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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물건 예비품들 인수인계하다가 '갑'이 뭔가 마음에 안든건지

 

심사가 뒤틀렸는지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한테 설명하다 짜증났는지 욕을 하길래 제가 하도 어이없어서 쳐다보니까

 

 '눈 안깔어?' 이 ㅈ ㄹ 을 하길래 썼던 하이바 땅에 던지고 멱살잡이 실랑이 벌였거든요?

 

결국은 그 개자식이 와서 저한테 와서 사과했는데 전 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이런 경우 처음이라서 참 어이없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요.

 

회사 안 다녀도 좋다는 심정으로 벌였는데 팀장님도 별 말씀 안하시고 걍 조용히 끝나긴 했는데

 

일하다 마주칠 생각을 하니까 좀 짜증나긴 합니다.

 

저도 잘한 일도 아니고 걍 한번 더 참았어야 했나 이런 후회도 되고요.

 

하지만 일하면서 마음에 안들어서 욕설하고 이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경우 어떻게 처신했나요? 제가 한번 더 참았어야 했나요? 그래도 상대방한테

 

지킬 예의는 차려야 하지 않나요?

 

 

 

 

엮인글 :

조폭양이

2014.09.04 15:12:02
*.198.129.229

한번정도는 그렇게 해도 될듯해요..
그래야 다음부터 전에 일을 생각해서 안그러죠..

갑질에도 정도가 있는거지..

자연사랑74

2014.09.04 15:12:36
*.36.151.135

미친....잘하시듯.....

에메넴

2014.09.04 15:14:43
*.215.237.158

싸X지 없게 말뽐새가 왜그런데요?

눈깔 확!!

저는 을사 담당자들에게 그리 대해본적없는 착한 갑입니다.

언제 제가 다운그레이드 할지 모르니 두루두루 잘지내야지요.

rumk

2014.09.04 15:17:27
*.101.157.66

갑이 선을 넘었네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사람에겐 직접 먹여주는게 인지상정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불합리한 상황이라면 맞서 싸우라~'는 이사님의 술자리 조언을 받아들여

대리시절 부장님과 멱살잡이 한적도 있는데요;;;

결과는...ㅠㅠ



회사의 유일한 거래처라면 위 상황이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잘하셨다고 봅니다.

한번 머리 숙이면 다음엔 무릎꿇게 됩니다.

popular

2014.09.04 15:22:06
*.216.94.99

풀자는 의미로

욕한번 하게 술이나 한잔 합시다

그러고 맛난거 얻어먹으면서... 실수한 부분 지적질 해주세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겠지만 지적질 들으면서 아쉬운소리 쓴소리 못할겁니다

물론 속으로 기분도 나빠 할 거구요

張君™

2014.09.04 15:26:52
*.32.235.143

솔직히 실수한 부분은 없습니다. 예비품 납품 건 때문에 그 인간한테 계속 줄기차게 연락하고 메일도 이미 보냈었고요.

그떄마다 지 바쁜 척은 혼자 다했으면서 연락도 쌩까고 있다가 어제 같은 경우는 지 담당도 아닌 품목이었는데 다른 직원

들 앞에서 뭔가 가오를 잡고 싶었는지 이런저런 얼토당토한 토달다가 제가 반박하니까 지 혼자 폭발한거고요.

지금까지 일하면서 발주처의 합당하거나 때로는 부당한 요구에도 속으로만 짜증냈지 반영 안 한적이 한번도

없네요.

낙엽녀

2014.09.04 15:23:38
*.227.112.93

갑이미쳤네요... 요즘정신나간 갑들많음ㅜㅜ

고메

2014.09.04 15:28:14
*.36.157.125

그러면 다른 사람들 협조 잘 안해서 본인만 괴로워질텐데

*맹군*

2014.09.04 15:34:05
*.212.249.20

미친놈이네요....갑이면 갑이지 그따위로......

저는 예전에 을이랑 통화하는데... 저보다 나이가 많았는데...
그래도 업무적인 통화였는데 욕을..... 저도 욕했습니다.

