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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십년을 여기저기 스키장을 떠돌다 시즌을 보내고,
스키에서 보드로 전향하면서 정착을 하여
휘닉스파크 시즌권 4년
웰리힐리 시즌권 3년을 보냈습니다
용평과 하이원 ... 좋지만 너무 멀어서 시즌권은 무리같고
무주는 시즌권값 깡패짓에 얄미워서 사기싫고.
서울 경기권은 슬로프길이와 설질이 참... ㅠㅠ
그렇다고 휘닉스와 웰리힐리는 인간적으로 이젠 너무 지겨워서...
답은 딱하나 비발디파크 시즌권으로 정해졌는데요...
비발디파크를 가본지 근 5년? 은 된듯하여 감이 떨어졌는데
예전의 그 백만대군이 생각나서 발길을 끊었던 생각이 납니다
요새도 그렇게 사람이 많은가요?
시즌권을 끊어도 주로 금요일 밤. 혹은 주중에 회사 제끼고 평일 오후 간단하게. 혹은 일요일 야간만 타고
사람많은 토요일과 일요일 낮은 아예 안타는 경향이라...
이번엔 평일권만 끊을까하는데....
평일 낮 밤에도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요? 예전에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맨밑을 슬로프 줄이 서로 만나고 엉키고 뭐 이랬던 기억이......
아 그리고 .... 락카는 공시 떴나요? 사이트에서 찾을수가 없네요. 언제쯤 보통 뜨나요?
비발디 잘아시는분 답변 부탁요
요즘은 어디나 사람은 많죠.
핵심은 사람이 많을 경우 휘팍은 리프트가 많아서 어느 정도 분산이 되지만, 비발디는 대개 테크노 리프트와 곤돌라에 사람이 몰리게 됩니다.
(휘팍 다니셨으니, 대충 설명해드리면 만약 밸리나 챔피언 디지처럼 상급자 코스 이용하면 이글 리프트만 타면 되고, 초보자랑 리프트 겹칠 일이 없어서 대기 줄이 한산한 편이지만 비발디는 최상급자 코스를 이용하면 결국 곤돌라나 테크노 리프트에서 초보자랑 같이 기다려야 합니다. 락 리프트가 있긴 한데 너무 느려서 그냥 테크노 리프트 타고 올라오는 게 빠를 정도...)
테크노 리프트가 8인승에 빠르긴 해서 줄이 빨리 줄어드는 편이긴 하지만, 확실히 리프트 하나에 많은 인구가 모이니 더 많아 보이고, 대기시간도 길게 느껴지죠.
백만대군의 이름은 이제 휘팕이 이어 받을 듯 합니다.
대신 비발디는 천만대군의 이름으로 불리워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