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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네요.

조회 수 448 추천 수 1 2014.09.20 15:04:32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B%A1%9C%EC%BC%93%EA%B3%B0%EA%B5%B0&document_srl=27286441


헝글 올 초에 올렸던 글입니다.







...어느분이 어떻게 되셨나고 질문하셨길레.


일단 A하고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순수히 친구 관계로요... ㅇ>-<


여기까진 좋았는데,


A가 B에 대한 이야기도 막막 해주고, 대화중에 제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렇게 싫어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아닌거 같다- 정도의 말을 전했었더랍니다.


어차피 그린라이트 꺼버린지 오래라 그냥 만났으면 좋겠는걸- 하고 있었는데.


마침 막 생각나서 B에게 전화해봤더니.





"누구세요?"

"아. 나야-"

"응. 안녕 오랫만이야."

"잘지내?"

"응. 아 그런데 바빠서..."

"알바가지? 언제까진데?"

"아 그게 --"

"그렇구나. 주말엔 바쁘겠네"

"그렇지"

"혹시 xx 나 xx 이날에 시간 돼?" (주중 시간대였죠. 하나는 금요일, 하나는 월요일)

"아. 월요일엔 수업이 많아서 안되구..."

까진 괜찮았습니다.

"xx날엔 --가 휴가나온다더라구-" (저도 아는 인물이긴 합니다. 그냥 친구 1이긴 하죠)


...


...


"아 그래? 힘들겠네. 그럼."

"응. 그럼 잘지내구." (정확한 멘트는 기억안났지만. 완전히 작별인사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웃으면서)"그게 뭐야 유학가는거같잖아"

"그런가? 그럼- 잘지내."

"응. 너도 잘지내구"



...


...


...


...


끝났네요. 완전히...


엮인글 :

새데크타고뛰어보자깔짝

2014.09.20 15:09:03
*.62.203.120

힘내세요;;;

로켓곰군

2014.09.20 15:09:41
*.64.225.131

단순히 과민한건진 몰라도...
좀 씁쓸하네요...

디아

2014.09.20 15:58:34
*.62.204.7

헐... 익명 고맙습니다. >.<

로켓곰군

2014.09.20 16:00:45
*.64.225.131

이렇게 되면 익명이 의미가 없잖... 앗 아니에요 ^^

디아

2014.09.20 16:02:06
*.62.204.7

제가 a양일수도 있고...b양일수도 있지요... 잉;;

로켓곰군

2014.09.20 16:04:53
*.64.225.131

c양도 있어요 >_<


...아 없구나 (주르륵...)

디아

2014.09.20 16:09:30
*.62.204.7

휴가 나올친구도 있습니다. ;;

로켓곰군

2014.09.20 16:14:48
*.64.225.131

제가 나가는거라... (주르륵...)

그리고 없어요... 동네가 달라서... (주르륵 (2))

sweetyj

2014.09.20 16:36:13
*.70.57.70

힘내세요!! 여자입장에서 확실히 선을 그으려 한 것 같은데 좀 오바하긴 했네요..

로켓곰군

2014.09.20 20:13:18
*.64.225.131

전 단지 오랫만에 만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말이죠...

쩝... 슬프더라구요.

화이트싼도

2014.09.20 17:34:51
*.178.101.163

토닥토닥 ... 힘내세요 !! 그래도 시도해본거에 한 추천 드리고 가요 !!!

로켓곰군

2014.09.20 20:15:52
*.64.225.131

감사합니다... ㅠㅠ

휴... 언젠간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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