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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30 중반입니다.
학교시절 영어실력은 바닥이였고
기본적인 단어 몇몇만 아는 초등학교 수준입니다.
외국계 회사에 경력으로 기술직을 많이 구인요청하더라구요
경력은 문제없이 가능한대 영어가 많이 안됩니다.
지금 30중반일 경우 단어부터 외우는게 우선일까요??
아니면 회화를 집중적으로 해야할까요??
혹시나 저같이 영어시험이 목적이 아닌 회화 목적으로 시작하시는분은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궁굼합니다.
유부남이라서 해외유학을 가고 싶어도 못가는 실정입니다.
전 외국계 케미컬 회사에서 작년까지 2년간 일했었는데요.... 저도 프로세스 엔지니어였구요...
음... 단어는 업무상 필요한것 이외에 일상적인 대화를 할 정도(중학교 수준) 단어만 알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 감사 받을때 설명할려면 회화가 좀 잘되면 편하겠죠.... 전 식스시그마 할때 죽는줄 알았음....
주로 영어로 대화하는 기회 보다는 mail이나 보고서를 쓸때 영어를 많이 쓰니까 Writing도 좀 필요합니다....
근데 Writing은 이미 앞서 만들어져 있는 보고서를 참조하거나 또 거의 틀에 짜여진 문장만을 사용하니 이것도 별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제일 중요한건 외국어로 이야기 할때 두려워하지 말고 막 싸지른다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참고로 전 문법 중요하게 생각지 않고 막 쏩니다.... 그래도 다 알아들어요...
저도 영어공부한지 오래되긴 했지만... 조언을 드리자면.....
단어는 단어대로... 회화는 회화대로 가야합니다.
회화는 실제로 쓰는 단어만 사용하기 때문에 문장 자체를 외워서 사용하게 되실꺼에요.
단어 공부를 통해 문장이 어느정도 몸에 익었을 때 원래 쓰던 단어보다 조금 고급단어를 구사하실 수 있게 되면 그게 영어실력이 느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어는 기초 단어부터 시작하시돼.. 토플, 토익 영어보다는 회화에 사용했던 단어의 동의어 위주로 공부하시는게 좋더라구요.
시간 많이 없으시겠지만.. 목표 잡으시고 화이팅입니다. 솔직히 직장인들은 수업안빼먹고 숙제만 잘 해도 목표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목표를 크게 잡지 마시고 생활영어 중심으로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