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시즌 잘신던 32부츠가 무엇인가 조금 아쉬워 낮에 할꺼도 없고해서 학동 샵투어 다녀왔습니다.

저는 높은 플렉스의 부츠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프트하고 편한 부츠들을 좋아합니다. 또한, 병적으로 끈부츠만을 사용합니다.

퀵레이스나 보아시스템은 왠지 저 스스로에게 믿음이 가지 않아서요....

제 발은 실측 272에 발볼넓고 발등높은 저주받은 발입니다. 부츠는 US9.5 JP275를 사용합니다.

버튼 램판트....착화감은 나쁘지 않지만 발등이 아픕니다.

나이키 베이픈...이건뭐 너같은발은 부츠에 집어넣지도마!! 이런 느낌이더군요.

DC 파크...분명히 적당한 압박감인듯한데 왜 뒤꿈치가 뜨지? 신어보면서 의아해 했습니다.

32 라쉬드...역시나 작년에 신어본 브랜드라서 그런지 내 족형이랑은 잘 맞는듯 합니다. 하지만 뭔가...알수없는 2% 부족

ride fuse...오옷!! 상당히 나랑 잘맞는다...적당한 압박감에 뒤꿈치 뜨는현상 없음...근데 플렉스가 너무 높음ㅠㅠ

뉴발란스 (모델모름)...가볍습니다. 뒤꿈치 뜨는현상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더군요..하지만 샵에 사이즈가 270밖에 ㅠㅠ

살로몬 부츠들은 외피가 큰관계로 패스!!

이제 신상부츠 들어오면 K2 부츠와 ride 부츠신어보러 다시한번 가봐야 할듯합니다.

일단 저처럼 저주받은 족형에는 ride 부츠...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나중에 신상나오면 다시한번 학동 가봐야 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