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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우연히 배워서 햇수는 12년이 되었는데 그 동안 죽 렌탈장비로만 탔습니다.
자주 갔던 것은 아닌, 관광보더 수준이라 트릭은 꿈도 못꾸고 카빙은 됐다 안됐다 하는 수준입니다.
(여담이지만 좀 더 여유생기면 강습을 받거나 동호회를 들거나 하고 싶네요)
올해 초에 취직이 되어서 이제 장비를 하나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일단 부츠부터 장만하려고 해서 질문드립니다.
1. 아직 사회 초년생인지라 이월로 해서 30만원은 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제가 전형적인 한국인 발이라 발등이 높고 발볼도 넓은 편이어서(축구를 좋아하는데 나이키나 아디다스 등의 브랜드는 거의 신지를 못하고, 미즈노나 키카 쪽의 신발만 신었습니다) 검색하다 보니 셀시우스라는 브랜드의 제품이 저같은 발에는 가장 괜찮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셀시우스 부츠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괜찮은 브랜드인지, 괜찮다면 어떤 모델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2. 셀시우스가 별로라면, 이월 기준 30만원 이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부츠를 추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3. 장갑과 고글도 많이 낡아서 새로 구매를 하려고 하는데, 장갑과 고글을 살 때 꼭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나요? 참고로 저는 렌즈를 안끼고 안경을 써서 안경이 착용가능한 고글을 보니 선택의 폭이 썩 넓지가 않습니다.
4.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장갑과 고글은 대략 얼마 정도의 금액이 적당한가요? 대략 장갑은 5만원 이내, 고글은 10~15만원이면 괜찮은 예산 구성인가요?
5. 학동에 있는 샵 추천을 해주실 수 있다면, 어느 샵 위주로 돌아보면 저같은 장비 초보자에게 좋을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이 조금 많고 두서없는데 장비 입문에 많은 도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