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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후배를 데리고 평창가기로 했는데요


지금 보드복은 샀고, 부츠랑 보호대랑 고글만 사면 됩니다(데크랑 바인딩은 제꺼 빌려주기로..)


솔직히 보드복이야 물만 안 새면 농약칠 때 입는 고무옷을 입고 타도 상관 없으니까 신경도 안 썼는데


부츠는 정말 말을 안 듣네요...


다른 장비는 진짜 뭐 사도 상관없는데 부츠는 괜찮은걸 사야된다고 이야길 하는데..


무조건 싼것만 찾으니...


솔직히 쟤 발볼도 넓은 편이라 제가 경험해본 대로 살로몬 새비지나 K2 다르코 정도를 끈질기게 권했는데..


너무 비싸다며 버튼 모토를... 제가 모토를 신어본적은 없는데.. 지나치게 말랑거릴거 같거든요.



몇번 이야기 해보다 포기했어요...



그리고 이놈 고글은 또 이상한 중국산 고글을 보고 있어요..


고글은 안전장비라 검증된 메이커에서 사라고 귀에 닳도록 말하고 있는데 안 들어쳐먹음..



흑흑.. 모르겠네요.. 나중에 울면서 또 살게 뻔히 보이는데..

엮인글 :

심야너굴

2014.11.11 14:01:01
*.92.147.189

몸에 가까이 닿는 부분부터 투자해야 하는데...

pepepo

2014.11.11 14:02:55
*.214.178.18

그래서 고글도 일렉트릭꺼 5만원짜리 찾아줬는데 그건 또 디자인이 맘에 안든다고 함.. 이눔새끼..

카빙왕김낙엽

2014.11.11 14:01:16
*.217.19.74

ㅋㅋㅋ 시행착오는 어쩔수없지요

pepepo

2014.11.11 14:03:47
*.214.178.18

아무리그래도 너무 짠돌이네요.. 돈도 엄청 모았으면서..

BUGATTI

2014.11.11 14:02:28
*.110.132.17

그냥 냅두세요.....그렇게 말안듣는 사람들은....x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하는분들이라서...

제 막둥이도 그래서 그냥 gg쳣죠..

pepepo

2014.11.11 14:04:03
*.214.178.18

지지 쳤습니다 항복

초보™

2014.11.11 14:04:12
*.117.130.136

자기 곤조가 있어서 그렇죠..


한번 피눈물 흘려봐야 다음에 말을 듣는 사람이 있죵..


걍 놔두세용~~~

pepepo

2014.11.11 14:12:35
*.214.178.18

지금 앞 책상에서 고글 보면서 머리 쥐어싸매고 있네요

★나루토★

2014.11.11 14:04:27
*.244.218.11

그냥 놔두세요... 그렇게 시행착오를 격고 나서 후회해봐야 깨닫지요 ㅎㅎ(제가 그랬다는건 비밀요...)

참...버튼모토 저도 신어봤는데요... 한시즌은 정말 편하고 좋아요 두번째 시즌 완전 말랑해요...(실력도 없으면서 부츠탓으로 돌렸어요..^^)

pepepo

2014.11.11 14:13:04
*.214.178.1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버튼 부츠가 내구성이 좀 떨어지는거 같긴 해요.. 솔직히 살로몬 새비지가 딱 좋은거 같은데.

오크아자씨

2014.11.11 14:04:35
*.136.205.142

오크아자씨가 파는 고글 사세요. gga39번 왠만한 고글보다 짱좋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pepepo

2014.11.11 14:17:37
*.214.178.18

GGA? 그런 브랜드도 있었나요?

오크아자씨

2014.11.11 14:34:42
*.136.205.142

국산 seek라는 업체 브랜드구요. 아마 스키장가시면 그래도 심심치 않게 보실거예여.

사진한장만 올려드릴께요.^^

20131210_172626.jpg


첨부

pepepo

2014.11.11 14:36:44
*.214.178.18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오크아자씨

2014.11.11 14:37:36
*.136.205.142

쪽지 안왔는데요...@@;;;;

미라클타이탄

2014.11.11 14:40:19
*.90.82.3

고글 잘 받았습니다

제 안경이 겁나 큰 뿔테인데 그냥 쏙들어가네요 ㅋㅋㅋ

잘쓸께요

오크아자씨

2014.11.11 14:42:12
*.136.205.142

안녕하세요. 이런 댓글을 원한거예여.ㅠ

사기인줄 알고 먼저 문자주시고 연락안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암튼 써보시면 그 진가에 더 만족하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콴 

2014.11.11 14:04:39
*.181.68.182

그래서 그 후배가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3===33

심야너굴

2014.11.11 14:05:12
*.92.147.189

고추밭이래요... ㅠㅠ

에메넴

2014.11.11 14:09:28
*.215.237.158

ㅠ_ ㅠ

pepepo

2014.11.11 14:17:57
*.214.178.18

아오.. 제가 말하는 회사 사람은 다 고춥니다.. end of the line.

