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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 받으면 나아질까요?

조회 수 1083 추천 수 0 2014.10.11 01:13:17

하루에도 몇십번 떠오릅니다

 

이전에 있었던 이불을 걷어차게 만드는 흑역사들이

 

가만 있다가도 다른걸 하다가도

 

느닷없이 생각이 나는데

 

그런 생각을 안하고 살고 싶습니다

 

나만 기억하는걸텐데 남들은 신경도 안쓰는건데도

 

다 아는데도 그런 생각이 들때면 

 

없애려고 소리지르고 싶다거나

 

정말 별거 아닌게 빈번하게 그러니 감정 소모가 있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받으러 가면 괜찮아질까요

 

가본적이 없어서 어떨지 궁금합니다

엮인글 :

코피쑤한잔

2014.10.11 01:28:05
*.47.202.251

평소 식습관을 지금 보다 천천히 드시구요

따뜻한 차 자주 마시도록하시면..

거리가 있더라도 믿을 만 한 곳 추천합니다.

8번

2014.10.11 02:05:14
*.226.201.23

제목만 보고...
치료 하라고 정신과가 있는겁니다.

예고없는감정

2014.10.11 02:08:02
*.62.169.5

누구나 흑역사는 있는건데..
분한쪽? 창피한쪽?
어느쪽인진 몰겠지만
혼자 속으로 삭히지말고 칭구와 대화하면서 풀고
위로받고 해보세요~
감정컨트롤이 안된다면 관련 책 읽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상담받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돼랑보더

2014.10.11 02:28:13
*.236.87.42

정신도 쪼메 아풀수 있어요.

병원에서 진료받아 보세요~~

crap

2014.10.11 05:49:49
*.168.85.94

네 꼭 가보시길 적극 추천해드립니당 거기서 조금 더 심해지면 분노조절장애가 생길수도 있음.. 아는사람중에 가만히 있다가뭔가 떠올르면 급 화내고 정도가 점점 심해지던 케이스였는데, 나중엔 절 때리기까지 했음요~

노출광

2014.10.11 07:38:42
*.156.234.201

꼭 병이 있거나 그래서 가는건 아니구요.. 

적당한 상담과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체크만 해봐도...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나중에 부부문제 같은것은 같이 손잡고 가서 상담받아보시면... '삶의 질'에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2014.10.11 13:42:22
*.31.120.27

넵 웬지 정신과 하면 우리나라에선 막연한 거부감 같은게 있죠

주변의 색안경 같은게 걱정될수도 있구요

정신과 진료받았다고 낙인찍히거나 이상한사람 되는거 아닙니다

 

편하게 상담받는다고 생각하시고 다녀오세요

어차피 정신과적 치료가 제대로 들어가는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심각해질때가 대부분입니다.

지금은 가벼운 약물치료같은걸로 도움이 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방치했다가 증상이 깊어지게 되면 더 큰문제가 될수있을껍니다

부자가될꺼야

2014.10.11 19:57:41
*.214.200.203

정신과 치료받으면 좋아집니다

 

근데 정신과치료를 받을필요도 없이

 

주위에 좋은 상담자가 있다면 그 상담자와 술한잔 하면서 그런이야기를 해도 좋아집니다

 

결론은 님의 흑역사를 좋은방향으로 해소해줄수있는 사람이라면 정신과의사던 동네형이던 문제가 없다는거죠

 

단지 좀더 안전빵은 정신과 상담전문가겠죠

 

누군가에게 말해서 해소를 할 필요가 있고

 

들어주는 사람은 그걸 긍정적으로 또는 별것 아닌걸로 다시 님에게 입력시켜줄 필요가 있네요

 

근데 남들도 다 그래요

 

다 쪽팔린 경험 있죠.... 님처럼 말을 안하는거지

 

이걸 인정하면 누구에게 말할 필요도 없는데;;;

2rd_sTA

2014.10.11 23:18:57
*.121.135.41

참 본인에게는 수치스런 과거의 순간들? 그런건 누구나 있잖아요.

근데 떠올리고 집중하다보면 스스로 더 힘든상태가 되기때문에 문득 떠올라도 그 이상 자세히 기억해내거나

내가 느꼈던 감정의 느낌을 지나치려고 노력해보세요.

자꾸 떠오르더라도 자꾸 지나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무뎌지고 아물거에요.

그리고 많이 아물었을 순간에 다시 한 번 떠오르게된다면 대면하고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봐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는 이런 패턴을 띠면서 (무시하고무시하고...-떠올리고-무시하고무시하고...-떠올리고)

내가 그 사건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나마..

그리고 많이 힘든상태라면 정신과 상담을 받는걸 추천해요.

