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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거로 댓글 달려고 했더니 안돼서 여기에 대댓글 형식으로 달아둡니다.^^;)
전형적인 회전근개 손상 또는 파열 증상입니다.
평소에 활동하는 데는 지장 없으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나
팔을 올릴 때 특정각도에서 부터 통증이 느껴지죠.
또는 윗옷을 입을때 팔을 소매속으로 넣는 자세를 취할 때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냥 놔둬도 일상생활하는데는 크나큰 불편을 느끼지 못해 방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장기간 방치하면 고착화되어 수술을 해야만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 정형외과 중 어깨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증상이 가벼우면 한달정도 간격으로 어깨에 주사 두어번 맞으면 낫습니다.
이상 회전근개 손상만 세 번 경험한 환자가...^^
저도 어깨랜딩처럼 어깨에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증상이 거의 똑같네요.
저만의 자가진단법으로 진단해 본 결과 골절은 아니기에
가벼운 근육파열이나 인대파열일 거라 생각하고 한 두 달 지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5~6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여전하더군요.
병원에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잠결에 아픈 어깨가 아래에 놓이게 모로 누운 상태에서 움직이는데
어깨에서 두둑 소리가 나더라구요.
바로 일어나서 어깨를 돌려보니 정상 컨디션의 90% 가까이 회복되어 있더군요.
생각지도 못했던 어깨탈구였던 거라 여겨집니다.
몇 주 지나고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되었구요.
모로 누운 채로 머리맡으로 이동하려고 발로 미는 동작 중이었으므로
서 있는 상태에서는 팔을 아래로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서 맞추어진 거네요.
2년전에 같이 타던 분도 어깨로 랜딩 후
별 문제 없어서 시즌 내내 잘 타다가
여름쯤 무리했더니 갑자기 아파져서
침도 맞고 가벼운 수술도 하시고..
한동안 어깨 못움직이고 그 다음해에 보드를 못타셨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