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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거로 쓰고싶지만 어차피 눈치채실것같아서ㅎㅎ

가끔 듣는 얘기인데 나이에 맞지않게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혼자 여행을 다닐때 생각을 끄적여놓은걸 봐도 그렇고
이별과는 별로 상관없는데 이별노래들음 우울해지고 눈물나고
내가 연애하는것도 아닌데 달달한 노래들으면
마치 연애중이라 세상을 다 가진듯한 기분?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가진 감성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성향이 남들보다 더 도드라지는것같아요
그래서 대화할때 상대방의 상황에 대해
공감대형성이 쉬워서 대화가 잘되기도 하는 반면에
감정이입까지 되어버리기도 하는....

오히려 나이들면서 더 증세?가 심해지는것같은데
세상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까요?
가끔은 냉철함이 부족한것 같기도하고...
뭐 사람과의 관계에선 아니라고 생각되면 단칼에 끊어버리긴 하거든요....

그냥 궁금해서요....
엮인글 :

노출광

2014.10.14 15:13:31
*.156.234.201

사람은 사람이죠 

쌍둥이마저 똑같진 않지만 

사람이기에 비슷한  

굳이 달라지려 할 필요도 이유도 없는 그런

Lucy♡

2014.10.14 15:35:22
*.62.190.51

다른사람을 보면 칼같은 냉철함이 부럽더라구요..
저한테 그런건 거의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서...

☜☞™

2014.10.14 15:15:28
*.237.234.58

도움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그 때 그 때 달라요~

Lucy♡

2014.10.14 15:36:35
*.62.190.51

그렇겠죠? 하긴... 저도 이런게 싫기도하고 좋기도하고...

연습만이살길이다

2014.10.14 15:46:47
*.62.212.77

더 좋은거같은데요..
그냥 지금의 루씨님으로 지내시면 되실듯..^^

Lucy♡

2014.10.14 15:51:38
*.62.190.51

사람들은 자기자신과 다른 성향에 대한
일종의 동경? 같은게 있나봐요..
늘 혼자지내는데 익숙하다보니 저런 성향이 더 심해진것도 같고... 그래도 천성은 변치 않을것같네요^^

연습만이살길이다

2014.10.14 15:55:53
*.62.212.77

루씨님뵈면..
두루두루 잘지내시고 주변에 사람들도 많으신거같았는데 혼자지내신다구요?

항상 밝고 좋은것만 보시고 느끼시고 맛난거드시고..읭?
그럼좋을듯요^^

울트라슈퍼최

2014.10.14 15:53:57
*.122.242.65

도움되는 면도 있고 안되는면도 있는데

중요한건 적절한 밸런스죠...

나이먹을수록 감수성이 메말라감에 고민인분들도 많은데

행복한 고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Lucy♡

2014.10.14 15:55:55
*.62.190.51

그 밸런스가 제일 중요한것 같은데
가끔 혼자있을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것같아서 고민이예요ㅎㅎ

울트라슈퍼최

2014.10.14 16:04:44
*.122.242.65

보통은 솔로분들한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데...

얼렁 좋은 사람 만나심이~

아니라면 죄송^^;;

Lucy♡

2014.10.14 16:37:36
*.62.190.51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를....... ^^;;;
이미 결혼년차가 꽤나 되는 아줌마예요ㅎㅎ

줌줌이

2014.10.14 17:45:54
*.137.250.228

무감정 무감흥 무성욕 보다 훨씬 낫다고 보는 1인입니다....


ㅜㅜ......아 우울증 걸릴거 같다.....

Lucy♡

2014.10.14 19:07:14
*.62.190.51

없어도 문제... 과해도 문제네요ㅜㅜ

즈타

2014.10.14 17:47:22
*.41.60.27

좋죠.....


하지만 뭐든 과하면 안되는법...


떨어지는 낙엽보고 울고 그럼 그렇잖아요!

Lucy♡

2014.10.14 19:07:56
*.62.190.51

떨어지는 낙엽보고 울진 않아요
단지 마음이 차분해지거나 우울해지거나 그렇죠ㅎㅎ

보드가머에요

2014.10.14 17:57:07
*.35.182.19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게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더이다.....


결론은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보는게...맞을 지도....모르.....겠습니다.....


