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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도전해보고싶은데 전혀다른 그립감을 준다고해서 이번에 데크까지 교체해가지고
고민중입니다
사용후기 공유좀 부탁드릴께요 ㅠㅠ
플로우 바인딩의 단점이라고 대중이 꼽는 이유가 토캡 실종.. 셋팅의 어려움 이 2가지인데..
개선품이 나오기 시작한뒤로 후기는 별로없죠...개선품이 앵클 토우 라쳇이 생기고 셋팅도 엄청나게쉽게 바꼈습니다..
예전 제품을 선호하는사람도있기에 라쳇형식과 일반 스트랩 방식이 같이 출시했습니다..
부츠 전체를 잡아주는 느낌이 또 일반적인 바인딩과는 많이 다릅니다..거기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트릭하거나 하드한 라이딩을 할적에 토우가 허전해서 힘전달이 잘안된다는 평이있지만...
그건 사람마다 느끼는 기준이 다르니...
내구성은 플로우 바인딩 5년째 쓰고있는데도 끊어진곳없이 멀쩡합니다만...
일반적인 플로우 스트랩 방식 보급형같은 경우는 셋팅시 스트랩 칸수를 기억해야..
처음부터 셋팅하는일이 발생하지않습니다...이부분에서 플로우바인딩이 귀찮고 셋팅이 어렵다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저는 플로우 유니온 살로몬 바인딩을 쓰는중인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편한건 플로우가 최고입니다... 바인딩에 발위치잡고 바지추스리고 앵클 토우 잠그는게 사라지니까요...
근데 확실히 저도 토캡이 달린걸로 많이 착용합니다...트릭위주 라이딩이라...관광보딩 오늘좀 편하고싶다 할때는 플로우쓰구요
한번 맛들이면 쉽사리 바꾸기 어렵지만... 그에따른 셋팅시 수고스러움이 있기에... 편한걸 원하시면 추천드리고싶네요
익숙해지면 엄청난 편리함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안맞는 분들은 어떻게 해도 도저히 적응 안되는게 사실이긴 하죠...
인업고 시스템의 편리함은 머... 굳이 말 안해도 되지만 문제는 셋팅과 스타일이 문제네요.
바인딩 특성상 다른 바인딩 처럼 꽉! 조이는 맛은 없습니다.
제작년 시즌부터 개선되서 나오긴 하지만, 타사 바인딩처럼 꽉 조여 버리면 발을 넣고 뺄때 애로사항이...ㅜㅜ
약간 헐거운듯이 조여도(사실은 그게 헐거운게 아닌데;;) 그 느낌을 싫어하시는분들은
뭐 어떻게 해도 적응을 못하시더군요.
약간 여유있는 바인딩의 셋팅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트릭이나 파크에선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유 때문에 계속 플로우를 써왔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면, 처음에 셋팅값 한번 잡아 놓고, 라쳇 빨래판에 유성매직으로 셋팅 선을 그어 놓습니다.
그럼 그 뒤로는 그 선까지만 딱딱 조이고 그냥 타면 되거든요.
단점만 쓰겠습니다.
첫째, 바인딩 하이백 바깥으로 바지를 내놀때 불편합니다.
바인딩을 밀어 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바지 걷고 바인딩 채우고 바지 내리고 푸를 때도 바지 걷고 바인딩 내리고 바지 내리고
둘째, 이쁜 하이백팩 같은 것을 하이백에 걸 수 없습니다.
하이백이 푸를때 바닥에 다을 테니 뒤에 백같은거 당연히 걸수가.....
셋째, 스케이팅할 때 불편합니다.
바인딩 자체가 스케이팅 할때 옆으로 벌어진 형태가 되기 때문에 꼭 위로 다시 올려놓고 스케이팅을 하셔야
다른 바인딩은 앵클만 묶어놓고 토 는 살짝 풀고 스케이팅을 할 수 있지만 얘는 그냥 꽉 잡혀있는 상태 그대로에서
먼가 바인딩을 살짝 풀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죠..
이것 빼놓고는 잡아주는 능력, 발등과 발가락 압박/통증의 분산, 라이딩 할때 편안함은 정말 최고 입니다.
풀로우쓰다 롬타가 버튼 다이오드 사용하다 올해 다시풀로우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