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공인 6단 이신데... (예전에는 무슨관 무슨관 해서...파도 달랐다고 알고 있어요) 아주 오래된 태권도 교본이 집에 있었어요.
조르기, 꺾기, 넘기기 기술도 다 있었고... 칼을 상대하는 법, 총을 상대하는 법도 있었다고 기억합니다. 대련할때는 손으로 얼굴 가격도 허용했었다고 하네요.
이게 스포츠화되고 대중화되면서... 바뀌었다고 해요. 호구도 착용하고 얼굴 때리기도 금지되고...
예전에 태권도가 미국에 진출할때 신문에 실린 기사중에서... 바로 옆 복싱체육관에서 태권도 체육관으로 도전을 했었다고 해요... 태권도 관장님은 50 넘으신 분이셨는데... 회축(뒤돌려차기) 한 방으로 게임 끝... 신문기자를 대동해서 태권도를 망신주려던 복싱체육관의 의도는 무산... 역으로 태권도 홍보가 엄청 되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