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같은 금요일 잘 시작 하셨나요?

오늘 쉬시는 분이 많을까요?

출근하시는 분이 많을까요?


시즌을 맞이 할 주말이 몆개 안남았네요.

주말을 보내며 자의든 타의든 자른 사람의 장비를 보고있노라면
지르고 싶은 충동이..살인 충동보다 더 무섭습니다. ㅜㅜ

보드에 관심을 보이는 동생에게 헝그리보더를 추천 하면 묻는 질문 들이 있습니다.

시즌이 가까워지며 그동안 쉬고 계셨던 분들이 돌아오시고
또는 보드를 시작 한분들이 한분두분 늘어 나면서 헝그리를 접하며 궁굼해 했을 것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한 것을 적겠습니다.

Q 보드 타는 사람은 돈이 많은가?

아니요.
여유가 많은 분들도 있고 젊거나 결혼을 하고나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여친,와이프,부모님 눈치보며 없는 살림에 타고 다닙니다

Q 보드 타는 사람은 다 멋있고 이쁜가요?

아뇨
대부분의 너구리와
소수의 꽃보더만 존재 합니다.

아" 오징어도...

Q 보드를 타면 이성과 가까워 질수 있는가?

아뇨
10년간 보드 타며 여자사람과 썸 한번 타본적이 없는걸로 보아
제가 이상해서던지 보드가 이성만나는데 도움이 안되던지 둘중 하나겠네요.

헝글 5년 주기설 있습니다.
보드를 타며 헝글을 알게된 남 녀가 결혼을 한다는 설인데..
로또 확률보다 못합니다.

그냥 로또를 사세요.

Q 헝그리보더를 하는 사람들은 보드를 잘타는가?

잘 타시는 분들도 있고 못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력을 자랑도 하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는 곳이 헝글입니다.

보드를 잘타려면 무릎을 내어줘야하는데..무릎 안내어주고 그냥 타다보니..낙옆만 10년째..이제는..가만있어도 무릎이 시려요..

Q 장비가 좋으면 실력이 빨리 느나요?

아뇨
타는 시간 비례 타는 횟수와 강도에 따라 다릅니다.
아무리 차가 좋아도 초보자가 운전 한다해서 카레이서가 되진 않자나요.

Q 헝그리보더는 장비자랑 실력자랑 하는 곳인가요?

아뇨
잘탄다고 더 주는거 없고 못탄다고 덜주는거 없는 헝글 입니다.
장비는 삿으니 자랑 해야죠. 그 장비에 대해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수 있으니까요.

제품 장단점, 그래픽,무게,디자인,색깔,등 뽀샾이 아닌 실사로 볼수있으니 좋자나요~

Q 지름신을 어떻게 이길수 있나요?

받아들이세요.
헝그리 보더는 헝그리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닌
보드를 타며 헝그리해진 사람들의 커뮤니티 입니다.


여러분이 생각 하시는 헝그리보더는 어떤가요?



시즌이 시작 되며 많은 분들과 또한 많은 일들이 생기겠지요
매년 반복 되었던 언쟁과 비로거에 대한 찬반, 부상, 흡연 등등
많이 말들이 쏟아지겠지요.

올해 겨울은 어떤 겨울이 될지 기대 됩니다. 

ps) 겨빨파가 벌써 다음주네요.

같은 취미를 가지고 같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

혼자라 뻘쯤 하고 여자라 창피하고 나이많아 쪽팔린다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저도 혼자가요..

그래서 보지도 못한 향정님에게 동생 역할 좀 해달라 부탁했어요.

처음 보지만 마치 엄마뱃속에서 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처럼 해달라고..

혼자가 뻘쯤 하시면

친구,애인,부모님,친척,동네형,등 모시고 오세요

그럼...

관리자님이 뽀뽀해 드릴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