Optimus_Prime

2014.09.04 15:45:23
*.223.27.34

참는쪽이 이긴다고 생각은 하지만,

잘하신듯한데요~

회사 그만둘 심정이었으면....저같으면 말없이 줘 패버립니다...그런 인간은 좀 맞아야지...!

엄각

2014.09.04 15:48:44
*.215.254.10

그런 놈일수록 세게 나가야 되요 ㅋㅋ 더 주눅들면 더 심하게 함..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 저런 넘들이 있는지 참 다음에도 그렇게 하면 핸드폰 동영상 찍어서 페이스북 같은 곳이
올려 버려요 아주 그냥 훅 가버리게 ㅋㅋ~~!!
파이팅

심야너굴

2014.09.04 16:00:14
*.92.147.189

http://goo.gl/m7IHtO

이유없이 당하지 마시고

이유를 만들어 주세요...

언더훈

2014.09.04 16:16:13
*.121.98.217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제가보기에 둘다 큰잘못을 한것같네여~
그쪽에서 먼저사과를했으면 이글쓴분도 사과하는게 맞습니다

PARKKYLE

2014.09.04 16:16:22
*.160.133.180

한번 세게 나가셨어야 했는데 적절한 타이밍인듯 합니다.
정 꺼림칙하시면 술한잔 하자하고 풀면되구요.

상대가 어느정도 사람 인성이 된 인간이면 더 친해져서 일하기가 거 쉬워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타자보드

2014.09.04 16:35:35
*.112.31.129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습니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같은 회사 내에서도 매출 관련해서 부서간 쌍욕하고, 지랄하지만, 술한잔하면서 서로 이해를 합니다.

술 한잔 하시고, 그 분이 왜 그러셨는지 들어보시고, 푸셔요~ㅎㅎ

poorie™♨

2014.09.04 16:37:59
*.255.194.2

갑이 더워서 잠시 정신 줄 놓은 듯 하네욤.
님이 잘못한 건 없어 보여욤.
어차피 일로 인해 마주 칠 사이라면 술 한 잔 하시며,
푸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해요.

아마리

2014.09.04 16:46:57
*.184.128.188

저도 직장생활할때 하이바 참많이던졌어요.

멱살잡이 하이바 던지기가 주요스킬 이었죠.

하이바던지고 상욕시전하고나서,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

갑이라는분과의 일처리가 힘드시겠네요. 갑이란사람이 아마 글쓴이님의 상급자에게 뭐든 말들을 당분간 전할듯 싶네요.

그래서 상급자가 당분간 괴로워 지겠군요.

사과를해도 아마 원수지간이 되겠네요.

치고박고 많은직장일수록 재미나요.

스펙타클하죠.

아마리

2014.09.04 16:50:48
*.184.128.188

본인이 잘못한 상태에서 일적으로 지적당하고 싸우신거라면, 잘못된거구요.

badong

2014.09.04 16:52:49
*.209.153.26

제가 갑일때는 을한테 맨날 욕하고 지*랄 하고...
그때는 영원한 갑인줄 알았는데...
어느틈엔가 을이 된 때 부터는 갑이 싸가지 없다고 맨날 치고 박고 싸우고...
그래도 그때는 영원할줄 알았는데...
어느틈엔가 병을 거쳐 정이된 후 부터는...
아들 뻘이 반말해도...말이 넘 짧네요...하면서 그냥 듣고 있습니다...^^

워니1,2호아빠

2014.09.04 16:58:17
*.101.93.93

싸가지
갑이면 단가
일하다 보면 한참 어린 놈이
갑이랍시고 깝치고
아우 증말~~~
먹여살릴 처자식만 없었어도
벌써.......



그냥 참고 다녔겠죠

한시즌만이라도더...

2014.09.04 19:28:12
*.230.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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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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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런데 이분 예전에 지역 비하발언이랑
비음주자들 무시하는 발언했던분이네요

제가보기엔 그사람이 그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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