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as 불러서 짬뿌선도 대보고 밧데리도 탈부착
까지 해보았지만... 결국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큰놈 작은놈 여우같은 마느님에 곰같은 제가...
어부바카를 타게 되었습니다...
차를 통채로 싫어서 나르는 견인차를 어부바카라고
하신다 하셨습니다.나름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문제는... 10km까지는 무상 견인?. 이후 km당 이천원...
일산에서 저희집까지 40km....
결론만 말씀드리면 견인비로 7만원 나왔네요 ㅋㅋ
저 견인비도 그냥 쉽게?? 드린게 아니라...
첨에 계좌이체 해드린다 하고 도착하고 보니.. 시간이
12시를 좀 넘은 상태였습니다. 계좌이체를 시도하니
이체를 못한다네요. 무슨.점검인가??? 그래서
atm기를 찾아서 이동... 근데 거기도 문을 닫고...
근처 편의점으로 이동... 여긴또 현금인출기가
없는겁니다.... 기사님 한테 미안해서...
일단 박카스 2병 사드리고... 처남을 소환하였습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는데... 돈 7마넌 때문에 처남을
부르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ㅋㅋㅋㅋ
결국 처남이 와서 돈을 지불하고...
마트에서 장볼때 샀던... 바나나도 좀 드렸습니다.
사실 차를 사업소에 주차하고 나서 장본 물건들
냉동식품과 바나나를 바리바리 싸들고 집까지
온 것이죠... 쩝 참 웃픈 에피소드 였네요 ^^
그래도 훈훈하게.끝까지.친절히 안내해주신
기사님 정말 고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