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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40727052005
사진은 1948년 남산스키장의 모습이다.현재 남산식물원이 있는 옛 조선신궁자리다.지게를 짊어지고 두껍게 껴입은 구경꾼들의 모습이 더위를 식혀준다.인공설이 없던 시절인 데다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여유계층이 서울에 집중돼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서울에 스키장이 있다는 것이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그해 워커힐호텔 인근의 아차산에서는 제2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가 열렸다.서울에서 열린 유일한 스키대회로 임경순(경신중)이라는 스타가 알파인 활강(1분 10초 4)과 회전(1분 9초 8)에서 우승했다.제1회 대회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열렸으며 지난 3월 개최된 용평대회가 55회였다.인공 스키장은 지난 75년 용평에 생겼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다른곳도 있었을려낭?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