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부터 알콜 - 당구 - 알콜 - 또알콜 하고보니 날이 새고
토요일 아침 8시..
술을 먹을때 안주를 안먹는 성격탓에 술 먹고 집에만 오면 배고프네요.
취기는 오를때로 오르고 비틀 거리면서도..공허한 마음 채우기 위해
냉장고 뒤지며 쳐묵쳐묵
자고 일어나니 토요일 밤 10시..
어?? 밤이네.. 또 취침..
눈뜨니 일요일 새벽 4시..체내 알콜이 다 빠지니 살만 하네요..
술 깨는 보약에 잠만한게 없네요
술 자주 드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1~2주에 한번 만취하는 것도 죽을거 같은데..
체력은 떨어지고 뱃살은 늘어나고..
점점 아저씨화 되어가는 몸뚱아리..
거울을 보면 낯선 아저씨가 뙇!
빨리 겨울이 되어 옷으로 이 몹쓸 몸뚱아리 감추고 다니고 싶은데..
가을이 되니 시간은 더디게 갑니다.
새로산 카빙 양말을 신고 슬로프를 시원하게 카빙하며 질주하는 제 모습을 상상하며 묵혀 둔 보드복을 꺼내어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둬야겠습니다.
오늘은 일요일
모두 즐겁게 시작하세요~
한줄요약: 토요일은.. 스쳐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