연세가 어떠신지 모르지만.........정신적으로 엄청 성숙하신거 되겠습니다.

Lucy♡

2014.10.14 19:08:48
*.62.190.51

연서... ㅜㅜ 하긴 연세라 불릴나이가..... 으악!!!!

지나는이

2014.10.14 19:10:40
*.142.205.20

EBS에선 감정 공감하고 감수성 풍부하면 좋다고 하던데..

실제 그렇게 살다보니 피곤하기만 하네요.

방송 매체나 다른 사람의 감정이 투영되서 두세배는 힘든것 같아요.

Lucy♡

2014.10.14 19:13:34
*.62.190.51

맞아요...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다보니
내일이 아닌데도 내 일만큼 맘고생할때가 많아요사람들은 괜히 신경쓴다하는데 그게 감수성 풍부한 사람들 본능이라...

잃어버린카빙

2014.10.14 22:30:33
*.62.163.124

지금 주말알바로 상담쪽 일을 하고 있는데요...

가장 먼저 해야할게 객관적 바라보기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힘은 스킬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진심' 이라는걸 점점 더 알게되더라구요.

암튼, 드리고싶은 말씀은 '확실히!' 도움이 되니 염려치마시옵소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요~

Lucy♡

2014.10.14 23:43:35
*.62.190.51

사람을 만날때 풍부한 감수성이란것이
때로는 독이 되는게 아닌가..하고 느낄때가 최근에 종종 있었어요.
물론 내가 네 입장을 이해하는 만큼 너도 날 이해해야 한다는 아니지만 가끔 관계라는것 자체에 지칠때가 있더린구요
그래도 잃카님이 도움이 된다 하셨으니..
그 감수성을 폭팔시키지 않고 조금 제어할수있는
법을 연습해야할것 같아요^^

kim, yangkee

2014.10.14 22:47:47
*.232.247.157

질문 자체가 좀 이상한 듯...감수성 풍부한게 도움이 된다?? 뭐 경제적인 도움 말씀 하시는 건지...


Lucy♡

2014.10.14 23:34:40
*.62.190.51

질문에 '살아가는데'라는 말이 생략되었네요
정확히 얘기하면 경제적인 측면이 배제된 단순한 삶에 있어서 도움이 되느냐가 궁금했던겁니다

더비트케케

2014.10.14 23:27:41
*.34.153.163

물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찾자면 어렵겠지만

무형적으로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Lucy♡

2014.10.14 23:36:25
*.62.190.51

물질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되느냐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가끔 그냥 풍부한 감수성이 인생이란걸 때론 피곤하게 만드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더비트케케

2014.10.14 23:39:51
*.34.153.163

저는 남자 치고 눈물이 많은편인데, 이런것이 사는데 장애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었어요.

감수성이 풍부하면 나쁠건 없지만 우울증 증상에 대비하심이..

Lucy♡

2014.10.14 23:53:27
*.62.190.51

안그래도 8년전쯤 우울증을 심하게 앓은적이 있어요
그땐 도움을 청하거나 병원을 간다거나 하는 방법은 생각못했는데 취미생활을 하면서 이겨냈던것 같아요. 덕분에 집에 제 취미의 흔적들이^^;;
지금은 좀 이상하다 느끼면 상담을 받는다든가
분위기를 환기시킨다는가 하는 방법으로 그때그때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v흑기사v

2014.10.15 01:50:15
*.248.49.163

극단적이지만 않으시다면 감수성이 픙부하게

 

살아가는대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저 드라마 어쩌다한번씩 보면서 흑흑...눈물흘립니다..

 

자기감정에 충실한게 나쁘진 않아요.................... 

 

Lucy♡

2014.10.15 02:14:43
*.33.160.46

내 감정에 충실한것 뿐인데 '너는 왜그래?'하는
시선이 부담스럽긴해요
나는 그들의 감정에 신경 안쓰는데ㅎㅎ
요즘같은때는 신랑이랑 반반 섞었으면 좋겠다는생각이 드네요ㅎㅎ

clous

2014.10.15 11:06:54
*.102.19.212

감수성 아닙니다~~  중2병입니다~~ ㅎㅎㅎ

맛있는씐나면~

2014.10.15 15:39:05
*.131.229.4

예술관련직이시라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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