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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톤 하이브리드 스피너를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요
첫 라이딩을 갔는데
바퀴바람을 잘 체크해못해보고 출발을 했어요
가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바람을 넣었어요
그런데 가다가 안에 튜브가 빠져나와서 바퀴가 터져버렸습니다.
근처 자전거 매장에 갔더니
타이어가 늘어나 있어서 바람을 제대로 넣으면 튜브가 빠져나와서 터지고
튜브가 빠져나오지 않게 하려면 바람을 70% (원래 100이면 )만 넣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튜브는 터졌기 때문에 교체후 타이어는 구매한 인터넷에 말하면 타이어만 받아서 교체하면된다고 해서
인터넷 구매한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판매자 측은
1 . 앞바퀴를 빼서 택배로 보내면 불량인지 확인후 다시 보내주겠다. 라고 하는데
저는 . 앞바퀴를 분리할줄 몰라서 자전거 매장에 가야하는ㄷ
그럼 앞바퀴를 분리한후 택배를 보내면 ( 택배상자도 구하기가 힘듬 ㅠㅠ )
앞바퀴가 없는채 집까지 자전거를 끌고와야하는거잖아요
그래서
타이어만 새로 보내주면 매장에가서 교체하면되는데
그건 본사 지침상 안된다고 하는데
자전거때문에 진짜 화가 나네요.
그리고 앞바퀴 보내면 없는동안 전 라이딩을 또 못하는데........
ㅠㅠ!!!!!
도와주세요
전화기만 들면 진상도 못떨겠고..ㅋㅋㅋ
부천살고 있습니다. 가까운데 사신다면 직접 빼는 요령도 알려드릴 수도 있다는... ㅋ
(자전거 펑크수리경력만 수십년.... 딱 한 번 실패한거 빼곤 모두 성공했습니다.
실패한건 뙤약볕에서 펑크수리를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몰랐었다는... ㅎ)
앞바퀴 다 말고 타이어만 빼서 보내면 안된답니까?
앞바퀴 빼는 법도 쉽고.. 타이어 빼내는 법도 쉬운데...
타이어 문제가 확실하다면 타이어만 빼신 후 보내시면 되죠.
근데 타이어가 늘어나 있다는 말이 도무지 믿기지도 않고 상상이 안갑니다.
보통은 튜브만 가시고 튜브를 타이어 안에 잘 안착이 되도록 공기를 조금씩 넣으시면서 타이어를 이리저리 잘 만져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바퀴타이어가 고르지 않게 끼어져 미세하게 바퀴가 휘어보일 수도 있거든요..)
초보같은 경우 타이어가 완벽하게 림과 맞물리지 않은 상태(특히 주입구 부분) 로 튜브에 공기 주입이 될 경우 타이어가 오픈되 있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고 탈 경우 폭발할 수도 있죠. ㅋ
(저도 옛날에 딱 한 번 경험해봤습니다. 그 땐 왜 그랬는지도 몰랐었죠. )
뭐 아무튼 제 생각엔 튜브와 타이어의 조립이 잘 안된거 같아보입니다.
보통 자전거 매장에서는 사기치는데 능수 능란합니다.
알다시피 자동차 정비, 컴퓨터수리, 자전거 수리 매장등등.. 물론 꼭 이런 분야의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남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최대한 돈을 뜯어내려합니다.
자신의 유리한 위치를 최대한 활용해서 돈을 띵겨먹는거죠.
인간의 속성이 그러한가 봅니다.
ㅋ
암튼 타이어 팔아 먹을려는 수작일 수도 있으니 잘 판단하셔서 해보세요.
타이어가 늘어난다는 소리는 듣도 보도 못한 소리입니다.
물론 직접 보기전까진 속단할 수는 없겠지만요.
휠비드와 타이어사이에 튜브가 끼인채로 결합되면
튜브 터지죠...
또,
휠 테이프가 불량이어도 튜브터지고요..
psi 는 100이면 100만큼 넣어도 됩니다...
타이어에 max 수치가 적혀있어요... 100인데 70 넣고 그런건 없어여...
일단 튜브를 갈아보시죠... 휠테이프 점검하시고요...
휠불량보다는 대게 휠테이프랑 튜브를 잘못 넣으면 터져요...
가까운 자전거 매장에 가보세여~
저도 로드 입문할때 정비로 잠못자고 혼자 수리하면서 배웠습니다....
완차 분해 조립부터 휠허브 점검 드레이일러 셋팅 이정도 공부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