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안녕하세요. 전지전능하신 헝글님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어서..밑에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ㅋㅋ


저는 경영/경제학을 전공 사람은 아니고, 유명 저자들의 경제관련 서적 탐독, 항상 경제 뉴스를 관심있게 챙겨 보는 수준입니다. IMF 는 제가 중2때 터졌고, 뭣모르고 살아갈때였지만 그때의 기억이 아직 어느정도 생생하게 남아 있네요..


다른게 아니고, 가계 부채로 인한 경제 위기가 올 경우 어떤식으로 진행이 될지가 궁금합니다..현 박근혜 정부는 아직도 가계 빚으로 경제 활성화를 시키려하고 있지만 가계 소득의 대폭 증가 없이는 미봉책에 불과하고, 언젠가 터질 거품을 더 키우고 있는거 같습니다. 


IMF 는 그래도 발생 이전에 가계에서 저축도 많이 해왔고, 정부에 빚도 많이 없어서 짧은 기간에 극복이 가능했다고 보지만, 이번에는 경제 주체가 뒤바뀌어 있네요. 제가 생각하는 위기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기준 금리 인상 --> 국내 금리 인상 --> 파산 가계 속출 --> 부동산 가격 폭락, 내수 경기 침체, 기업 도산  --> 악순환 반복..


아마 몇 년안에 우리나라에 위와 같은 위기가 오더라도 IMF 때와 마찬가지로 세계 경기는 현재의 기준으로 비추어보건대,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닐거 같습니다.


다시 질문을 요약 드리자면,

1. 위에 언급한 가계 부채로 인한 위기 시나리오가 맞는 것인지?

1-1. IMF 때처럼 금리도 엄청 치솟을까요? IMF 때는 제 어릴적 기억엔 대략 20% 까지 올랐던거 같네요..1억만 있어도 그때 당시 좀 번다는 사람의 한달월급이 나왔었으니깐요..

1-2. 여기서 재벌의 역할은 과연? 정치권력의 압박과 국민적 여론에 등떠밀려 국가 경제를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과연 해줄까요? 


2. 가계 부채로 인한 위기 발생 시, 우리나라의 회복 시나리오는 ? IMF 때처럼 환율이 엄청 치솟을까요? 그러면 다시 수출로 회복?


3. 추가 질문인데..자산의 대부분이 전세금에 묶여 있는 사람의 대응책은? 정부와 부동산 기득권자들이 집 없는 사람들을 토끼몰이하고 있는 것 보입니다..위기가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이번 전세 계약이 만료되면 월세로 살아야 할까요..ㅋㅋ 아니면 금리도 저렴한데 2-3년 내 상환 가능한 수준으로 대출 좀 받아서 평생 눌러산다는 생각으로 집을 한채 사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럭셜보더

2014.09.09 13:03:32
*.62.190.85

금리 20프로는 불가능해 보이네요
ㅡ.,ㅡ

123

2014.09.09 13:14:55
*.214.194.205

쉽게 말해서 가계부채를 유도해서 현재의 부동산 자산을 받쳐주고 있죠. 


부채가 터지면 부채를 변제하기위해 자산부터 팔아야 합니다. 보유한 자산이 쏟아져나오겠죠. 

그럼 폭락이죠.  자산이 폭락하면 금리는 오릅니다. 신용이 매우 불안정한 사회이므로 

돈빌릴때 변제못하는 리스크 만큼 이자는 오르는겁니다.


부자들은 그전에 모두 손털고  빠집니다. 신용이 약한 서브 프라임 대상자들에게도 과도한 대출지원으로

부자들 돈 벌게 해준 미국 부시행정부를 생각하면 됩니다. 그들에겐 국가와 사회가 아니라 이권만이 존재하죠.


가루군

2014.09.09 13:39:05
*.134.152.161

경제는 잘 모르지만

우석훈 "불황 10년" 책을 추천 드립니다. 


