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많이 내려 갔네요... 이제 한달정도만 있으면 스키장 마다 눈 뿌린다는 소식이 들릴것 같습니다.

가을 단풍을 느끼며 헝그리보더에서 진행하는 퍼니런 프로젝트 사전 답사를 다녀 왔습니다.

오크밸리 담당자 2분의 친절한 안내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답사 스케치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우선 전체적인 오크밸리 전경입니다. 현재는 골프장 운영중이라 뭔가 분위기가 색다르네요^^

- 베이스 모습인데 현재는 작은 전광판이 있는데 올시즌에 국내 리조트중 최대 규모의 전광판을 세운다고 하네요~

16m X 9m 라구 하는데 감이 잘 안 잡히지만 엄청 크기는 할 것 같네요...

다양한 이벤트로 쓰일꺼라는 데 기대해 보겠습니다.^^ 여친 있으신 분은 프로포즈 이벤트 한번 신청해 보세요~

- 콘도 사진도 하나 담아 봤습니다. 베이스 바로 앞에 있는 콘도라 객실에선 전경이 끝내줄 듯 하네요~

-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왔던 대형 월~~~ 정말 기대되는 크기 입니다. 잘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벽타기 좋아하시는 보더들을 위해서 비정규 슬로프로 오픈예정입니다)

- 또 다른 월인데 안전 문제가 조금 고려되야 해서 아깝지만.... 요건 못본 걸루^^

(바로 뒷편이 낭떠러지라고 하네요;)

- 요건 지금 구상중인데 부채꼴 모양의 월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눈을 그만큼 많이 뿌리고 손도 많이 가지만 가능할지는 겨울에 다시한번 봐야 겠네요~

빈 공간에는 휴게 공간이나 이벤트 부스 같은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정상에서 내려오는 코스인데 오른쪽 사이드에 웨이브 같은 걸 만들어 볼까 합니다.

과속 방지턱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요^^ 누구나 타 볼수 있는 걸로~ 

(참고로 전체 슬로프에 다양한 난이도의 웨이브 코스를 2~3개 정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미니대회도 함께 준비중이오니 기대해주세요)

- 여기는 라이딩이 많지 않은 슬로프라고 얘기를 들어서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내려올 수 있게 해 볼까 하는데 ㅠㅠ 너무 크네요~~

- 마지막으로 오크밸리 정상 올라가는 길에 억새 숲을 지나는 코스가 있는데...

겨울이 아닌 슬로프에는 가을향이 물씬 나네요~

아직 눈이 뿌려지지 않은 상태라 많은 곳을 찾아내지는 못했지만 12월 초에 다시 방문하여

살펴보면 퍼니런 가능 구간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이번 퍼니런 프로젝트는 헝그리보더도 처음이고.... 오크밸리 스키장도 처음이고....

국내에서도 처음이고.... 유저들도 처음이라 기대도 크지만 걱정도 두배~~~

괜히 한다구 해서 X고생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새로운 소식이 나오는 데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오크밸리 리조트]

http://www.oakvalle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