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카풀 방법

조회 수 2927 추천 수 52 2003.12.02 18:18:59

이상적인 차풀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여성 꽃 보더 혼자분이 안심하고 차를 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또 내가 늑대나 매너 바른 사람임을 확실하게 인식 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 운전만하면 몸시 졸려서 제가 카풀을 제공할때는 옆에서 안 졸립게 해 줄분이면 만사 오케이인데

좀 있다가 제 의견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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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견 부분입니다(카풀 제공자의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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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의 사전적인 의미는 [명사]로서 목적지가 동일하거나 같은 방향인 운전자들이 한 대의 승용차에 동승하여 통행하는 일.(다시 말해 운전자들끼리 돌아가면서 자신의 차로 운행하는것을 의미합니다)

호의동승[好意同乘]의 법률적 의미는 차량에 무상으로 동승한 행위를 말합니다.

고로 보드장으로의 카풀이나 귀가의 카풀은 호의동승으로 보는게 더 타당 할 것입니다.

그럼 호의동승에 1/n 이나 일부의 금액을 받는 것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들어가면 단순하게 호의동승(돈을 받지 않는 단순 동승)을 하게 된다면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금액을 받게 된다면 다른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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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카풀의 방법을 찾고자 했지만 아무래도 제 자신의 경우를 많이 참조하게 되더군요

1. 출발지와 목적지를 분명하게 말한다(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다른곳에 경유하게 안되더군요)
   경유하게 되면 생각외로 기다리는 시간등 많은 부분이 자유롭지 못하죠. 또 탑승자가 늦을 수도 있고
   또한 출발 시각을 정확하게 명시를 하죠

2. 카풀할때는 사람에 따른 조건은 없는 것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자만 또는 여자만 받거나 20대만 또는 30대만 이런것도 보기 안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차량의 협소성으로 인한 장비 없는 사람만 받는다거나 하는건 어쩔 수 없죠

3. 카풀비는 없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부분은 사람마다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있을 사고때를 대비하면 차라리 없는게 나을 겁니다.
   왜냐면 카풀비를 받을때 보험처리가 안될 수 있거나 경감 될 수 있습니다
   보험이 안되거나 경감될때 그 부분은 운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또한 혼자 200Km의 도로를 왕복한다면 약 4만원정도의 기름값이 든다고 한다면
   한 사람 또는 두 삶을 더 태웠다고 기름값이 8만원으로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겨우 2 ~ 3천원 정도 더 들어갈 정도 일겁니다
   2 ~ 3 천원 정도의 돈은 운전자라면 없어도 거의 무방하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돈을 아낄려고 카풀 한다면 차라리 버스를 타고 다니는게 더 절약 되지 않을까요?
   물론 시간의 제약이 있어 버스가 안되는 분도 있을겁니다.

4. 반드시 탑승자가 지켜줘야 하는 부분을 명시 합시다
   저 같은 경우에는 혹시 모를 졸음 운전에 대비하여 옆에서 재미난 이야기나 저의 이야기에
   맞장구 쳐 줄분이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 밖에 여러가지 있을 수 있겠죠.

5. 본인의 신분을 확실하게 밝혀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헝글에는 본인정보가 있으니까 사진도 올려주고 전화번호도 올려주고 하시면 없는것 보다는
   훨씬 두려움이 없을 수 있겠죠. 물론 카풀 제공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사람이라면
   더더욱 좋겠죠.(탑승자도 이런분과 탑승하는게 안심 되지 않을까요?)

