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본 스키장도 세계 스키장 순위권에 들기는 좀 힘들듯;;;;;

미국이랑 유럽이 워낙 강해서요.ㄷㄷㄷㄷ

크기는 하이원보다 / 용평 합쳐논 크기라고 보시면되는데... 트리런 이나 백컨트리 떄문에 스키장이 엄청나게 광활해 보입니다...가는길이 곧 슬로프니깐요.... 설질은 세계에서 손가락안에 드는 설질입니다.... 니세코 유나이티드라 안나푸르나 /  니세코 빌리지 / 히라후 / 하라조노 이렇게 4개 스키장이 연합되있는 스키장이 이외에 토마무 루스츠(스키장 하나로 볼떈 가장크죠..) 정말 좋은경험이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굳이 순위 따지면서 갈 필요가 있나요. 니세코면 국내에선 따라올 스키장 없습니다. 그냥 감동하면서 타시면 되요.

니세코가서 신기했던게 서양 외국인들이 디게 많았던거...그중에 특히 호주 사람이 많습니다.심지어 거기 정작해서 피자가게하는 외국인도 있었어요.

경치좋고 음식 맛있고, 산 하나로 세군데인가 네군데 리조트가 나뉘어져 있는데(니세코, 안누푸리, 그랜드 히라후) 산꼭데기 올라가면 서로 이동하면서 탈 수 있어요. 아래쪽 마을끼리는 거리가 좀 있어서 셔틀로 이동해야하니까 본인들 숙소 있는 리조트쪽으로 이동가능하게 시간조절 잘 하시고 타셔야해요.

조심할 거는 산 위쪽은 한낮에도 눈보라가 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리프트 가동 중단되는데, 그럼 옆산까지 20~30분 트레킹해서 이동해야합니다. 그리고 최상급자 코스(아마 블랙다이아몬드 표시) 쪽은 한국에선 못 느낄 생명의 위협을 느끼죠, 순간 판단 잘못하면 정말 절벽으로 떨어지거나 조난 당할 수 있어요. 특히 제한구역의 협곡이 있는데요, 거기 국내처럼 펜스나 그물 같은거 없습니다. 그냥 빨강색 동그란 표지판에 cliff(절벽) 라고 적어놓고 끝입니다. 암튼 단기 관광객 입장에서 안다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타시면 되구요.

한가지 더 조언드리자면, 레이어드 스타일은 최대한 지양하시고, 스노우 스커트 있는 자켓으로 준비하셔서 파우더 실컷 즐기시기 바래요.

니세코 주주가 호주회사로 알고 있읍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반구 스키장이 죄다 망가지면 ( 알프스도 포함 ) 맨 마지막 남을 스키장 이라네요.

일부 유럽에서 실지 니세코 슬로프 매입한 걸 보면 그런가 봅니다.

높지 않은데로 불구하고 적설량이 풍부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최상의 dry powder는 세계의 꾼들은 다 인정하죠

저도 들은바론 세계 5순위에 손꼽히는 스키장으로 알고 잇슴다 파우더 죽이고 세개의 스키장을 옮겨 다니며(셔틀) 즐길수 잇고

주변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 이용하시면 노천탕 무료(그린리프는  유료로 바꼇더군요 ㅠㅠ)로 피로도 풀고

맛집이나 음식점 많아서 좋구 일본인 보다 해외보더가 거의 70~80% 정도 되던데요...

첫 원정으로 좋을듯 싶네요 가깝고 설질 넘 좋구요~ 강추 강추 

이게 그나마 니세코 일상을 잘보여주는 동영상 같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kEHuIDboZvc

중간에 광고같은건 건너뛰며 보세요...

니세코 처음 다녀왔을때가 생각나네요..

한번 다녀오시면 모든 국내스키장은 시시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