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짜리 장편입니다

일단 작가 소개 간단히 하자면

김진명 처럼 글씨가 큽니다  거짓말 조금더 보태자면 만화책처럼 휙휙 책장 넘어가는데

작품성을 떠나 겁나게 재미 있습니다

한두권 짜리 소설에는 허무하게 앤딩시키기도 하는데 몇몇 작품을 보면 정말 성의 없이 느껴지기도..

허나 여기서 추천드리는 영웅의 도시는 정성을 들인것 같습니다

스토리

근대(현대를 빗댄 회사인듯 함)라는 한국 기업이 블라디 보스톡 윗지방에 우리나라 땅떵이 보다 넓은 지역을

50년동안 러시아로 부터 임차함

북한은 머리위에 또하나의 한국이 생긴다고 처음부터 방해공작을 펼침

우여곡절 임차 승인이 나고 원목사업과 도시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유전을 발견함

근대 직원으로 초기 개발에 뛰어든 주인공은 북한의 납치등으로 행방불명 되었다가

러시아 마피아를 등에 업고

라스베가스를 뛰어넘는 소비도시가 형성되는 와중에 큰 술집을 열게됨 

한국의 정치인들은 근대를 등에 업으려고 엄청난 꼼수를 쓰고

러시아 마피아와 일본의 야쿠자 중국의 삼합회 까지

진출하여 밤의 패권을 잡기위해 피가 난무하게 됨

근대라는 기업이 국가의 말을 잘 듣지 않자 미국은 갖은 공작을 벌이나 여의치 않음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해서 중간중간 러시아 마피아와 야쿠자 삼합회등을 해치고 일어나는 과정이 재미있음

기업소설이라기 보다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조폭소설일수도 있겠음

-정치인들 개박살냄

-일본은 한일전 축구본다고 생각하면됨(맹날 역전 당하는 일본)

-북한의 사상등도 꾀 자세히 묘사됨

-끝으로 배드신 정말 세밀하게 표현 읽으면서도 숨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듬

전권 두번은 정확히 읽어봤습니다 세번이였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