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인딩을 주기로 했습니다.
약속날 저녁때까지 연락도 없어서 저는 바인딩 가방에 넣고 회사부터 다시 집에까지 오느라 지하철에서도
힘들었습니다. 저는 그쪽 연락처 없구요.
2-3일후 모르는 사람에게 문자가 왔는데 " 죄송합니다. ㅠㅠ 다시 약속 잡을께요 " 이따구로 문자가 와서
바인딩 무료나눔 때 글쓴분이냐고 바인딩 못주겠다고 말했죠.
그사람과 동호회에 친한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1주일후쯤 동호회 벙개 술자리에서 바인딩건으로 제 뒷담화가 오고 갔습니다.
약속 못지킬수도 있지 까칠하다는거죠. 보드장에서 보면 아는척 하지말자 라는 말도 나오고.
진짜 제가 까칠한건가요? 받는사람 편의 봐줘서 받는사람 동선에 맞춰서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도 없는건
봐줄만한 잘못이고 저는 까칠한거고.
님은 아주살짝 까칠한거고 그사람은 완전 개념없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