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이걸 왜 헝글에서 쓰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여튼;;
그동안 게임이라고 해봤자 간간히 온라인 축구게임 하던게 다였는데
지난 여름에 뭔 바람이 불었는지 스팀을 통해 바이오쇼크 시리즈 묶음을 9천몇백원에 구매를 했었는데
사놓기만 하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며칠전에 '바이오쇼크:인피니티' 라는 게임의 엔딩을 봤는데 이건 뭐 20시간 짜리 영화를 보는 느낌이더군요
뭐랄까...
게임 자체의 재미 (쏘고 부시고 스트레스 풀고.. 등등)는 그냥 저냥 보통이라고 생각되는데
주인공들의 성격, 매력.. 게임의 음악과 분위기 그리고 스토리가
영화로 치면 평점 7~8점을 줘도 모자를 만큼 훌륭했습니다.
주인공 손등에 새겨진 문자,
게임 내내 함께하는 히로인의 정체.
그리고 마지막 엔딩.
아직도 엔딩 생각하면 멍하고 가슴이 먹먹하고 그러네요.
혹시라도 게임 하는 데에 큰 거부감이 없는 분이라면
바이오쇼크:인피니티라는 게임을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묶음으로 함께 구매된 바이오쇼크1,2편은.... 분위기가 너무 으스스 해서 안했는데 3편격인 인피니트 만큼은 진짜 강력추천)
화면에 비추어지는 분위기는 블링블링 하고 화사한 반면에 스토리는 그렇지 않지요 ㅎㅎ
바이오쇼크 트리플 팩 구입하신거 같은데 1편도 플레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2편은 저도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1편 스토리도 꽤나 괜찮습니다
인피니티를 먼저 플레이 하셨으니 1편 플레이하시면 굉장히 낯익은 장면이 보이실겁니다
(스포일러 아닌 스포일러...핫핫)
마지막으로 스팀의 세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