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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모나지 않고 평범하게 자라서
국립대 졸업하고 초봉 3600 중견기업 다니고
자차도 있고 대인관계도 괜찮고 취미생활도 두세개(사진, 축구, 보드)정도 있는데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이제 겨우 29살인데ㅜ
직장도 전공이나 제게 맞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취업했으니까 다니는거고..
주말에도 집에 있는 일 거의 없고 친구들 만나서 공차고 놀거나
가끔 학교 후배나 아는 지인여자사람 만나서 밥도 먹고 하고..
주변에서 보면 잘 살고 있구나 싶은데
제가 그렇게 생각이 들질 않네요.
여태까지 너무 적당히 적당히 적당히 남들이 하는 만큼만 살아서 그런지..
주변 친구나 아는 동생들이 자기 꿈을 찾아 하고싶은 일 하거나 하려고 노력하는거보면 여태 뭐했나 싶기도 하고...
이제 서른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여자를 만나도 제가 정말 아낌없이 주고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ㅎㅎ
외로움이 없어지면 좀 괜찮아질까요...
결론은 아..외롭다 ㅠ
무슨말인지 아시죠?? 도움될만한 것들은 헝글고수님들께 부탁하시면 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