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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모의 영향인지 이거저거 가리는게 별로 없습니다
어떤땐
아..오늘은 산낚지 먹고싶다
아..오늘은 꼼장어 먹고싶다
아..오늘은 간장게장 먹고싶다
라고 간혹합니다
그 아이들 앞에 간장새우가 펼쳐지니
당연히 대가리만 남고 몸통은 아이들 입으로...
남은 대가리는 죄다 제앞에...
내장이 있어서 맛있는 대라리를 입으로 잘발라먹고 나면
여기저기 입안이 새우뿔에 찔려 구멍이 송송송....
결국 아침에는 부어서 얼얼하더군요
새우에 대한 예의로 소주한잔 잊지 않았는데 그 소주 기운도 업해서
입안이 팅팅 불어있습니다
저녁에 다시 소주로 세척을 해야 될듯....
새우 이시키들 입안이 다나으면 나머지 줄서있어라.......
버터구이에 한표
저같으면 아침에 소주를 드실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서 살겠어요~
ㅠ_ㅠ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