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이남자의 심리

조회 수 1682 추천 수 0 2014.10.20 10:45:36

안녕하세요


30대중후반의 여자 사람입니다 


두달째 결혼을 베이스를 깔아놓고 사귀면서 이사람이 어떤사람이라는걸 알아 보는 시점입니다


결혼이라는건 특별한일 없으면  50녀년을 \같이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 신중하게 결혼을 결정해야 하는 문제이지요 


돈관계  공연 예매시 남자사람이 준다고 하고 예매를 하라고 해서 두어번 한상태이며  한번은 몇일후 입금


두번은 카드결제일 다가온다고 이야기 해서야  주더군요  어케 보면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전 금전거래는 부모자식간에도


똑뿔어 지게 하는편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잔돈이 없다며 몇천원 달라구 하며  하더라구요 


제가 내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몇번 몇천원 달라고 하기 좀 그렇더구요 돈이 아까워서 그런건 아닙니다 


내돈 아까우면 남의돈도 아까운거죠  어짜피  결혼하게 되면  똔똔인거죠 하지만 기분문제 이더라구요


미워서  공연 예매한거 8만원과 빌린돈 1만원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쪼잔한 여자인가요??


그리고 또하나가 어제 등산을 갔었은데  둘다 초보이긴한데 남자 속도와 여자 속도는 당연 차이가 있겠죠 


그런데 저 멀리 가서 한참 안보이면 기다렸다가 같이 가고 를 반복하더라구요 


그러다 한번은 바위에 얼굴을 부디쳤는데 괜찮냐는 소리 한마디 않하고 


남자가 앞서서 가는 상황이고  제가  발목을 삐끗했었는데  오히려 뒤 따라 오시는 아저씨 분이 괜찮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앞에 남자분 같이 오신분 아니냐고 오히려 물어 보더라구요 


민망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평소 데이트때도 약간 앞서 가는 성향이 있더라구요  무거운저 잘 안들어주는편이구요 


자상한면이 없는건지  아님 내성적인 성격이 있어서그런가 막내라서 그런가 오만 생각이 들더라구요 


둘다 결혼을 어느정도 생각하고  만나는 상태라 완전 좌절입니다 


또하나는 둘다 흡연자인제   저는 금연하겠다고 하고 2주정도 금연중인데 


잔돈이 없다며  담배를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내꺼 까지 같이 사서 피우자 내가 끊으라고 했느냐에 앞권이였습니다 


등산 하산하고 차에 향하던 중 있었던일인데 완전 정떨어 지더군요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고 요즘 100원짜리도 카드 되는상황인데  뻔히 금연중인걸 알면서도 발언자체가 


화가 나더라구요  등산 가서도 중간에 따로 오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아니 화가 나더라구요 


결혼하면 더해지면 더해질텐데 이남자의 심리가 멀까요  ???

엮인글 :

노출광

2014.10.20 10:51:56
*.156.234.201

일단, '글쓴이'의 이상형은 아닌듯 보여지구요... 


저쪽의 입장에서 보자면...   저쪽 역시 50년 이상 살 사람이니... 의도적으로 간보고 있을 가능성이 보입니다. 

(경상도 남자의 필이 약간 보이네요.) 


그럼에도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자신하고 맞아야겠죠.  

억지로 맞출 필요 없습니다. 

'글쓴이'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왜 그러셨는지 직접 물어서 확인하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숨긴 상태에서 시간을 끌면... '오해'만 쌓일 뿐이죠. 

표현하면...  달라집니다. (오해가풀어지던 ...헤어지던... 답이 나오죠)

8번

2014.10.20 10:56:18
*.244.228.118

남친님께 : 남친님~ 지금 스맛폰 나오는 시대입니다. 요즘 여자님들께 그러면 등에 칼 꼿혀요

뽀더용가리

2014.10.20 11:05:41
*.219.67.57

결혼을 위한 과정...

 

첫번째 이 남자와 50년이상 같이 있어도 행복할 것 같다...

 

두번째 이 남자랑 같이 살아도 이거 하나만 충족되면 다른 건 충족안되도 괜찮다는게 꼭 있다. 그게 돈이던, 명예건 머던간에

 

셋째 행동이나 버릇중에 절대 참을 수 없는 먼가가 없다. 나타나면 헤어진다.

