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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 아닙니다 그냥 생각해보다가요 ㅎㅎ
막보더. 하드보더라. 달에 세번이상은 다닙니다. 주말보더고.
실력은 초급 막벗어나서 슬로프 대부분은 타고 내려옵니다. 베이스는 용평.
요즘 날이 선선해졌다가 시즌권이 슬슬 풀리길래 용평 시즌권 생각 하면서
헝그리보더 게시판에 왔다가 2년전에 시즌방 다녀왔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제 시즌방 썸 기대할 나이도 아니고 그런성격도 아니라..(장난입니다.)
술은 좋아는 하지만 취하게 마시는 취향도 아니구요.
기존에 시즌방 있을때도 거의 잠만 자고 토일 빡세게 타는걸로 땡쳤는데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근처 여관에서 자자'
집이 어차피 잠실 근처라 자차 쓰는날 없고 셔틀 용이하고
첫차로 들어가서 막차로 나오니까 탈시간 충분하고
가끔 자고 오려고 할땐 그날만 근처 숙소 잡아서 (게스트나) 3,4 만원 쓰면 편하게 잘 수 있고
여기까지 생각이 드니까 동호회를 가입할까.. 싶어요. 독학, 솔로 보더라 남들 타는거도 좀 볼까 하고..
금요일 퇴근시간 되가는데 시간이 안가서 뻘글 써봤어요 ㅠㅠ
30대 직장인 주말보더는 어떻게 들 즐기고 있으신가요 ㅎㅎ
사실.. 실력이 없어서 날틀도 싸구려 판때기 들고 다니는데
시즌방 비용이면 날틀을 바꾸는게 훨씬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주말을 위해 시즌방을 하는게 아니라 연휴를위해 하는거죠..
무주의 경우 30선에서 가능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