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거 어두운거 다있는데...나이 먹으니 밝은거 잘 안입게 되네요.....;

바인딩 : 핑크

고글 : 레드

집업후디 : 핑크 + 블루

팬츠 : 핑크 + 블루

비니 : 블루

이렇게 입고 자주 탔었는데

좀 신경은쓰이더군뇨

다들 어둡고 칙칙한것들만 입고들 계셔서

나혼자 왜이러나

나이먹고....

이런 생각도 들더군뇨

헬멧 화이트

고글 화이트

자켓 레드

팬츠 블루

부츠 멀티

바인딩 라스타

정도네요.. 

전 밝은게 좋네요~ 

시즌이 더 지날수록 저채도 저명도 단순화를 거쳐 블랙이 최종목적지 같아요;;;

어렸을땐 화사한게 좋았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블랙화되가네요...ㅎㅎ

올해는 올검 살짝 예상해 봅니다. 아이팟의 영향이 분명 있지 않을까...

어둡게 입어요...^^

우리나라 매우 붐벼서 설상에서 눈에 잘띄면 좀 안전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백칸트리 상황에선 눈사태시  빨간색 옷이 빨리 파내져서 좋다는  ㅠㅠ  이건 정설이에욤

참 멀리 친구들이 한눈에  알아 볼수 있으면 매우 편리해요..

올블랙 선호했는데, 올블랙 의류가 가장 많고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밝아지고 있어요.ㅋㅋㅋㅋㅋ

보기엔 올블랙 간지라서 입었는데...

라이딩할때나 눈위에서 사진찍으면,, 그냥 까만 그림자가 라이딩하는 것처럼 보여요..

사진이 잘 안나온다는 최대 단점....

그래서 올해는 올블랙 버렸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