요즘 제 주변에도 정신과 상담 받은적있다고 얘기하는 친구들많아요.

옛날처럼 숨길만한 일도 아니에요^^

노출광

2014.10.12 14:54:01
*.156.234.201

이 방법은 위험합니다.

자신에게 상처가 되는것은 '무의식'에 저장되고...이것이 '의식'에 영향을 미치게 될때...

소위 말하는 미쳐가기 시작하거든요... 


지나치거나 무시해서 없어지질 않아요...절대로... 

잊으려 할수록.... 무조건 '무의식'에 또렷하게 새겨집니다.  


(그러니까 이런거죠... 난 100월짜리를 떠올리지 않을거야... 잊을거야...할수록..

그 100원짜리는 정확하게 기억에 남게 됩니다.)  



오히려 수치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리고... 똑바로 직시하고...

잘못을 직시할때...  

비로소 안정화 됩니다.  

2rd_sTA

2014.10.12 19:26:06
*.36.151.178

네 일리가있네요.

저는 무조건 외면하라는게 아니라 어느순간 직시할수있을때, 해야만하는 순간이 올테니 지금이 너무 괴로우면 그때해도 된다는거였는데

사실 저처럼 적당한 수치는 그럴수있지만

너무 괴로운정도라면 적당한 외면조차 쉽지않을거같네요..

x2유부

2014.10.12 07:23:54
*.218.136.243

도움이 될런지 조심스럽습니다만...  방송에도 나온적이 있는 집구석 폐인이 제 친구중에 있습니다..
며칠전에 서울 올라왔다기에 잠시 얼굴 보며 밥먹고 차한잔 마시며 그간 안부를 묻는데
자기 이야기를 하더군요..

일단  평범한 외모는 아닙니다.. 일단 키가 작아 군면제.. 제키를 10센치 준다해도 
170안되며  그로 인한 초,중,고 불합리한 ? 뭐 대충 아시겠죠? 

그리고 그걸 벗어나고자 무던히도 노력 했습니다 
PC통신 (그립네요 하이텔 ^^ ) 동호회 몇개 만들고 , 온,오프 행사 열심히 하고 
그 와중에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지 말로는 처방 약 땜에 부작용이 와서 더 심해 졌다고 합니다만
공황장애,부터 약 5가지의 병력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지하철 , 못탑니다 물티슈 가지고 다니며 어디던 딱고 다닙니다..
남들은 자기들을 단순 정신력 이 약해빠진 사람이라 인식 한다는데
저또한 그랬고 틀리다는건 이제 이해를 하겠는데... 보통사람의 말은 안 먹힙니다 

저도 부끄러운 과거가 양치할때 거울보면 생각이 나긴하는데 요즘은 맘을 달리 먹습니다
"뭐 우짜라고? 나 밖에는 기억도 못할텐데... ㅋㅋㅋ" 뭐 요정도 
병원 상담은 추천.이지만 약은 비추천 이구요... 

시즌오면 잊어 버리실거 같은데... 아닌가요? ^^

노출광

2014.10.12 14:56:04
*.156.234.201

스스로를 '정당화' 하는게 인간이란 존재입니다. 

약때문에 더 심해진게 아닐거에요... 



더비트케케

2014.10.12 15:00:55
*.34.153.163

누구나 이불킥은 다 있습니다. 물론 저도 있구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던데, 스트레스 받으실정도로 신경쓰이신다면

의학의 도움을 받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One_of_Us

2014.10.13 09:02:46
*.221.155.201

주변에 관련 업종 하는 분이 있어서 좀 봤는데

상담 받으면 훨씬 좋아지는 사람들 많데요.

계속 괴로우시면 편하게 한번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즈타

2014.10.13 09:48:35
*.41.60.27

저두 많아요


휴.....이루 말할수가 없다.........하아......



그.....근데 가끔 생각나요 



필요하시다면 가보세요~


이상하게 울나라는 정신과 다니면 이상하게 생각을....


우리보

2014.10.13 12:46:28
*.233.56.33

저도 예전에 보드 처음 입문할때 2년동안 뒷발차기 하면서 친구에게 이렇게 타는거라면서 강습해줬던 흑역사가....

그 친구를 볼때마다 그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badong

2014.10.14 15:28:08
*.209.153.26

정신과...저 같은 경우에는 별 도움이...ㅠㅠ...

스키장 오픈하면 봄까진 좋아지겟죠???

란이짱

2014.10.18 11:34:48
*.91.229.250

매진할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세요.

혹 그래도 정신과 진료를 보고 싶으시다면, 대학병원말고 작은병원 권유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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