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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사귀고 헤어졌다다가 다시 올해 초에 만난 남친
그는 40대 초반입니다.
물론 저는 30대입니다.
그와 처음도 아니지만, 예전처럼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중간생략)... 자연유산이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저는 처음이라 놀라움과 힘듦과 괴로움으로 아직 악몽을 꿉니다.
초음파 사진에 그 점이 아직 제 눈에 선명한니다.
여자임을 그래서 더 더욱 두려움을....뭐라 포현하기가 힘든...
옛날도 아니고 요즘은 그런 것에 발목잡이지 않는다는
그 사람의 말에 말없이 놓아주었습니다.
사귀는 동안에도
저는 사진을 찍어도 사랑의 기록이지만,
그사람에게는 증거사진 찍는 것 같은 느낌이었을 테니까요.
미련 없습니다.
저는 희망이 있을까요?
너무 무거운 이야기라 늦은 밤 죄송합니다.
고의적으로 발목을 잡기 위한것이 아니란 전제하에...
그저 사귀는 사이일 뿐인데도... 아이를 만들고 또 굳이 낳아야 할 이유가 있으신가요?
종교적 이유라면... 임신되지 않도록 미리 조심하셨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면... 그 아이의 인생에 대한 책임감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짝 시각을 틀어보면... 어쩌면 자신만의 '이기적인 생각' 일 수도 있는게 아닐까요?
'희망'을 말씀하셨는데...
자신의 인생에 대한 '책임'은 오직 자신만이 질 수 있을뿐이며..
그렇기에 자신은 자신의 '자유의지'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님이 바라시는 인생을 살 '권리'를 이미 가지고 있으시고... 어떤 '희망'을 바라든... 그것은 이루어질 수 있죠... 너무나 당연히....
정말로 '미련'이 없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초음파 사진은... 꼭 결혼후에 찍을 수 있으시게 되길 바라며...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일단 자책은 하지 마세요.. 그건 누구 탓도 아닐테니까요.
시간에 기댄다고 그냥 놔두면 상처는 흉터로 남겠지만, 약을 발라가며 치유한다면 더 빨리 낫겠죠.
지금은 그럴 기력도 없겠지만.. 조금만 아파하시고 조금만 미안해하신뒤 약을 찾아 나서시길..
그런 말을 하며 떠나가는 남자임을 이제라도 알게 됨에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세요.
그런 남자와 헤어지고 미련을 버리는 순간 희망은 이미 찾아온겁니다.
다음에 있을 행복의 순간에 다시 찾아줄 생명에게 더 잘해주시면 됩니다.. 기운내세요!!
매 순간에 자신의 감정에 충실했다면 그걸로 만족하세요
다만 지켜내지 못한것은 온전히 자기 몫입니다
그래서 늘 선택에 신중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또다시 새로운 사람과 사랑은 분명 올겁니다
그것이 이같은 좌절이 아니라 희망이 되는건 역시 온전히 자신의 몫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