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제가 사는 삶에 자신이 없어요

조회 수 924 추천 수 0 2014.09.25 08:55:53

어렸을때부터 모나지 않고 평범하게 자라서


국립대 졸업하고 초봉 3600 중견기업 다니고


자차도 있고 대인관계도 괜찮고 취미생활도 두세개(사진, 축구, 보드)정도 있는데


사는게 재미가 없네요..이제 겨우 29살인데ㅜ


직장도 전공이나 제게 맞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취업했으니까 다니는거고..


주말에도 집에 있는 일 거의 없고 친구들 만나서 공차고 놀거나


가끔 학교 후배나 아는 지인여자사람 만나서 밥도 먹고 하고..


주변에서 보면 잘 살고 있구나 싶은데


제가 그렇게 생각이 들질 않네요.



여태까지 너무 적당히 적당히 적당히 남들이 하는 만큼만 살아서 그런지..


주변 친구나 아는 동생들이 자기 꿈을 찾아 하고싶은 일 하거나 하려고 노력하는거보면 여태 뭐했나 싶기도 하고...


이제 서른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여자를 만나도 제가 정말 아낌없이 주고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ㅎㅎ


외로움이 없어지면 좀 괜찮아질까요...



결론은 아..외롭다 ㅠ

엮인글 :

나이스서퍼

2014.09.25 08:59:53
*.214.73.40

외로울때는 스스로 위로 할줄도 알아야 합니다.!!

무슨말인지 아시죠?? 도움될만한 것들은 헝글고수님들께 부탁하시면 될꺼같아요

뭘봐!

2014.09.25 09:17:42
*.221.247.68

어우... 야해...

무댈™

2014.09.25 09:42:23
*.217.239.226

곧 탁탁탁탁님 께서 방법을 알려 주실겁니다.

맑은송어

2014.09.25 09:01:00
*.192.188.24

가을타시는듯~~ ㅋ 이성만나면 다~ 해결 될 듯하네요 화링하세용

탁탁탁탁

2014.09.25 09:04:33
*.243.12.23

다람쥐 체바퀴도는듯한 생활에...실증이 나시는군요
주위에 시련을 격는분들 둘러보는 것도 방법이실듯...
내가 격고 있는 아무 이상없는 일상이 소중합니다...

부럽내요.

2014.09.25 09:04:50
*.39.190.69

부럽내요. 사람찾을생각의 여유도계신다니...

대학도 못나와서 일만하며 모은돈없이 생활고에 찌들어서 하고자하는것도

금방 그만두고 월급이 글쓴분처럼 많은것도아닙니다.

그런생각저도했으면 좋겠지만.

좋은 여자사람 찾으세요. 어딘가엔 있겠죠.

*맹군*

2014.09.25 09:09:03
*.212.249.20

다들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힘내시고. .언넝 연예를 시작하세요 ^^

나이키고무신

2014.09.25 09:09:24
*.41.240.100

저도 27살즈음 님과같은 고민이 들었죠..

1년고민하고 28살에

하고싶은일 하려고 8년 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

지금 4년되었는데요

경제적으로는 아직 힘들지만

너무 좋습니다. 전혀 후회없네요

힘들고 짜증나도 제가 하고싶은 일이니 즐거움이 더 큽니다.

전 그랬습니다.

29이면 아직 젊습니다.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시고 변화를 주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용용쓰.

2014.09.25 09:10:07
*.244.212.28

갱년기군요.
자신보다 더 좋지 못한 환경과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을 생각하는게 좋아요..
사람마다 시련의 크기는 틀리더라도.. 본인이 느끼는건 항상 제일 힘드니까.
긍정적인 마인드도 가지시구요 ^^

밤노래

2014.09.25 09:17:08
*.62.179.34

지금이 제일 좋을때네요. 결혼하고 애키우느라 바빠지면 이때가 그리울 겁니다.

레브가스 

2014.09.25 09:18:01
*.62.169.46

나이 서른
3년 경력에 연봉 3천도 안되는 녀석도
웃고삽니다..

가루군

2014.09.25 09:21:01
*.226.200.29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정상이라고 조심스럽게 의심해봅니다.

뭘봐!

2014.09.25 09:24:34
*.221.247.68

본인보다 힘들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라는 의견의 반대를 생각해보면요.

본인보다 능력 좋고,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사람들 보세요.

한가롭게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지 않을겁니다. ㅋㅋ

뽀더용가리

2014.09.25 09:36:12
*.219.67.57

너무 순탄한 삶을 살아오셔서.......윗분들이 말씀하시는 권태기같은게 오신 거 같아요.