꼬마늑대

2014.11.11 14:07:57
*.112.73.2

뽐뿌라는 싸이트에 이런말은 있습니다`

"뽐지랍(쉽게말해 제품가이드,추천해주는..ㅋ)은 가족까지...."

사주고나면 사후관리(고장,이상,수리..기타등등.ㅋ)을 해줘야 되서 다 책임질자신없으면 하지말라는..ㅎ

그냥 사고싶은거 사게 놔두세요.

대신 조언정도만 해주시구요.ㅎㅎ

pepepo

2014.11.11 14:18:18
*.214.178.18

원래 가족한테도 안 하는데 워낙 귀여운 놈이라... 그냥 신경 꺼야겠어요.

jOeK

2014.11.11 14:09:21
*.247.124.93

구냥 냅두시면 나중에 지름신 영접하실거에요 ^^

pepepo

2014.11.11 14:18:33
*.214.178.18

내년까지라도 버티면 다행이죠.

jOeK

2014.11.11 14:19:38
*.247.124.93

나중= 보드 몇번 탄 이후 아마 12월즈음? 막 지르실듯 싶은데요? ㅎㅎ

꼬마늑대

2014.11.11 14:31:08
*.112.73.2

저도 공감.

저 입문할때 한 3~4번인가 렌탈로 타고, 지름신영접했었습니다..ㅋ

고메

2014.11.11 14:13:49
*.36.158.6

버튼 모토 입문용으로 괜찮지 않아요?
고글은 메이커더라도 이월이라 좀 싼걸 보여주시면 되죠
아니면 엄~청 이쁜 디자인을 보여주세요

pepepo

2014.11.11 14:19:00
*.214.178.18

그렇다면 다행이구요. 발아파서 못타는거 보다는 그게 훨씬 낫죠.. 고글은 뭐 그냥 알아서 고르게 뒀습니다.

꿈만같은하루

2014.11.11 14:24:30
*.87.63.236

중복투자하고나면 알게될거같은데요?

pepepo

2014.11.11 14:49:42
*.214.178.18

나한테 당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허허허 - 지름신

no name

2014.11.11 14:24:48
*.33.22.106

제주위에도 그런놈 있어요 ㅋㅋㅋ 보드 장비 자전거.. 기타 등등.. A와B를 물어 봅니다.. 근데 보드장비를 아는사람이 보면 A가 좋습니다.. 또 저는 그 A를 써봤구요.. 그럼 전 그걸 추천 합니다. .그게 모가 좋은지도 곁들어 설명을 합니다... 그럼 그놈은 B 를 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B 가 좀 싸고 이뿌답니다.. 그러고 후회 하기를 반복하죠 ㅎㅎㅎㅎㅎ 결국엔 A를 사면서 말이죠..

그렇게 몇년했더니 이제는 포기 하더군요.. 지금도 물어보면 제대답은 "싼거" 이렇게 되더군요 ㅎ

pepepo

2014.11.11 14:50:01
*.214.178.18

저도 그냥 싼거 사라고 했어요...

오렌지칸타타

2014.11.11 14:39:59
*.62.213.14

그회사가 어딥니까?! 영혼까지 바쳐 일할 신입사원이 여기있습니다!!

pepepo

2014.11.11 14:50:39
*.214.178.18

고추밭은 고추밭이더래도.. 여긴 싱싱하고 푸릇푸릇한 오이고추같은게 자라는 밭이 아니고요. 뒤틀리고 못생긴 꽈리고추같은 것들이 자라는 곳입니다.

사주전에

2014.11.11 14:51:51
*.36.159.52

중복투자를 피사는 방법은...
당해봐야 압니다 ㅎㅎ

Jay_Kay

2014.11.11 14:53:33
*.253.33.186

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본인 고집은 본인이 이기는 수밖에 없어요 

데크야보드타자

2014.11.11 15:15:02
*.36.145.189

냅두세유 어차피 요즘 사람들 자기가 흥미있으면 투자 하자나유
본인이 확신이 없는것도 있겠죠....
많이 안가신분같은데 아마그분은 내가 과연 많이 갈까라는 의구심이 있으니까 많이 투자안하는거일거같네유

쿨섭씨

2014.11.11 17:33:44
*.62.163.61

저도 그런경우 그냥 설명만 해주고 맙니다.
괜히 걱정해줘봐야 나만 마음쓰고 지쳐서요.
나중에 다른걸 사든말든 내돈 나가는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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