에서 과시하고 수다의 대상을 찾아 공감을 얻어내려 하기 때문에 실제의 사항보다 과장하거나 현재는 마음이 없는 일임에도 과거의 일까지 꺼내어 썰을 푸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다를 떨때 명품 배틀, 남친이나 남편 재력 배틀 등 자랑질 뿐만 아니라 고부갈등, 부부갈등 마져 내가 개중에 고생을 제일 많이 하고 비련의 주인공이라도 된 듯 과장하고 이전에 지나간 일을 현재 진행형인듯 들추어 공감을 얻어내려 하죠, 일단 모른척하면 대부분 넘어가는 일이고 남자들이 야동을 보고 자위를 하더라도 그 야동에 나오는 여자들에 대한 애정이 없이 단편적인 욕구의 배설이듯 여자의 수다나 과거회상은 그런식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태가 많이 심각해졌으니 차분히 기다렸다 설득을 시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에메넴

2014.08.28 17:21:05
*.138.80.68

추천요.

뜨거운수박

2014.08.28 17:21:09
*.192.10.37

저였으면 집에 남아 있는 마누라 짐 죄다 처가에 놓고 옵니다.

니 발로 걸어 나갔으니 들어 오던지 나가던지 맘대로 하라고.

35년째낙엽

2014.08.28 18:59:23
*.223.21.207

2222222222222222222222222

서경아방

2014.08.28 17:54:58
*.35.182.19

당장 대응하지 마시고 시간을 가져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러다 보면 처가에서도 빌어서 데려가란 말 외에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심각한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도 같구요.

한가지 걱정되는 건 아내분의 현상태가 글쓴분의 여동생분에 대해서도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당장 설득하더라도 나중에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아마도 과거의 일까지 끄집어내어 당신 집안이 어떻고 저떻고 하는 발언까지 나올 수 있겠죠. 


저런 이야기들을 아주 친한 친구들끼리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머 남편흉보기로 넘어가겠죠. 그런식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구요. 그래도 그 때 뿐이겠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짐싸들고 친정가는건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8번

2014.08.28 18:08:14
*.244.228.116

한번 살아보면 이 본문글 보다 더 힘들때도 있을거에요.

중요한건 이 사건의 스토리는 뭐 앞으로 둘이 살꺼니 알아서 잘~ 풀고 두분이 잘살면 되는거고

중요한건 어떤 부부쌈이던 친정으로 짐싸든 행위는 좀 거시기 하네요. 갠적으로 많이 왕빡치는 행위라 생각함.

하지만 것도 뭐 서로 잘~ 풀면 되는것이고...

코피쑤한잔

2014.08.28 18:16:53
*.62.162.98

사는게 참 어렵다ㅠㅡㅠ

그린데몽

2014.08.28 18:37:47
*.90.7.137

아무리 남자가 쫓아다녔다고 해도 결혼이란 건 내가 이사람하고 사랑하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겠다고 하고 결혼하는 거 아닌가요?

 

결혼전 사귀고 좋아한 거야 별  관계없겠지만 결혼 후에도 계속 예전 남자가 그립고 그 남자 놓친게 아쉬운 마음이 들고, 그걸 인터넷에까지 올린다는 건  제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 현 남편(겨우 5개월 된...)에 대한 배신이라고 밖에요...

 

배신입니다

스토킹은 무슨 스토킹..우연히 들킨거에 대해 노출광님 말씀대로 찔리는게 큰거 아닌지.....

밋러버

2014.08.28 18:56:48
*.50.21.21

제 의견은


님이 그닥 잘못한건 없으니 빌 필요는 없고

여자도 뭐 그럴수도 있지 잘못했다고 할 순 없고 갑자기 들이미니 황당하고 당황해서 숨고싶어서 도망갔을거 같은데요

걍 서로 퉁 치세요~


감정 추스리고 가라앉힐 시간좀 주고나서

지금 바로 돌아오면 이 일은 없었던 일로 이것에 대해 더이상 서로 얘기하지 말기로 하고

돌아오라고 하세요. 빌지도 말고


그래도 빌때까지 안온다고 뻐팅기면...