 

넷째 양쪽 가족구성원들이 반대할 만한 것이 전혀 없다.

 

최소한 이정도는 만족을 해야 결혼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이미 마음속에 1번과 3번에서.... 문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럼 선택을 하셔야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날 가치가 있는 2번이 있는가??

 

없으면 다른 분 찾아가셔야 하고 있다면 참고 만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심리는 제 생각에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30년이상 동안 따로 살아온 사람을 자신에게 맞게 고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 겁니다. 잠깐 결혼할 때 고쳐질 순 있겠지만 본성과 버릇이 쉽게 고쳐지는게 아닙니다.

ㅃㅃ

2014.10.20 11:06:59
*.52.78.202

자꾸 구매,결제에 대해서 넘기는게 맘에 안드네요

아잉하뉘

2014.10.20 11:08:46
*.204.181.48

추천
1
비추천
0

파양파

2014.10.20 11:13:17
*.247.149.100

빡시게 등산을 같이 가보면

 

그사람의 성격을 알수있다.

화이트메롱

2014.10.20 11:19:24
*.226.214.63

여자분 혼자 김치국 먹고계시네요.

남자분은 여자분이랑 결혼 생각 없습니다.

결혼을 생각하신다면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Ricky!

2014.10.20 11:20:05
*.7.54.84

결혼한지 꽤 되는 사람으로서 조언하나만 드리자면...

그분... 결혼해도 절대로 안변하실겁니다.
그거 알고 결정하시길...

그린데몽

2014.10.20 11:31:30
*.90.7.137

남한테 좀 더 친절하고..자기 사람한테 조금 덜 친절할 수는 있습니다..

(집에서만 왕이라 그런게 아니고, 자기 사람은 편하니까..)

 

근데 글쓴님의 남친분은..정도가 심한 거 같으네요...

 

결혼해도 안변한다에 한표...(30몇년을 키워온 성정이 변할려면 죽을고비를 넘겨야 변합니다..)

우리보

2014.10.20 11:34:51
*.233.56.33

글쓴분이 데이트에서 단돈 100원 쓰는것도 아까워 하시는것 같네요...

그렇다면 이때까지 두분 만나면서 계속 더치페이를 한건데 글쓴분이 더 많이 써서 짜증나는 상황이란 건지

아니면 남자가 다 써야 하는데 님한테 몇천원 공연비 이런거 내라고 해서 짜증나는 상황인건지 모르겠네요...

하여간 제가 남자입장이라면 님같은 분은 안만날거 같네요...

깡장금

2014.10.20 11:46:36
*.215.227.204

돈 문제는 이 글만 보고는 잘 모르겠지만...

 

산에서의 행태는 정말 최악인데요???

여성분을 배려하는 모습이 전혀 없잖아요.

이런 사람을 어떻게 믿고 결혼을 생각할까 싶어요.......

부자가될꺼야

2014.10.20 12:30:20
*.206.152.202

당연히 앞으로 더 심해지죠

맹이얌

2014.10.20 12:51:08
*.220.250.210

이래서 같이 산에가보면 알수있다고 하는군요..

여자템포에 맞춰주는 배려

공연예매도 본인이 먼저 못하면 천원이라도 더 얹어주는 센스

이런 노력없이 결혼하려는 분은

결혼 후에는 더 힘듦이 예상되네요~

 

Lucy♡

2014.10.20 12:57:04
*.226.208.86

저 보드첨타는날 타다 걷다 15분이면 내려오는곳을 3시간동안 내려왔는데 제옆에 슬롭에서 날라다니는 스승님께서 데크 등에지고 제 데크 들고
같이 걸어주셨어요..
아무상관없는 단지 지인인데요...
기본적인 배려인데...
다른건 다 그러려니해도 등산이랑 담배문제는 음...
저같음 더이상 만날지 심각하게 생각해볼것같아요.

poorie™♨

2014.10.20 14:25:14
*.255.194.2

결혼해서 더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변하지는 않을 듯 하네욤.

