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타임 지인과 슬로프에서 꿀떡꿀떡 낙엽질을 하다가 앞에 뭉쳐있는 여자 사람들에 느낌이 쒜~~해서 멈춰서고
뒤따라오던 지인을 함께 stop시킨 후 대기했더만
역시나 단체로 보드를 벗고 눈썰매 시전해주셨습니다.
눈썰매 타는건 문제되지 않는데
100이면 100 중간에 넘어지고 데크를 놓쳐 유령데크 생산...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합니다.
다가가서 한마디 해줬습니다.
'저기요... 시간 있으시면 저랑 지인과 함께 차나 한잔~'
그렇게 우리는 달호푸드에서 커피한잔씩 하며 이야기를 나눴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 때쯤
역시 눈이 높으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