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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휘닉스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휘팍은 대중교통은 영 아니네요... ㅜ.ㅜ
아침 7시00분 집에서 출발하여
7시40분차를 타고
청주-원주(2시간40분) 8천900원
원주에 9시20분즘 도착
원주에서 장평행이 9시55분차라 늦은 아침겸점심을 먹고
원주-장평(50분) 4천400원
11시 50분즈음 장평도착
12시15분 휘팍셔틀을 기다릴까 하다가 그냥 택시를 타봤습니다.
1만7천원정도 거리는 14키로정도 되는거 같더군요...
택시를 안탄다고 하더라도 2~3모이면 차끌고가는 비용과 비슷할거 같습니다.
얼마 안되는짐이라 (몇일전에 스키랑 부츠랑 커다란것들은 미리 가져다 놔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늘도 한참 공사중인걸로 봐서 오픈 생각은 원래부터 없었던것 같습니다.
페인트칠도 하고 이거 마르는것만 몇일 걸릴텐데... (아마 이번주말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락커에 금방 쑤셔넣고, 낮에 도착한김에 스키 슬로프가 어떤가 직접 들어가봤습니다.
슬로프는 따뜻한 햇빛의 축복을 받아 만들어둔 슬로프는 한강이되어 흐르는 한강의 기적을 보고 왔습니다.
밤엔 추우니까 그냥 얼어버렸다가, 낮엔 그냥 녹아버리는 정말 최악의 상황인듯 합니다.
슬러시 수준을 넘어선 그냥 한강 그자체 입니다.
잔디는 다 들어났고 밟으면 물이 나옵니다. -0-
청주가 영하1도일때 휘닉스파크가 1도가 넘는 희한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고요...
이번시즌 휘팍은 태양의 축복을 받았나 봅니다. 휘팍만 가을날씨입니다.
올라갈때 추워서 파카입고 갔는데, 거기가니 덥더군요..
다시 청주 내려오니 해떨어져서 추워졌습니다.
아~ 오면서 보니 12일에 영화촬영한다고 안내 플랭카드 걸려있더군요...
터널있는쪽에서 도로막고 촬영하려는가 본데.. 해당 날짜에 가시는분들 참고 하세요..
짧은시간 촬영이 아니라 한나절 넘게 찍는거 같더군요..
낮기온이 최소한 4~5도 이하는 내려가야 슬러시수준으로라도 버틸텐데 7~8도를 훨씬 넘어버린 요즘 낯 기온을 보면
이번주 개장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0- 7일날 올라갔을때는 락커 나혼자 쓰고 있었는데
오늘 올라갔더니 2~3분 보드랑 스키랑 삐죽 나온게 몇개 보이더군요 ^^; ㅋㅋ
점점 락커가 채워지겠죠...
드럽게 안맞던 기상청 예보가 이번 겨울시즌은 희한하게 거의 정확하게 예보되고 있고,
불행히도 예보된 날씨로는 개장이 힘들어 보입니다.
구라청 컴터바꿧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