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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정신 차리고 컴터 앞에 있네요... 평소에 어딜 안다니니 ㅠㅠ 세상물정 모르고..
간만에 연휴라 인천에서 광주까지 야구 보러 갔어요
사촌동생이랑 조카랑... 4시간 정도 잡고 넉넉하게 5시간 계산하고 출발하려 했지요...
사촌 동생 어디쯤 오나 하고 8시 50분에 전화하니 헐...막 잠에서 깬 목소리 ㅠㅠ
그리하여 9시 출발할것이 9시 40분에 출발했습니다. 커피사고 뭐하다 보니 얼추 10시 ...
영동고속도로 입구서부터 차가 많은겁니다...차 많네 했는데.... 그럭저럭 잘 가니까 아무런 생각없었죠...
제2 서해안...입구부터 엄청 밀리는겁니다. 헐....그냥 서해안으로 가자 했지요...이게 시작이었죠...
서해안 들어가서 얼마 안되 정체가 진행되는데......평소 한시간도 안걸리는 평택이...헐...2시간이나 걸렸네요...
서해대교넘으니 이미 시간은 한시반....야구는 2시 시작인데.... 네비 도착 예상시간이 5시 30분 ㅠㅠ
미친듯이 달려가는데 어제는 뭔 경기가 그리 빨리 진행되는지...완전 스피드 게임이더라구요....5회말 끝났는데..
1시간 조금 더 걸린듯 ㅠㅠ 야구장 도착하니 4시 40분...주차 길가에 대충하고...
야구장 들어가니 헐...9회초 공격이네요....심동섭의 삼진쇼만 보고 경기끝....아 허무해서리...눈물이...
조카사진 무지 찍고....담양에 가서 떡갈비와 돼지 갈비 먹고온게 위안이네요...식당에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집에 오니 11시 반....외출시간 14시간 차에서만 12시간 ... ㅠㅠ
연휴에 그렇게나 많이들 놀러가는지 몰랐네요....뭔 명절 민족 대 이동인줄...
앞으론 집에서 하던짓 계속 해야할듯 어디 안놀러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