먼가에 집중을 더 해보세요. 보드를 더 열정적으로 타셔도 좋고 축구를 딴 사람보다 훨씬 수준을 끌어올리셔도 좋고

여자를 만나고 싶으시면... 매주매주 사람 떨어질때까지 소개팅 해보세요.

나중에 이거 지금 안하면 후회되겠다 하는 것을 빨리 하시길 바래요. 멀하든 인생에 도움은 되고 나중에 먼가를 안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인생 루틴하게 사는게 젤 재미없는 삶인듯...

무댈™

2014.09.25 09:43:48
*.217.239.226

나이 41 아직도 같은 고민을 하고 삽니다.

JP.

2014.09.25 09:44:56
*.66.251.146

다들 그래 커요... 저도 그랫고 앞으로도 그럴꺼같고요..

미라클타이탄

2014.09.25 09:46:34
*.90.82.3

항상 기다려 주실것 같지만 기다려 주지 못하는 부모님을 위해
가족여행을 한번 다녀 오시는건 어떠신지요??

우리가남이가

2014.09.25 09:46:59
*.62.215.141

마음에 둔 여자사람과 사귀게 되었을때....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느껴지던데...
그 느낌 딱 하루 가더군요...

그린데몽

2014.09.25 09:48:48
*.90.7.137

나이 사십몇살 아직도 같은 고민을 하고 삽니다.(2)

정씽씽*

2014.09.25 10:09:20
*.189.163.250

저랑 같네요. 저는 가끔식 왜살지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
평생 풀어야할 숙제같은 것 같네요

오빠달려~

2014.09.25 10:11:25
*.111.2.82

바이크를 한번 종류대로 섭렵해보세요!!세상이달라집니다. 초고속의 생과사의갈림길도 느껴보시고 ㅋㅋㅋ

딸기홀릭

2014.09.25 10:17:56
*.207.95.130

요즘 외로움 타는 분들 많은 것 같네요. 힘내세요~

디아

2014.09.25 10:20:15
*.62.163.123

꿈이란게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제 꿈은 대통령이라 .. 갈길이 멀어서 인생이 즐겁습니다.. 으잉?

천상여우

2014.09.25 10:38:17
*.194.67.85

외롭지 않은 인생이 인생이랴!!! 카~~ 가을이네요..

서미

2014.09.25 10:42:34
*.150.77.252

보드나 타세요

파양파

2014.09.25 11:21:39
*.247.149.100

이것은 행복한 고민


큰 걱정거리하나 생기면

해결될 고민

언제나졸려

2014.09.25 12:18:40
*.130.67.118

힘내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1884
96506 휘팍 락커 고민되네요.. [50] sweetyj 2014-09-25 2 1128
96505 월급날이라구요??? [45] 낙엽그만하... 2014-09-25   933
96504 겨빨파 공지가 뜬걸보니... [11] 레브가스  2014-09-25   742
» 제가 사는 삶에 자신이 없어요 [27] 나는누구 2014-09-25   924
96502 챗방에 잠시 오셨다 가신 분~??? [5] 정명범 2014-09-25   624
96501 예쁜이 못난이 구별법.. [43] 나이키고무신 2014-09-25   1385
96500 9.25(목) 출석부는 누가 열어주실껀가요??? [13] 베어그릴스 2014-09-25   396
96499 월급날이라고..... [21] poiuyll 2014-09-25   729
96498 추~울~석)짜잔~~!!! [60] *맹군* 2014-09-25   709
96497 베어스타운 시즌권도 그나마 싸게 구입할 수 있네요ㅎㅎ [4] 2rd_sTA 2014-09-25   972
96496 투베이스 이신분들 봐주세요~ [41] 도마도마 2014-09-25   1268
96495 하이원 주변 모텔 아놔 ㅡ.ㅡ [10] ♡트릭마스터♥ 2014-09-24   1821
96494 어이가 없는..... [15] 자드래곤 2014-09-24   931
96493 휘팍 2인 락카에 관한 소심한 고찰.... file [9] I_AN 2014-09-24   3467
96492 어휴..미.친놈들... [15] 꼬마늑대 2014-09-24   1361
96491 o2리조트.시즌권질문좀여; [7] 향기2013 2014-09-24   623
96490 혹시 에덴벨리 스키어스1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11] puerto 2014-09-24   735
96489 휘팍이벤트 당첨후 등록완료. [8] kayres 2014-09-24   704
96488 뒤늦게 휘팍 시즌권 구매 하려고 하는데요... [7] 참이슬쳐마... 2014-09-24   696
96487 시즌방을 한 번 들어가볼지 말지 고민이네요. [38] 밤노래 2014-09-2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