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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답변해주시는 연애상담 형누님들이 많이 계셔서 ㅠㅠ


자꾸 여기다가 글을 쓰게되네요...하아...


여자친구한테 방금 전화가 왔습니다.


술먹고 울면서 전화하더라구요. 자기 맘을 모르겠다고


자기가 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울더라구요.


지금  이런 관계가 한달 넘게 지속되고 있네요. 지금까진 계속 잡았지만


제 욕심에 이 여자를 너무 힘들게 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달정도 시간을 가져보자고하니


여자친구가 한참 생각하더니 "아냐 좋아질수있을거야 노력하자" 하더라구요.


4년 사귄 연인입니다. 아마 정에 못이겨 이러는 거 같아요. 제 생각에... 그리고 잘해주는 것도 있고...


전 여자친구 정말 사랑합니다... 4년 동안 공주님 모시듯 살았는데... 섭섭하기도 하네요.


여자친구 말대로 더 노력을 해야하나요... 이미 해볼건 다해봤어요. 과거사진보여주고 과거추억 떠올려주기 온갖 방법 다...


뭐 평상시에 못해줬으면 모르겠는데...


한달  시간을 가지고 그 때 결론을 짓는게 맞겠죠?




엮인글 :

ㅜㅜ

2014.09.29 22:03:08
*.174.5.54

시간을가져보는게답이라고봅니다
지금계속만남을가진다고해봐야 별진전은없어보여요 제가 2년전쯤님같은 상황비슷했죠
결국은 헤어졌지만 님도 대충은 어찌해야할지 답은 정하고계신거같은데요..

으하하핫

2014.09.29 22:11:03
*.213.170.119

지금은 그 분 잊으셨나요? 저도 잊고 잘 살 수 있을까요

훙행행

2014.09.29 22:08:44
*.162.95.18

저두 4년 넘게 사귀고있는데.. 저런 상황이오면 정말 기분이 오묘해지죠.....

안타깝네요........

디아

2014.09.29 22:13:19
*.62.178.82

두분의 나이가 궁금합니다.
여자분이 뭔가 글쓴이에게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거나...?!

결혼을..... 생각하고 그 다음 진전 문제를 논의하고 싶어 할 수도 있다 생각해서.. 나이를 여쭤본겁니다.

본인 나이 28 이상 여자나이 동갑 무렵이 아니라면 해당사항 없습니다.

으하하핫

2014.09.29 22:15:29
*.213.170.119

여친은 24 전 27입니다... 결혼단계는 아직 아닙니다. 전 항상 미래를 말하지만...

디아

2014.09.29 22:17:39
*.62.178.82

그럼 뭔가 으하님에게 불만이 있는것 같네요.
오랫동안 쌓인 무언가가.......

대신 그 불만이 구체화되지않고 추상적으로 남아
그 여자분도 모를 수 있다는 함정이 도사리고...!

에덴낙엽퍼

2014.09.29 22:18:25
*.175.122.204

진짜 좋은 방법은요. 아무 연락도 없이 그냥 단절하는 겁니다. 그럼 진짜 사랑한 건지 아님 정이 었는지. 진짜 원하는지 아닌지 알 수가 있어요.
그 사이에 다른 인연이 생긴다면 그 것 또한 인연이
겠죠.

Dr동동

2014.09.29 22:20:44
*.113.105.87

정말 솔직히 알잖아요? 대답은. 본인이 이미 아시고 계신거같은데... 그게 답인듯해요...

낙엽그만하고싶어요

2014.09.29 22:56:35
*.62.202.23

저는 모르게습니다.. 독거노인이라ㅠㅠ

EpicLog7

2014.09.29 23:16:49
*.34.44.229

정말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연애세포가 전부 말라죽어 어떤말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예고없는감정

2014.09.30 01:19:06
*.62.202.117

그냥 일반적인 커플이란 가정하에,
4년이면 뭐 익숙한 연애생활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결혼을 얘기하기엔 아직 두분다 이른감이 있고요
사랑하는 마음은 넘 안타깝지만 결혼할거아니면
이만..정리하는게 낫지않나싶네요
남성분이 잘해주셨고 많이사랑해주는 마음 그런거 생각해서
여성분도 쉽사리 헤어지지못하는거같은데..
좋아하는지 모르겟다고 하면 어쩔..도리가..ㅜㅜ
결혼 또는 장거리연애등 주변환경의 새로운 변화로 인하여
두분의 연애패턴이 달라지지않는이상
감정되돌리기는 쉽지않을거같단 생각을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ㆀ)rightfe

2014.09.30 01:34:13
*.99.38.195

헝글분들 다 연애를 글로배우셨.....

GooUGo

2014.09.30 09:28:41
*.228.239.157

일에도 사랑에도 패턴이 있는듯합니다.

소위말하는 연인사이의 권태기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오고 별거 아닌일에도 짜증이나며

평상시 같았으면 넘어갔을 오래된 연인들의 무의식적인 행동중에

여성분으로 하여금 내가 사랑받지 못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보통그러지요 연애초반 남자는 잘해주고 여자는 그게 기준이 되는대

후에는 그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여자는 사랑이 식었다고 느끼는..

제 기준에 냉각기 혹은 생각할 시간.. 이거 정말 부지없습니다.

대화로 풀어보세요

anto

2014.09.30 11:19:16
*.136.150.96

오랜연애에서 오는 권태기 같으네요...

반복되는 일상에 감정이 섞이면서 내가 정말 사랑하는건가..하는 생각도 드는 과정인것 같네요..

큰 의심은 아니고.. 여자분이 감정적으로 조금 힘든 시기이신것 같아요..

한동안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긴하지만...

같이 여행을 떠나서 진솔한 대화를 해보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뭐 사람많고, 놀거리 많고 하는곳보단.. 조용하고 사람 없는곳 찾아서 둘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로 연락을 안하다 보면 더 상황이 나빠질수도 있어요...

사랑한다면... 서로 매듭지어진 끈이 풀리지 않게 노력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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