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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 위험한게...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마련입니다.(특히, 환경적 요인이 크죠)
친구가 사장님이 창업단계부터 함께하는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며 어렵게 일해서....
복지따위 없어도...고생하는만큼 더 많이 월급을 올려주고 가족들과 함께 모두 회식을 하는 등...가족적 분위기의 회사였다네요.
그리고 어느 정도 성장을 해서 안정화를 이루었어요
사장님이란 칭호에서 회장님으로 바뀌고... 외부에서 일을 관리하는 전문 사장을 데려오고 ...
일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않고 빠지고 난 후에... 모두가 힘들어졌다고 하더군요.
사람을 돈으로 보고 평가를 보고로만 받기때문에... 근무환경이 어려워진것따윈 고려하지 않는다고...
더 중요한것은 예전엔 회식을 하든 뭘하든 앞에서 잘잘못을 가렸는데...
이젠 앞에서는 가식적으로 웃고... 뒤에서 까면서 인사고과에 반영시킨다네요...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는군요...
믿은만큼 받은 상처는 크고... 어차피 복지따위 없었는데...
이 경력으로 다른곳으로 가고 싶다고...
뭐,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사장이 딱 중심을 잡아주거나... 회사 돌아가는 시스템이 잡혀있지않고 유동적이라면...
환경은 얼마든지 상황에 따라...나빠질 수 있는거 아닐까 싶으네요.
2번은 버리는게 좋지 않나요
아무짝이 쓸모없는 자기위안이잖아요
회사 다니는 이유가 생계가 목적이지 사교가 목적이 아니잖습니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