평~생 지면서 살 자신있는지 고민해 보거나

각오하고 쎄게 나가거나


5개월뿐이 안됐으니 앗싸리 빨리 끝내는것도..

즈타

2014.08.28 20:08:46
*.41.60.27

5개월이라........애기 없으신게 다행인듯

Seattle[Latte]

2014.08.28 22:17:28
*.237.252.174

적반하장이네요;;;

설득을 해서 데려오려고 노력은 할 지언정 절대 빌지는 못할거 같아요;;;

연애초고수

2014.08.28 22:48:40
*.220.144.227

참을 인이 세번이면 호구- 박명수



Lucy♡

2014.08.29 00:35:23
*.226.208.76

남자분들이 간과하는게 아내분이 글을 올린곳이
여초카페란 곳이라는거...
저도 여초카페 활동하지만 오래될수록 눈팅들이 많은게
1.여자라도 편들어주기 힘들다
2. 자기의 상황에 대해 때론 부풀려 얘기할때가 많다
3. 지나치게 징징댄다
기타등등..

아내분이 저런 얘기를 한 배경에 대해 파악이 좀 필요한데 아내분이 대화를 거부하신건 익명성이 어느정도 보장된 곳에서 알아봤잖아요.
수백명 수천명의 사람이 있는데 그걸 알아본다는게..
물론 여동생분의 입장에선 고의는 아니지만
어떤 이야기를 올렸건 알아본다면 저라도 굉장히 당황할거예요
특히 민감한 얘기인데 당사자도 아닌 시누이한테
걸렸는데 당황하지 않을 여자 없네요.

글고 저는 그 글이 지금의 결혼생활에 대한 불만으로 보여요
뭐가 불만인지는 당사자들이 아는거고요
남편분이 느끼지 못했던 불만일수도 있구요
결혼 5개월차면 달달하기도 하지만 둘의 성향을 맞추느라 많이 싸울때이기도 하구요

일이 붉어진 이상 덮으시라고는 안할께요
빌지도 마시고 대신 두분이 대화할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어보세요.
정말 그사람을 못잊는다 하몃 껍데기만 갖고 사는거니
그땐 과감히 결단 내리시는것도..
일단 대화부터 해보세요..
만약 대화가 잘 끝난다면 동생분께 단호히 얘기하세요. 부부의 일이라고..

제가 볼땐 동생분이 일을 너무 키웠네요..

BUGATTI

2014.08.29 02:32:03
*.2.48.26

운이 좋게 동생이 보았네요


아무리 부부라고해도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 됩니다 


친동생이라는분이 남자도 아니고 여자대여자로 봐서 이건 동생이라서가 아닌


여자가 생각하기에 심각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 한거인데


어느 동생이 자기 오빠 망하라고 아무런 이유없이 싸우게 만들겠습니까


동생이 봐도 심각한 일이니 오빠한테 이야기 한거같은데요 


그리고 댓글 다신분들중에 과연 결혼 하신분들이 몇명이나 있는지


와이프분이 단지 다른 사람들한테 위로? 이슈? 만들라고 글을 썻다고해도


어느 정도는 마음이 있으니간 글을 쓰지 않나 싶습니다


동생이나 형누나가 있는 사람이 자기 가족중에 결혼을 했는데 그게 남자이던 여자이던


이런일이 있으시면 그냥 아무렇치 않게 지나가나보내요..?


찾아가실 필요없고요


혼자만에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혼자 생각하시고 그래도 결정이 안난다면


와이프분께 단둘이 이야기하자고 하시고


와이프가 하는말에 따라 생각이  결정되실꺼에요


 

노출광

2014.08.29 03:18:36
*.156.234.201

추천
0
비추천
-1

1. 운이 좋게가 아니라...저런 비슷한 류의 글은 수백, 수천개가 넘는데 타인은 당연히 누군지 모를거에요.

 

2. 수백개 이상의 글 중에 저걸 우연히 볼 확률을 따져보자면... 여동생 역시 저런 카페를 주로 이용하는 유저란 뜻도 되지요.

