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거로 쓰고싶지만 어차피 눈치채실것같아서ㅎㅎ
가끔 듣는 얘기인데 나이에 맞지않게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혼자 여행을 다닐때 생각을 끄적여놓은걸 봐도 그렇고
이별과는 별로 상관없는데 이별노래들음 우울해지고 눈물나고
내가 연애하는것도 아닌데 달달한 노래들으면
마치 연애중이라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진 감성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성향이 남들보다 더 도드라지는것같아요
그래서 대화할때 상대방의 상황에 대해
공감대형성이 쉬워서 대화가 잘되기도 하는 반면에
감정이입까지 되어버리기도 하는....
오히려 나이들면서 더 증세?가 심해지는것같은데
세상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요?
가끔은 냉철함이 부족한것 같기도하고...
뭐 사람과의 관계에선 아니라고 생각되면 단칼에 끊어버리긴 하거든요....
그냥 궁금해서요....
사람은 사람이죠
쌍둥이마저 똑같진 않지만
사람이기에 비슷한
굳이 달라지려 할 필요도 이유도 없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