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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3,898

아침부터 보이스피싱... 기분더럽네요 ;;;

조회 수 915 추천 수 0 2014.10.08 08:56:30
Griffith *.72.190.41

출근해서 차분하게 헝글좀 보고있는데

갑자기 전화가..051-946-5989

 

기계같은 남성목소리로 부산지방경찰청이라네요 하아..

누구누구를 검거했는데 내이름으로 된 大포통장이더라

뭐 이럼서~

 

보이스피싱이면 얼른 개인정보나 계좌나 물어볼것이지

난 모른다고 했더니 왜 본인이 도장과 통장을 줬을텐데 모르냐고 화를내더군요. 이런 썅 ㅋㅋ

 

욕지거리를 해줄까 하다가 사무실에 사장님도 계시고 해서 그냥 조용히 제가 알아볼께요~~ 하고

끊었네요.. 후...

 

구글링해보니 이번주에 이번호로 똑같은 전화받은사람들 좀 있는거 같드라구요

우리헝글회원님한테도 올지모르니 당황하지마시고 정신좀 들게 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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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파♪

2014.10.08 08:58:59
*.62.203.120

ㅋㅋㅋㅋㅋㅋㅋ저도 인천지방검찰에서 연락왔었어요ㅋㅋㅋ 개명했는데 예전 이름 들먹이더니 아는사람이냐구ㅋㅋㅋ지금 그사람 추적중이라고ㅋㅋㅋㅋ

Griffith

2014.10.08 08:59:57
*.72.190.41

그사람 나도 찾고있다고 말해주지그러셨어요 ㅋㅋㅋㅋㅋㅋ

도레미파♪

2014.10.08 09:01:50
*.62.203.120

첨에 당황해서 어버버 했더니 지금 수사에 혼선주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치아다다 성대모사하고 끈었죠 뭐

디아

2014.10.08 10:08:29
*.181.68.182

개명 혼자 처리하신건가요? 저도 개명하려고 하는데...



순수하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읭?;; 얼마드셨어요?ㅋㅋ

도레미파♪

2014.10.08 18:50:59
*.62.188.58

절에서 스님이 지어주셔서 이름값은 부모님내주셨고ㅋㅋㅋㅋ이것저것 절차가 많아서그렇지 막상 기명에 큰돈(이름값빼고) 안들어갔어요ㅋㅋ 개명허가난 후에 업무시간내에 은행이며.보험회사등등 명의변경하러다니느라 바빴네요ㅠㅠ

디아

2014.10.08 22:08:56
*.62.203.115

정보 고맙습니다. ^^

*맹군*

2014.10.08 09:00:11
*.7.54.174

장난좀치시지 그러셨어요 ㅋㅋㅋㅋ

에메넴

2014.10.08 09:03:21
*.215.237.158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밥은 먹고 다니냐?라고 해주시지..ㅎ



굽네데크

2014.10.08 09:07:31
*.7.58.99

저는 그럴땐 사무실번호로 전화한다고 전화번호 대보라고 합니다.

8번

2014.10.08 09:09:56
*.244.228.117

전 항상 진지하게 속아주면서 계좌번호와 입금액 5백 정도 해준다 하고 막판 "꺼져 개객꺅!"

조폭양이

2014.10.08 09:21:46
*.198.129.229

멘트가 맨날 똑같은데 실재로 당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젊은사람들도..

베어그릴스

2014.10.08 09:28:31
*.83.140.166

계좌 받아서 100원 입금하고 신고하시면 상대방 통장 정지 딱~

BUGATTI

2014.10.08 09:35:30
*.2.48.26

고갱님 많이 놀라셧쪄

Griffith

2014.10.08 09:38:16
*.72.190.41

첨엔 받자마자 보이스피싱이구나 하고 받아쳐줄라고했는데

화를 내는데 막 그냥 막 ㅋㅋㅋㅋ

보더동동

2014.10.08 09:59:26
*.90.156.66

일단 막 속을듯이 연기좀 해주다가 어짜피 마지막에 돈만 입금 안해주면 지들도 안달나고


시간아깝고 그럴꺼에요 ㅎㅎ


계속 질질 끌면서 즐기세요


즐기다가 돈입금 했다고 구라치고 아 돈입금했는데 사기당한거 같다면서 설레발 치고


더 오버를 떠세요 ㅎㅎ


안 난 왜 안오지?

족발당수

2014.10.08 10:46:55
*.187.30.173

해당 경찰서로 전화해보심이....

저희 회사  여직원도 비슷한 상황이였는데, 상대가 사투리에 허접해서 보이스피싱으로

판단되어서 무시했는데,  계속 전화가 오길래 해당 경찰서 전화해서 확인해 보니 진짜 경찰이였던 경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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