즉, 남성과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   


3. 결혼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한 고정관념 가지시는건 좀 아닌거 같아요.

물론, 연애와 달리 결혼시 처해지는 현실은 완전히 다르지만... 그럼에도 인간의 기본 감정은 비슷합니다. 

(집안, 친지, 육아문제 제껴두면 뭐가 다르죠? 어차피 인간은 주어진 환경에 의해 적응하며 살아가야 해요..)  


4. 아무렇지않게 넘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철저하게 따져서 아니다 싶으면 최악의 경우 이혼까지 가는 사람도 있겠죠.



즉, 님의 말씀하신대로... 찾아가실 필요없이 혼자 생각하란 어드바이스 또한...  

님의 주관일 뿐이에요... (사실, 매우 위험하기까지 하게 보여요...인간이 완벽하면 얼마나 완벽하다고..)


마치, 다른 사람들의 말은 다 틀렸고... 님의 말만 옳다는 뉘앙스라면...

본문을 쓰신 분은... 님의 말만을 따라야 한다는 말이 되는데,.. 정말 그런가요?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의 심정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관으로 보기엔...망하라는 의도로 단 댓글은 단1개도 보이지 않네요)  




추가...


솔직히 좀 극단적인 댓글이라 좀 놀랬습니다.  

혼자 생각해서 결정해라... 아니면, 와이프와 단 둘이 얘기후 결정(이혼을 하든지 남편의 말에 따르든지)하라는것요...


글쓴이의 인생이 달린 문제를... 자신의 일방적 주관으로  판단하기엔...  좀 덩어리가 크지않나 싶네요. 

BUGATTI

2014.08.29 11: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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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군지도 모르는 사이트에서 저렇게 글을 쓰는거 부터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자기는 다른남자 좋아 했는데

결혼할수는 없고  결혼할 나이되어서 결혼했고 결국에는 후회 된다는글이 잘하고 다니는거인가봐요


2.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카페에서 이야기를 했겟죠 예로 들어 보드들이 좋아 하는 이 헝그리보더 사이트처럼요  

아니면 그글이 이슈가 되어서 꼬리에꼬리를 물어서 연결될수도 있고요


3. 결혼한 사람과 결혼하지 않는 사람 고정관념 크다고 생각듭니다 하다 못해서 군대다녀온사람과 안다녀온사람

을 비교하는것처럼요 


4. 글쓴이가 화를낸것도 아니고 상의좀 하자고 이야기를 하자 스토커냐며 화내면서 친정으로 갓죠

아무렇치 않게 이야기로 풀수 있던 문제를 더 크게 와이프분이 만드셧죠


이야기로 풀수 있던 문제를 와이프분이 스토커냐며 화를내면서 친정으로 도망간걸 주위사람들한테 이야기해서 얻는게 모죠?

주위사람들한테 이야기 해봣자 여기처럼 생각들이 다 틀릴텐데 그러면 더 혼란스러워 질테이고요 또한 주위사람들한테

이야기 해서 좋을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다른 사람들 말은 다 틀리고 내말만 옳다는 뉘앙스가 아니죠 위에도 말햇듯이  부부문제를 굳이 주위사람들한테

다 오픈해봤자 좋을껀 하나도 없다는 말입니다 


노출광님께서는 혼자 아무것도 결정을 못하시는지..??? 사업이나 기타 문제도 아니고 님말데로

이분 인생이 달린문제인데 남에말듣고 이혼을 하던 용서를 빌거나 받아서 그냥 아무일없듯이 사는거와

혼자 결정해서 이혼을 하거나 그냥 평생을 살거나 다르다고 보입니다 남탓은 못하죠 


정말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남에말을 들어서  후회가 생긴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건가요..? 그 결정을 하게해준 사람이 대신 살아줄건가요 인생?


다른 일도 아니고 부부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남들한테 쉽게? 이런말 하고 다니는 사람과 평생을 사냐 안사냐 문제인데 그걸 남들한테 의견듣고 결정하나요?


