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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희는 콘도에 살고 있는데요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라 지하에 아담한 수영장이 있어요
일요일이라 정해진 일과가 없는지라 오후 4시쯤 ... 수영장에 함 내려가볼까 싶어서 다녀왔네요
저는 맥주병이라 물에 아예 못뜨는데 오늘 신랑한테 뜨는법을 배우고 나니
이제... 어설픈 헤엄으로...2m정도까지는 전진 가능 ~
액션캠 가지고 가서 촬영하다보니 옆에 지나가는 귀여운 아기도 보이구요
아빠가 한국사람인데 수영을 잘 하시는 분 같네요... 튜브에 태워서 왔다갔다 해주니..물과 거리낌이 없는 아기...
애기가 첨엔 시큰둥 무표정 하더니... 나중에 찍힌 영상에서는 이렇게 웃고 있었네요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