반려자라고 생각하시면 꾸욱 참고 결혼을~

아니라면 뭐... = =;;;  어차피 결정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니... ^^;;

자연사랑74

2014.10.20 14:25:16
*.36.149.25

답을 아시는거같은데....

맛있는씐나면~

2014.10.20 14:33:35
*.131.229.4

음... 제생각에 글쓴이님이 결혼해서 행복해질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ㅠㅠ

cutiehani

2014.10.20 16:05:36
*.111.11.192

글쓴이와 결혼해도 행복할거같지안은건 마찬가지네요 ㅎㅎ

저렴한보딩자세

2014.10.20 17:16:21
*.216.188.187

결혼해보면,
남녀간에 서로에 대한 배려가 어마어마하게 중요한데요, 일단, 위 에피소드에는 남자분이 글쓰신 분에 대한 배려가 눈꼽만치도 없네요;

있다가 점점 사라지는게 보통일텐데,
시작부터 없다면... 그 끝은 안 봐도 비디오군요;

헤어지라는 의견에 한 표!

밋러버

2014.10.21 00:22:56
*.211.135.206

이 글만보고 남자분이 잘못했다고 감히 판단하긴 힘들어요
남자분이 글 올렸으면 님이 쪼잔한 여자로 그려질수도 있는거니..

하지만 님이랑 안맞는 남자라는건 모두가 공감하는 듯 하네요...
안맞아요!! 남은 50평생을위해 지금 끝내셔요..

2rd_sTA

2014.10.21 07:30:57
*.36.131.141

그런 행동하시는 남자분이 배려있고 좋은사람은 아니란거 본인이

아실텐데 이런글까지 남기시는거보면 밉지만 마음이있거나 ,

그만 만나기 전 마지막 확인인거같은데,

갠적으로 후자면 좋을거같네요.

남자분이 배려심없는것도있지만 글쓰신분이랑 성격이 안맞아요..

맞추고 사실거아님 걍 단칼에끊으세요..

사주전에

2014.11.04 14:51:19
*.247.149.100

이런걸 질문할정도면 벌써 글쓴님의 맘속에 답이 잇을거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7669
30695 전라남도분께 질문드립니다.(순천만갈대축제관련..) file [7] 하이원럽 2014-10-20 693
30694 노래?좀...찾아주세효~~ [16] 너구리팬더 2014-10-20 890
30693 야간 등산 해보신 분? [25] 야미야미 2014-10-20 1321
30692 데스노트같이 머리엄청쓰는영화추천부탁드려요~ [18] 영화! 2014-10-20 1415
30691 시즌방관련질문이요 . [10] 에트라마디... 2014-10-20 905
30690 엘지텔레콤 노트4 예약구매하신분계신가요?? [4] 빅톨정복 2014-10-20 584
30689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가기 괜찮은 스키장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16] 블렉베리베리 2014-10-20 1332
30688 고민상담(연애같은거+회사) [24] 쿠루륵 2014-10-20 1826
30687 아이폰5 액정파손... 어떤게 현명할까요???? [6] 액정디질래? 2014-10-20 1081
30686 시즌방 개인왁싱용품 사용에 대해서 [16] 시즌방 2014-10-20 1213
30685 작년에 흥했던 비발디 밴드 부활 안하나요? [14] drumbaby 2014-10-20 970
30684 아이폰6 골드 vs 실버 고민이네요 [12] 보더동동 2014-10-20 5337
30683 콘텍트 렌즈 [4] 앤디피취 2014-10-20 768
30682 남성 남방이나 셔츠중에 다림질 필요없는 원단... [4] 검푸^^ 2014-10-20 2153
30681 차 긁힌것 질문드려요 [6] 우왕국 2014-10-20 975
30680 자전거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8] 몸빵ㅋ 2014-10-20 840
30679 교통사고 첫경험..어찌해야할까요 [19] 땡칠님 2014-10-20 1190
» 이남자의 심리 [22] 남자의 심리 2014-10-20 1682
30677 인스타그램 하시는 분들... 그리고 연애상담... [8] 고민 2014-10-20 1261
30676 소개팅한 여자 심리? [11] 오고포고 2014-10-20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