대신 그 사람과 살아주는거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누구보다 자신이 알테이고요 그 사람과 같이 사냐 마냐 하는것도 자신입니다


여기서 얼굴도 모르고 어떤 감정과 생각으로 댓글 쓰는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의견을 얻어서 자기 인생을 결정하는게 저는 더 


놀랍네요 

노출광

2014.08.29 12:31:03
*.156.234.201

1. 남편분께선...

/헝글하고 몇개 사이트에 올리는중인데 여러분들이 빌어서 데려오라면 그대로 하겠습니다./

..라고 글을 쓰셨습니다. 


님의 말대로라면 누군지도 모르는 사이트에서 저렇게 글을 쓰면 안되는데... 현재 신랑 되시는 분께선 익명으로 똑같은 내용의 부부 사이의 사적인 글을 '헝그리 보더'에 올리셨을 뿐만 아니라... '몇 개 사이트'에 더 올리시는 중이시죠. 



2. 1번과 똑같은 내용입니다.  '헝그리 보더' 뿐만 아니라...'몇 개 사이트'에 더 올리시는 중이시죠. 

(남편분이 직접 쓰신 내용입니다...인지도가 중요한가요???? )



3. 제가 결혼하지 않았다고 했던가요?    역시 고정관념 가지고 계시네요... 

(그런 고정관념에 얽매이는것조차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인지라...)



4. 남편분이...

/

여동생말로는 여자는 자기주변에 있는 남자중 고르긴 하는데 

언니가 남자 못잊는건 아니지 않냐 오빠가 담판을 져라

라고해서 어제 여동생이 보여줘서 글을 읽었다면 상의좀 하자고 했더니

나 스토킹하냐고  이제 무서워서 당신 못보겠다면서 짐싸서 친정에 갔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죠.


여동생이 뭔데 여자의 성향이 어쩌니 못잊는게 되니 되지 않니 떠들고...

거기다 오빠가 담판을 져야되니 아니니 판단할 지위를 가지는것인지 모르겠고...

더 문제는 상의 좀 하자는 부분에서 의문이 들었던것은  '이제 무서워서' 라는 대목이었는데... 

일방적 짝사랑식으로 여성을 붙잡아서 결혼해주고 일방적으로 잘해주는 뉘앙스가 아닌듯 보였습니다. 

즉, 이쪽에선 '상의'라고 생각했지만 저쪽에선 '폭력'에 가깝게 느꼈을지 모를 '뉘앙스'가 느껴졌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남편과 아내간의 불화중이 아니었나 추측됩니다. 즉, 남편의 '공격성'이 더 커지는게 아내로선 두려웠을 가능성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본문 글 그대로  '여보, 나 상의 좀 할게 있는데' 했더니..'.됐어요. 이제 스토커나 하고 무서워서 못살겠어요' 하고 집을 나갈 사람이 몇이나 될른지...   


이건 남편분의 디테일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겠죠.

여동생의 태도와 남편의 태도에 대한...아내의 반응이 언발란스하니...뭔가 설명되어지지 못한 어떤 내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뒤에 님이 설명하신 대부분의 내용...

그건 지금 남편이 하고 계신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부부간의 일을 주위에 까고 계시죠.  



그리고 부부간의 일은 부부가 결정해야지...일방적으로 혼자 결정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이없게도 솔직히 여동생의 의견에 따라 바로 행동에 옮기신건 남편분이시죠) 


상황을 보면... 본문의 남편분과  아내 되시는분 사이엔 '신뢰'가 없어보입니다. 왜????

(분명, 이유가 있겠죠...  인간관계가 그렇게 고착된것에는  우연이 없으니...) 



 님 말씀대로 부부일인데... 남의 말에 들어서 후회가 생긴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건가요? 

(혼자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못하겠으면 바톤을 아내에게 넘겨라...'이혼 결정권'을 말씀하신거 맞죠?)   


누가 무슨 권리로...그런 중요한 결정을 이래라 저래라 했다는거죠? 



결국, 님은 남편의 '일방적 판단'  이것 하나에 매달리고 계신거 아닐까요?

(위험합니다...개인의 주관이란것은...) 


그리고 그것에는 님 또한 예외일 수가 없죠...  인간 모두가 그러하니까요...      




