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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이후로 이런저런 불편함이 많아지네요..
셔틀정류장까지 가려면 시내버스타고, 지하철도 타야합니다.
스키장 마치고 집에올때
백팩에 데크백까지 메고, 나름젖은 보드복입고...
퇴근길 시내버스에 올라타는건 여러모로 스트레스일 것 같은데...
아직 시즌이 안와서 못 격어봤지만..
이렇게 다니는 분들 계신가요?
계시면 민폐안끼치고 버스 잘 타고다니는 노하우라도 있을까요? ㅜㅜ
토요일 새벽에 버스타고 나가서 셔틀타고 갔다가 셔틀타고 돌아와서
사람많은 곳에 내려서 시내버스 타고 들어오는 생활을 지난 시즌 내내 했습니다.
데크는 3주 정도에 한번씩만 왁싱 때문에 가지고 다녔고, 백팩에 부츠는 매주 가지고 다녔어요.
갈 때는 어짜피 사람이 없으니까 괜찮은데, 돌아오는 시간에는 어쩔 수 없죠..
데크가 없는 날에는 사실 크게 민폐인 것도 없어요. 보드복도 왠만하면 다 마르기 때문에...(젖은 옷은 가방에 넣었어요.)
데크 든 날도 탈 때만 조심하면, 타고 나서는 세워서 제 앞에 두고 잘 서있었습니다.
불편할 따름이지 조심만 하면 괜찮게 다닐 수 있어요.
시내버스 나쁜점이... 정류장 일일히 서지 않나요?ㅡㅡ;;
사람도 버스않에 많을테고...게다가 데크까지 들고... 만히 힘들 것 같습니다;;
데크만이라도 보관소에 맡기시는게...
할만해요. 가끔어르신들이 가야금 하냐고 물어 보시기도 하고 ㅋㅋ
이게 코미디언에 마음인가요 웃으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다들 그러고 다니시는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