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의원의 발언으로 우리 국모께서 심각한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4일 오후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나온 황영철 한나라당 의원의 발언이다.
이날 여당 의원들은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임에도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가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의 몸통이라는 강기정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특히 황영철 의원은 김황식 국무총리를 상대로 이날 <문화일보>의 사설을 인용해 "좁혀오는 청목회 수사망을 의식한 계산된 발언이었을까, 지역구 민심이 흔들리는 것일까,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악몽 때문에 '한 건'이 필요하다는 조급함 때문이었을까"라며 강기정 의원의 폭로를 비판했다.
황 의원은 또한 "강기정 의원의 발언으로 우리 국모께서 심각한 상처를 받았다"고 강조했고, 김황식 총리는 "영부인께서는 심각한 상처를 받았다"고 동의했다. 황 의원은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강기정 의원의) 발언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증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이에 대해 "현재 상황에서 강기정 의원 본인 책임 하에 해결해야지, 정부가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그 문제들이 합리적인 틀에서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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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모... 국모... 국모...
위대한 어맹뿌 지도자 수령 동지 드립도 멀지 않은듯.
네 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