그래서 남편분은 여러  사이트에  이런 글을 올려서... 나름 '조언'을 구하신거죠.  


거기에 따라 '여러분'들이  글을 올려주신것이고...  님은 그것마저 뒤집어 엎으시려 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거기에 반대합니다.

님의 말씀 그대로 누가 무슨 권리로... '열받은 남편의 주관' 이것 하나에 기대어 일을 맘대로 하시라고 강요할 수 있단 말입니까?

감정적 격앙 상태에서... 온라인 내 여러 사이트에...글을 올리고 있는... 저 남편한데...  누가?  



오히려 좀 더 '객관적'일 수 있도록... 여러가지의 의견이 다양하게 모여서...

나름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사실'에 접근해서...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이게 더 좋은것 아닐까요?  





물론,  이것 또한 저의 '주관'일 뿐입니다. 

님의 '주관'이 그러하듯.. .      


즉, 님의 '주관'을 스스로 지나치게 맹신하는것은...  님이 쓰신 모든 글을 스스로 뒤집는 것이 될것입니다 .

누가 무슨 권리로 '부부사이'의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인가? 

바로, 님이 지금 하고계시죠... 


  '감정적으로 열받아서 여러 사이트에 '사적인 부부사이의 일을'  있는 마구 올리고 있는 남편의 마음대로 결정하시라'   


개인적 생각으론 이게 현재 가장 위험한 결론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관일 뿐이며... '정답'이란 생각 안합니다...

제가 님에게 쓴 '댓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BUGATTI

2014.08.29 13:44:04
*.110.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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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말은 잘하시는데요 제 생각을 이야기한거인데

그걸 실천하던 안하던 그건 글쓴이가 댓글을 보고 결정하는 문제이지

님께서 제 댓글에 개입해서 따지는 식으로 내 주관을 위험하다고 왜 이야기를 하시는것인지???

무슨 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싸우자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거 밖에 안보여요


내 주관이 모든글을 스스로 뒤집는것이 될정도로 사악하나요?? 단지 남에말 듣지말고 혼자 생각하라는 말이;;??

혼자 생각하는게 무서운거엿군요  흠...

님께서 생각하고 말씀하시는건 다 맞다는식으로 말씀을 하시는거고

제가 말하는건 다 틀리고 위험하다... 고정관념이 저보다 지나치신듯해요...

그리고 님한테 결혼 안해서 생각이 달라 라고 말한적 없어요 

안한사람들과 한사람이 다르다는거지;;; 아무튼 님이랑 싸우자고 이런댓글 쓴것도 아니며

님 말데로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르니 서로 존중을 해줘야죠?? 일일이 위험하다 스스로 뒤집는다 이런말 상대방한테 하지마시고요 

노출광

2014.08.29 13:50:00
*.156.234.201

당연하게도..

'주관'은  서로 다를 수 있구요... 이건 '틀림'이 아닙니다. 

님보고 사악하다고 한 적 없구요...


기본적으로 저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사람들의 의견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모순된 점이 있는데요...(제가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 

'남의 말 듣지말고 혼자 생각하라'는... 이 말 자체가...  바로 '남의 말' 이란걸 아셨음 했어요. 



예를 들면... 이런거죠...

"야, 너 앞으로 내 말 듣지마" 라고 하는 말 자체가... 지금 이 말을 듣고 실천하란 뜻이잖아요? 

즉, '남의 말 듣지말란' 이 어드바이스 자체가... 님의 말을 들으란 뜻임을  아셨음 했어요. 


따라서 여기에 '댓글'을 성의껏 달아주신 다른분들에 대한 실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님의 '주관'만 옳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뒤에 결혼을 했니 안했니  이런 말까지 붙었으니...더 ...좀...멀리 갔죠...) 

결혼 안한 놈들은 다 닥쳐라... 이런 뜻은 아니란건 알지만... 일관된 뉘앙스가 좀 그쪽으로 간것 같이 느껴졌어요. 




이렇게 '오해'가 남아있는 채로 남겨두면 찝찝한지라...무례를 무릅쓰고  굳이 님의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혹시나 감정 상하셨음 이해해 주시구요...