플립턴

2014.09.09 20:53:18
*.34.212.189

저도 님처럼 경제기사나 뉴스등을 관심있게 보는 수준으로 아는건 없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려봅니다~

 

1. 이미 님이나 저처럼 저런 시나리오를 그려보는 일반인도 있는만큼 정부에서도 생각안해보지는 않았을거 같네요,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오도록  방치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대책은 모르지만 최대한 경착륙하게끔 유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1. 우리나라 금리는 미국이 올리는 금리보다 2~4%정도 더 오른다는 기사를 많이 본것 같습니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국내를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외환(달러)이 빠져나갈텐데 그렇다면 미국보다 금리(국채 및 기업의 채권 등을 포함하여)가 어느정도 높아야 시장을 방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2. 재벌은 imf와 그 이후 행태를 보면 국가보단 기업의 존속(정리해고, 비정규직 증가, 외국노동자 고용 등)을 위해서 즉, 국가에서 압박을 행하지 않는다면 일반 국민에게는 별 도움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 가계부채로 위기가 온다해도 반드시 금리상승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알듯합니다.

 

3. 저도 전세사는 입장에서 정부의 선동적인 정책에 휩쓸려 지금 시기에 집을 구매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인생을 길게 보고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신중히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노인은 늘고, 노인을 받치는 젊은사람의 경제활동은 줄고, 출산율도 줄고 있습니다...

 

 

 

토끼아범

2014.09.11 14:17:48
*.166.245.88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 국내 금리 인상 --> 파산 가계 속출 -->

제2금융권의 부실채권증가 -> 제2금융권 도산-> 제 1금융권 부실채권증가 -> 제1금융권 도산-> 제1금융권의 대출회수 -> 부동산 가격 폭락

 

아마 제1금융권의 도산이 임박하면, 한국은행에서 각 은행에 무제한 대출로 자금을 풀어서 시장을 안정화시키려고 할꺼예요.

다만 문제는 한국은행의 돈 풀기는 환율을 자극하기 때문에,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환율이 급변하면,  국내채권에 투자한 외국인투자자가 1순위로 탈출할꺼예요.

제1은행권은 외국계은행으로부터의 차입이 많아서, 제1은행권의 대출연체율이 올라가면 차환이나 대출을 안할꺼예요.

 

그 전에, 한은이나 정부에서은 은행을 버리고 환율을 지킬지, 환율을 지키고 은행을 버릴지 고민할꺼구요. 

둘다 버릴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고.... 문제 발생 초기에 과감을 결단을 통해 이벤트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야말로 난리 부르스를 보게 될것 같아요.

 

결국, 환율만 보고 계시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69227
30186 수표입금. [4] 에메넴 2014-09-11 1432
30185 중고차 살려고 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11] 이종카페정회원 2014-09-11 854
30184 자동차보험 말인데요 [4] 열폭 2014-09-10 515
30183 영상촬영장비 질문.. [2] 달빛의향연 2014-09-10 586
30182 커피숍 인테리어 표절의 범위는 어디까진가요? [6] 인테리어 2014-09-10 1558
30181 핸드폰 기기변경 잘 아시는분. file [10] chris0324 2014-09-10 967
30180 휘닉스파크 셔틀버스 궁금사항.. [3] 왕자동차 2014-09-10 1063
30179 술먹으면 화장실 자주가는거 병인가요?? [7] 음... 2014-09-10 9417
30178 여자 체중. [29] crap 2014-09-10 1626
30177 조기취업수당 받을 수 있나요? [2] 졸업반알바 2014-09-09 1104
30176 치실을 사용하는 게 칫솔보다 훨씬 좋은지요...?; [19] ...? 2014-09-09 1814
30175 단독주택이 원룸보다 나쁜점이 뭐가있을까요? [6] 층간소음시... 2014-09-09 1046
30174 갤럭시 노트3(갤5)와 노트4 너무 고민입니다!!! [5] 정인건7 2014-09-09 1296
30173 연인사이의 근본적인 갈등 원인 [18] 갈등 2014-09-09 1439
30172 대명 비발디 셔틀버스 건대입구 탑승장 위치가 어디인가요? [6] GRAVITY 2014-09-09 4444
» 경제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이요~ [5] 오목교 초식남 2014-09-09 682
30170 전세 --> 월세 전환 비율 [6] 다주상가 2014-09-08 1295
30169 현금영수증 꼭 발급받으시는지요...? [9] nexon 2014-09-07 691
30168 포쿱에 보드가 실릴까요? [6] 쥬시아 2014-09-07 708
30167 명절때 안부연락하는 범위에대해서 궁금합니다 [5] 상우상우상 2014-09-07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