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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앞서 현재 제가 사용 중인 덱은
RIDE 사의 Berzerker (12/13) 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HIGHLIFE UL과 쌍둥이 형제 라인으로 봐도 무방했지요.
허나 13/14부터 flex가 5로 바뀌면서 하이라이프와는 다른 길을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175에 66인데 155를 타고있습니다. 좀더 긴 데크를 만져보고 싶더군요.
이런걸 지켜봐오다 문득 내가 라이딩을 위한 덱을 고를때 다음 덱은 무엇이 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느 NITRO (판테라, 블랙나이트) , CAPITA (나스, TFA) 등을 고려하고 있었죠. 물론 하이라이프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요즘 일본 데크들이 상당히 인기인거 같더군요. 헤머덱을 앞세워 일본 덱들이 상당히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라이더 분들이 선호하시는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이더의 실력을 배제하고 데크로만 놓고 보았을때, 위에 RIDE,NITRO,CAPITA의 상급 라이딩용 데크와
일본회사 (오가사카 등 ..SG도 일본계인가요?) 들의 데크와 성능차이는 어떤가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단순한 유행의 흐름인건지 생각들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모든 것엔 흐름이 있다보니
제가 고려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고려해보고 싶어졌거든요.
간결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초 초보라는 말은 마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허리때문에 트릭은 저얼대 넘보지도 못해서
라이딩열심히 파보려고요!
일본 라이딩 성향을 많이 닮아가고 있는건 저도 정말 동의합니다~ 감사하빈다!
일단 오가사카, 모스 등의 일본 데크들 공통점은
1. 사이드 컷이 미국 브랜드 보다 1미터 정도는 길다 = 직진성이 좋아 회전이 부드럽고 라이딩에 좋음.
2. 공정 마감도가 상당히 정밀하다.
이정도 입니다.
몇몇 브랜드 및 모델들은 그 기술력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성능도 기대 이하이구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점이 가격이 너무 비싸다 이겁니다.
분명 엔화는 100엔에 970원 이하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수입가격이 더 쌀텐데,
도대체 왜? 일본데크 가격은 제작년이나 작년이나 올해 가격이나 똑같을 까요?
정밀하게 만들고, 좋은 데크임에는 분명한데,
저라면 차라리 일본 데크 하나보다 미국데크 2개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일본제, 유럽제 햄머헤드로 라이딩 하면 당연 좋겠지만
햄머헤드로 얻는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고 제약도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들은 모르겠지만 햄머헤드가 일반 프리덱보다 라이딩에 좋다고
할 수도 없구요. 추구하는 스타일도 다르고.
지난 시즌 웰팍에서 열린 아마추어 라이딩 시합에서,
햄머헤드를 타는 선수들을 제치고 라X드 사의 H모델을 타는 선수가
남녀 둘다 우승했었지요.
라이X 사의 높은인생 모델 저도 빌려서 왁싱 해서 며칠 타봤죠.
진짜 좋습니다.
예리하고, 정밀한 카빙에 활주력, 진동 억제성 까지....캬아~~~~~~~
아는 형님에게 158 빌려서 타봤는데 돌려주기 싫을 정도였죠.
지난 시즌에 라이X 높은 인생도 정말 갖고 싶은 데크였는데,
지난 시즌말에 시승회때 빌려서 타본 슬래쉬 오로라도 완전 물건 이었습니다.
라이X 높은 인생이랑 전반적인 느낌은 비슷한데, 더욱 터프한 카빙이 가능한 모델이더라구요.
높은 인생이 잘 훈련된 경주마라면, 슬래쉬 오로라는 길들여 지지않은 적토마 정도?
와 정말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일본덱보다는 라이모사의 하이모유엘을 넥스트로 생각중입니다!
라이드 버저커를 타면서 당시엔 하이라이프유엘 쌍둥이급이었는데 지금은 좀 다른 포지션이지만, 굉장히 좋음을 몸소 느끼고 있기때문이죠.
그러게요. 제가 환율과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지금의 현상은요!
저도 이글 남기고 엄청 배웠네요!!
동일길이 대비 더 긴 유효엣지...
그리고 진동과 떨림을 잡아주는 ...
직진성을 강조하는 신소재 (티타날)...
빠른 베이스
이런게 맞추어서 유행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