6. 준법속도를 준수 하겠다고 밝혀 주세요
   보드장 갈때나 돌아올때 급한 마음에 높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카풀 하시면 더더욱 법규를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란 속도를 잘 지킨다고 안 나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속도를 잘 지킨다면 조금이라도 사고 확률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이렇게 올려 봅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이렇다는 것이고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 할 수 도 있으니
어떻게해야 이상적인 카풀이 될 수 있을ㅈ 토론해 보았으면 합니다
  
엮인글 :

┏arvine┛

2003.12.02 18:25:31
*.105.92.130

윗분이랑 쇼부처서 한명만 올리시는게,,

까진™여우

2003.12.02 18:26:24
*.180.53.138

제가 지울게요^^

빨간사자쭈이^^

2003.12.02 18:29:33
*.51.80.76

저도 카풀신청할려고 하는데요..... 다행인지(?) 제가 운전을 하는지라..... 여러분들의 글과 리플을 보니 동성끼리 카풀하는게 가장 안전(?)할것 같네요... 같은 동성이면 말도 잘 통하고 불편하지도 않을테고요...... 글구 카풀비용은 1/n 하는것이 가장 좋은것 같네요...

까진™여우

2003.12.02 18:32:36
*.180.53.138

막상 자게에서 논의가 되고 있는 부분은 무엇보다 카풀의 유료에 대한 문제인 것 같은데...
루시님께서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으셔서요... 제가 따로 글을 올려도 되겠지요?
같은 카풀에 관한 글이라도 성격이 좀 다른 것 같아서^^

┏arvine┛

2003.12.02 18:33:32
*.105.92.130

제공하시는분이 사정안되면 엔분에1루 하던지 아님 얼마라구 못박으면되고,,
사정이 되시는분이라면 그냥 아무댓가두 바라지않습니다 하면되고,,가는동안 안심심하게 졸음운전안하게 해드리면 되는거구여,,김밥이나 가벼운음료정도 준비하셔두 좋을거 같구여,,
카풀제공하기전에 어떻게 한다고 딱!못박아버리는게 젤 좋을듯합니다,,
제가 보기엔 어떻하든 하는분들 맘이지 머가 좋다 잘못이다 따지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헉스네이션

2003.12.02 18:57:22
*.49.106.68

근데.........카풀해서 사고나면 처리가 어떻게 돼죠?
운전자 과실로 사고가 났을때...
100% 운전자 부담인가요?
돈을 받앗을떄랑 안받았을떄랑 다르다고 들었는데.....

투더리

2003.12.02 19:03:27
*.163.37.252

돈 받을때 안받을때 다른가요? 어차피 사고시에는 동승자는 피해자가 되고 운전자는 가해자 입장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투더리

2003.12.02 19:28:30
*.163.37.252

그게 제가 카풀제공하면서 원하는건데... 돈같은건 필요없고 옆에서 안졸리게 즐겁게 해줄 사람. 그리고 여성꽃보더도 혼자 안심하고 탈수 있는 차라... 글쎄요. 헝글에 신분증보내서 헝글등록카풀인증서를 받을수도 없고. 경험으로 볼때 운전가가 전혀 작업이나 딴맘같은거 없었음에도 여성분 혼자경우에는 경계한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으니까요. 세상이 험하니까 그런거겠지 하고 그냥 넘어가곤 하지만 카풀하는동안 내내 그 무거운 분위기는....

ohapyday™♬

2003.12.04 04:04:52
*.216.144.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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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 운전대만 잡으면 20분안에 졸음이,,,,, ㅠ,ㅠ
(10년전엔 무박3일로 고성 통일전망대-대구에서- 갔다와서도 거뜬했는데,,,, 지금은~)
그래서 이번에 차에 졸음 안오게할 동승자 대신에 차량용 TV와 DVD플레이어 장착을~
한번도 안본 대장금이나 보면서(이게 요즘 시청률 1위라네요~ ㅎㅎ) 용평을 오갈까합니다,
운행중에 TV보면 안된다고 하시겠지만, 졸음운전이 더 위험한지라,,,, ㅡ,ㅡ;;

ohapyday™♬

2003.12.04 04:08:08
*.216.144.161

ㅋㅋㅋㅋ 무거운 분위기,, ㅎㅎㅎㅎㅎㅎㅎ
[밤에 버스에서 우연히 아가씨와 같이 내렸는데,, 방향이 같은쪽이라 그냥 걸어가는데,,
뒤를 힐끗보곤 마구 뛰어갈때,,,]
이것과 비슷한 분위기? (내가 치한인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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