공격성은 전혀 없었습니다.  

노출광

2014.08.29 13:57:34
*.156.234.201

혹시나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만 추가 할게요...


"야, 너 앞으로 다른 사람들의 어드바이스 듣지마"  라고 하는 말 자체가 '어드바이스'다...  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즉, 다른 여러분들의 '어드바이스'와... 님의 '그 어드바이스' 또한 똑같은 가치를 지니며 존중받아 마땅하다...라고 생각합니다.  

파양파

2014.08.29 08:36:57
*.247.149.100

지가잘못해놓고 지가 성내는

 

전형적인 여자네요....

 

참 힘드시겠다는........

withsun

2014.08.29 15:07:14
*.62.169.23

다 떠나서 그걸 옮긴 동생이 일을 키웠네요
아내분을 두둔하는건 아닙니다
남편입장에서 정말 기분상하고 배신감 듭니다
근데
아내분은 그냥 거기다 한탄햇나보다..
싶은 생각이드네요
결혼하고나서 뭔가 서운한게 있었나보다 싶은 맘이드네요?
아 결혼하지말고 혼자 살껄그랫다.
라고 신세한탄 하는것처럼요
이혼 쉽게하는 세상이지만
저런일로 이혼하면 세상에 같이살 부부 몇이나 되겟어요
가셔서 대화로 잘풀어나가시기 바래요
겪어보니 입장바꿔 생각해보는 대화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데 참 좋은거같습니다
아내분께 입장바꿔서 예를 들어주세요
차분하게 말씀하시되
그건 기분나빳다 하시고.
동생분께는
앞으로 이런거 옮기지말으라 부부일이니
싸움만들지말으라 하심이좋겠네요
이번일로 아마 아내분과 여동생분 사이가
음..

덜렁이

2014.08.29 18:42:49
*.80.241.171

여자들이 원래 그래요. 

자기가 잘 못 해 놓고도 자기가 성내고, 남자가 먼저 사과 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사과하면 "오빠가 뭘 잘못했는지는 알아?" ..    무한루프에 빠지셨습니다.


부인이 다른 사람과 수다떤 이야기를 모두다 트집 잡기 시작하면 이세상에 결혼 유지되는 사람 거의 없을거예요.


원래 잘생긴사람이 사과하는 겁니다. 먼저 사과하세요. 


그리고 여동생은 확실히 잘못 했어요. 


철이 없거나, 오빠가 불행해지기를 바라거나, 새언니를 엄청 미워하거나 셋중 하나. 

시누이

2014.08.30 00:59:12
*.232.157.146

남편이 아내를 쫓아다녀서 결혼해서 아내 입장에서는 결혼하면 떠받들어 공주처럼 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남자는 동생말에 귀가 얇아 행동하고, 사이트에 사람들 의견 받아서 어떻게 할지 결정할 정도로 자기 생각이 없이 끌려다니는 사람이어서 부인 편을 들어주지 않아 서운했던거고..

한탄한다고 한게 다른 남자 이야기 까지 꺼내서 이 분란을 만든거고..


그나저나 올케언니가 저런 글을 썼다는걸 오빠한테 이야기 하는 여동생이라니 오지랖이 태평양인데다가 오빠와 올케의 행복을 바라지 않거나 결혼할떄 어머니가 올케를 마음에 안들어 했다거나 할지도..


그냥 두분 안맞는듯 하네요. 서로 입장에서 전혀 생각할줄 모르시는 거 같아요. 

맞춰가려는 노력 하기에는 양쪽 집안에서 다 알아버렸고 남자분이 수동적이신듯.

결혼5개월차

2014.08.30 13:31:57
*.165.221.44

당신뜻대로 함


독일에서 한국으로 가버리면서 남편 골탕먹으로가고 회사 중요서류  들고 가버린 당신

독일에서 난 하루 11시간씩 일할때 다른 한국여자들하고 돌아다니면서 독일 사는거 힘들다고 징징대는거 

이제 끝이네 

깡통팩

2014.08.31 02:02:33
*.161.36.203

헐 마지막 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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