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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라 역시 교육이 절대 안되네요. ㅎㅎ
우려하던일이 벌어졌네요.
저도 환자가 막 수술 끝나고 입원실에 도착해서 나름 바쁘다고 전화끊는것을 깜빡하고 통화 끝내고 대충 주머니에 집어 넣고 간호사가 하는 얘기 듣고 환자 돌보느라 정신없었는데,
전화를 건 상대방쪽에서 또 깜빡하고 전화끊는것을 잊어버렸나보더군요.
순식간에 5만원 가까이 요금이 나왔네요(좀 비싼요금제라 조금만 통화를 해도 엄청 나옵니다. ㅎㅎ)
참.. 난 1원도 아까워서 벌벌 떠는데... 5만배가 순식간에 날라가버리다니..
현재 요금 조회해보니 6만원이 넘어가 있네요.
빨리 요금제를 바꿔야되겠네요.
괜히 요금 아끼려다 오히려 요금 폭탄을 맞다니.. 안 바꾸느니만 못하게 되버렸네요.
좀 기다리면 내가 알아서 어련히 전화를 해줬을텐데, 얼마나 전화를 해대던지...
같은 식구지만 한국사람들은 너무나 기다릴 줄 모르고 참을성도 없고 급하다는..
수술 끝났냐고 수도 없이 전화를 해대는 통에.. 저까지 초조해지더군요.
환자 막 도착했으니 숨좀 돌리고 전화를 해주려 했는데 그새를 못참고 또 전화오고..
결국 이런 사단이 나버렸네요.
요금 할인 같은건 안되겠죠? 고객센터에 말해도? ㅋ
저희 어머님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사용자 실수라 안해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