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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족 치고 간 운전자 ‘무죄’…폭주족은 ‘엄벌’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33000&ref=D
자동차 운전자가 차선을 무시하고 달리는 폭주족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이 승용차를 포위했습니다.
차 안에는 운전자의 아내와 두 살 난 아기가 타고 있었습니다.
겁을 먹은 승용차 운전자는 오토바이를 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승용차에 치인 폭주족 한명은 하반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폭주족들이 이 승용차를 쫒아가 에워싸더니 헬멧으로 차창을 깨고 운전자를 끌어내 폭행합니다.
하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무죄. 부인과 두살배기 딸이 함께 타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을 지키려다 벌어진 일로, 고의성이 없다는 겁니다.반면, 폭주족들에겐 위험한 질주로 사고를 유발하고 운전자를 폭행한 책임을 묻기로 했답니다.
경찰은 차량을 파손하고 운전자를 폭행한 용의자를 포함해 폭주족 15명을 체포하고 오토바이 50여대를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